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메는으로 시작하는 칠갑산 가사로 유명한 유명한 칠갑산에 오늘 또 간다
매년 찾는 산으로 이제는 좀 익숙한 산이다.
아낙네 소리만 들어도 울렁거리는 유명한 산이라는 기대속에 찾았던 처음 산행 보다는 우리 산악회원님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 재미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우리 봉정회원들을 들을 실은 관광버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군산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달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에 있는 한치고개에 도착한 것이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다.
한치고개 주차장에는 다른 산악회에서 몇 팀이 와서 기념 촬영등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등산준비를 마치고 화장실을 들려 파월장병 충혼탑 등을 둘러 보고 등산을 시작했다.
우리 일행들은. 꿈에서 그리고 노래로만 부르던 칠갑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넘 기쁘고 그 명성에 기대하면서 힘찬 출발을 선두를 따라 칠갑산 콩밭 밑으로 난 좁은 등산로를 가득 메웠다.
칠갑산은 차령산맥에 우뚝 솟아 있고 해발 561m로 원시림이 울창하며 머루 다래 자생란이 다량 자생하는 청양군의 중심부에 자리한 산이라고 한다.
또한 사방으로 계곡이 잘 발달되어 금강으로 유입하는 금강 상류지역이다.
우리가 오르기 시작한 출발지점은 급경사 계단 등산로로 한참 힘들게 오르면 청양과 공주를 잇는 구도로 포장도로가 나오면 포장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면 칠갑문이 나온다
칠갑문을 통과하는 즉시 칠갑산 등산로 표시를 따라 비포장 신작로 같은 임도를 등산로로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칠갑문을 넘어 오르면 칠갑문 광장이 있고 .
칠갑문에서 10여분 오르다 보면 충혼탑이 나온다 칠갑산에는 충혼탑과 베트남 참전용사 충혼탑이 있어 호국 신령산인듯 하다
충혼탑 좌측 완만한 임도를 따라 바로 얼마 오르지 않으면 칠갑산 스타파크 천문대가 있었다.
임도 등산로 좌우에는 마치 큰 도로인양 벗꽃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어 개화기에는 정취를 더 해 주겠구
나 하고 흰 벗꽃을 생각하며 오른다 .
한치고개에서 정상까지 3.0km로 완만한 임도를 오르는 등산로이다 보니 마치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라서 산악인으로서는 기대했던 산행이 아니다고 반기면서도 불평스런 수다가 나온다.
그래도 한참을 호흡을 빨리하며 오르다 보면 임도가 좁아지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지점이 정상
800m 전방지점으로 임도를 막고 봉우리에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다.
우리는 그 전망대에 올라 청양의 산골 마을과 발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청양군의 산야를 보며 칠갑산의 도립공원의 지정 사유를 조금은 만끽하고 몇 차례 다녀 갔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등 수다를 떨고 다시 정상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정상 500여m에서 부터는 제법 급경사 길로 제법 산행의 진맛을 느끼고 오르기 힘든 깔닥고개를 오르다 보면 목 계단이 나오는데. 목 계단밑에서 정상을 보면 나무계단이 직각으로 서있는듯 하여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고비가 될것 같은 생각이든다 목계단 좌측으로 우회도로가 나 있으나 우리는 목계단으로 오르기로 하고 지금까지의 비축된 힘을 무기로 오른다
이계단은 50여 계단 마다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그 곳은 지친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었다.
휴식하면서 주변 산야를 배경으로 전망 좋은 곳 사진 촬영장이 되곤 했다
마지만 힘을 다하여 260여개의 목 계단을 오르니 561m의 칠갑산 정상이다
칠갑산 정상은 사방으로 나무데크 심터를 만들어져서 먼저 오른 산객들의 삼삼오오 둘러 앉아 점심을 먹으며 칠갑산의 자연에 품에 안겨 즐기고 있었다.
정상에 올라 우측으로 천장호3.7km하산 방향으로 우뚝솟은 철탑이 있고 오르는 방향으로 직진하면 장곡사길과 삼형제봉으로 하산하는 교차로이다..
정상에는 우뚝선 오석의 비석에는 칠갑산이라고 한문으로 새겨져 있고 산이름 밑에 해발 561m이라고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크기로 다른 산에 비하여는 아주 크고 웅장한 비석이 서있어 정상 인증삿에 분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는 칠갑산 정상에서 칠갑산 등산의 참맛을 보았다. 칠갑산정상에서 바라다 뵈는 천장호 푸른 물과 빨강색의 고추상징 출렁다리의 교각이 풍치를 더해주고.칠갑산 정상에서 보는 차령산맥의 한 봉인 삼형제봉은 칠갑산 561m정상에 접해 인는듯 하면서도 거리를 두고 정상과 삼형제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임화달 천이 그리고 동복쪽으로는 잉화천이 반대편인 서남쪽으로 장곡천과 지천천이 서북쪽으로 대치천이 발달되어 흐르면서 칠갑산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천 들은 모두 흘러 흘러 금강에 유입되어 거대한 금강을 연출한다고 한다.
