출처 : https://theqoo.net/horror/2937398933
는 울 엄마 얘기임
심야괴담회 두 번째 사연을 보더니 갑자기 비명 지르면서
나도 저런 경험이 있었다고 하면서 나한테 해준 얘기임
때는 내가 태어나고 나서 100일이 지난 후였나
엄마가 몸조리하면서 쉬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작은 고모가 엄마를 찾아와서
밥, 국, 김치 이렇게 상을 차리고 100일 된 애기 사진을 올려놓고
신한테 "내 아이 얼굴 기억하시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얘기하면서 빌면 아픈 곳 없이 머리 좋고 똑똑하게 자란다고
꼭 하라고 그랬대 그 당시 엄마는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작은 고모 혼자 급 발진하더니
엄마가 직접 상 차리는 걸 봐야겠다고 했대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그리고 반강제로
상을 차리고 100일 된 내 사진을 놓고 두 번 절하고
반절까지 했었는데 이상한 게 그 뒤로 내가 많이 다쳤었대
아기 목욕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나 혼자 유모차에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다치고
다치는 일이 많아서 그 당시 엄마는 내가 별나다고 생각했대
다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모한테 애기 낳고 나서
제사를 모셨냐고 물어봤는데 이모는 난 그런 거 한 적 없다고
근데 이모도 엄마도 그 의미를 모르니까..
그냥 다 내가 건강하게 지내라는 의미라고 생각했었대
아 그리고 엄마가 나를 임신했을 때 초음파 사진 찍은 것도
상에 올려서 절하라고 시켰었대
시누이가 보고 있으니까 안 할 수가 없었다고 ..
물론 나중에는 잊고 지내다가 오늘 심괴 두 번째 사연 보고
기억났다면서 얘기해 줌 ..
그나마 다행이라면 난 몇 번 다친 거 말고는
사고라던가 큰 병에는 안 걸렸고
친가랑은 이미 인연 끊은지 10년 넘었고 연락도 안 하고
지내서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 ..
들을 때는 분명 무서웠는데 쓰고 보니까 안 무섭고
복잡하네..
저 심야괴담회 사연은 이거 말하는 듯?
https://youtu.be/uZFqSEDyLzc?si=hvGyq7DujOYUh59s
첫댓글 헐 뭘까 아 진짜 저런간섭 너무싫으셨겠다ㅠㅠ
뭐지? 그 고모님 자식이있었나? 또는 뭔가 아이를 공양물로 바치고 자기집일이 잘되거나하는 그런건가
아니 자기 조카인데....???? 뭐지...뭘까
와 똑같지는 않은데 이런 비슷한 일 우리 집에도 있었던 게 우리 엄마가 늦둥이로 내 동생 임신했을 때 고모도 늦둥이 임신했는데 그렇게 우리 집 와서 늦둥이니까 우리 둘 다 천지신명한테 빌어야 한다면서 어디에서 가지고 온 지방 같은 거 밥풀 해서 벽에 붙이고 엄마한테 향 피우게 했다고 함 본인은 법당 가서 하고 왔다고 엄마한테만 자꾸 시켰대 그것도 보름에 한 번 저녁에 자꾸 와서 그러다가 아빠한테 들켜서 미신에 미쳐서 이상한 짓을 한다고 호되게 혼나고 아빠가 그 이후로 계속 집에 일찍 와서 그런 짓 못 하고 집에 가고 그랬다는데 결과적으로 내 동생은 못 태어났고 고모 아들은 태어남 심지어 당시 내 동생은 남자인 걸로 알았고 고모 자식은 여자일 거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아들 낳았다는 말 듣고 엄마가 한참 의심했다고 함 이상한 비방 같은 게 아니었을지
대수대명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 작은 고모분한테 애가 있었나? 자기 애가 아프니까 글쓴이 제사 지내면서 사자들이 자기 애기 대신 글쓴이 잡아 가라고. 정확한 대수대명은 아니고 일종의 저주같은 비방이지. 그런거면 심괴도 그 에피아닌가 자기 애기 살리려고 이웃 애기 사진이랑 쓰던 물건이랑 애 이름 한자까지 적은 종이까지 가져가서 제사 지내고 있던거. 그때도 그 쥭을 운명 아니었던 애기가 시름시름 앓고 막 울었는데. 고모님한테 자식이 있었다면 특히 어디 아프거나 안좋은 사주였다면 사자 못오고 이쪽집으로 오게 하려고 그런거같음 신한테 애 얼굴 각인시키기는. 사자보고 오라고 아주.. 내생각이 맞으면 개나쁜거고 업보돌아갔을듯
진짜 미친고모네
와 진짜 남보다 못한 악인이네
개새끼네 진짜 애한테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axJ/110863?svc=cafeapp
이건 아닌가?? 삼신상..?! 고모랑 사이가 안좋으셨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