우리는 정상에서의 인증샷과 주변경관을 관망하고 12시가 체되지도 않아 장곡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후방지역에서 점심을 했다.
점심시간이 무르익는 가운데 이회장이 구수한 옛 노래까지 선사 해서 점심시간이 더욱 즐거워젔고 누군가는 콩 밭 메는 아낙내의 칠갑산 노래를 들려 주어 칠갑산 산행의 흥을 더 해 주었다.
중식을 마친 우리는 장곡사를 향하여 하산을 서두른다
이곳에서 장곡사까지는 20여분 내리막길이다 작은 봉을 우회하여 내려오다보면 막창 능선에서 장곡사 경내가 빽빽한 소나무 숲사이로 처마밑의 풍경소리를 실어 한눈에 들어 온다.
산에 대한 웅장함이나 괴암괴석의 아기자기한 형상의 볼거리도 없고 급경사로 오르내리는데 힘이 드는 산도 아니며 그저 평범한
마을 둣산 같은데도 다른 산에 없는 충혼탑 천문데 등이 있고 엄마품처럼 포근한 토성길과 역사의베일을 가지고 있다는 칠갑산에 산행의 욕심을 버리고 이제 장곡사 경내에 들어선다.
우리 일행들은 칠갑산에 기대에 비하여 짧은 산행에 다소 실망하는 듯 했다. 그런데 장곡사에 와서 칠갑산에는 장곡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다.
이에 우리들은 이제 칠갑산에는 장곡사라는 명품 절이 있음에 오늘의 산행의 가치를 찾은듯 하였다
장곡사는 신라시대에 축조된 절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웅전이 2개있어 상대웅전 하대웅전이라고 구분하고. 사찰 경내에는
오밀조밀하게 국보급의 절각과 부처 등이 있어
이 곳 저 곳을 보면서 칠갑산 산행의 의미를 더 해 보았다. 장곡사경내에는 상대웅전 뜰 밑으로 귀목나무의 고목이 누어있고 하대웅전 옆 산지에는 수백년생의 고목이 몸전체를 흐르는 세월에 내버리고 빈껍데기 몸집으로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기 현상을 볼 수 있다.
경내를 돌아 내려오다 보면 칠갑산 장곡사 일 주문이 있고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주변으로 상가가 있으며 주차장 건너편에는 매년 4월에 열리는 장곡사 장승공원이 있다
내려오는 도중 장승 공원 등을 둘러보고 장곡 주차장에 와서 차를 타고 출렁다리를 향하여 장곡사를 벗어나면서 칠갑산을 찾는 등산객의 큰 뜻을 알 수 있었다.
칠갑산은 유행가 가사처럼 수려하지도 풍부하지도 않았지만 우리에게 많은 정감을 주는 산 이었다.
칠갑산은 산의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그 경치에 취하는 산행보다는 주변경관과 산에 숨어있는 깊은 의미를 사색하면서 오르면 참 좋은 산이 될 것 같았다. 칠갑산의 이름에 의미만큼 이나 신선 산이 틀림없다.
◈ 해청 산악회 2013년 7월 27경남 충남 청양 칠갑산 ◈
◎ 산행일자: 2013년 7월 27 일 (네번째 토요일 ) 7시00분 비엔랄레주차장 7시20분 역전 7시40분 두암동 은병원
◎ 산행장소 : 충남 청양 칠갑산
◎ 준비물 :중식.배낭. 스틱.간식.음료수 .비옷. 바람막이 자켓.간단 비상약 쐬주 먹을 만큼.
◎ 여행경비 :25.000원
◎산행코스: 위 내용 참조
★ 비영리 단체 이므로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안전장비 등 필요 장비를 반드시 지참 하시고. 산행에 동참해 주시기 부탁 드림 니다
♨ 다음산행:
총무 김승룡 010-5352-4070. 정신영 010-9850-9698 산행이사 김종필 010-3602-4544
해 청 산 악 회
회장 윤은상 010-9766- 7948
첫댓글 왜 바다가 산으로 바뀌었죠.......
회장님이하 여러 임원님들께서 휴가철이라 상주 해수욕장이 복집 하다고 하여서 원레 산행지로 바뀌게 되었내요
용세열.김승룡.민경본.김종필.윤은상 신청입니다
박혜정,남아.끼치 ,문자,김보흥,김성록,장예서.박균 신청입니다
김남준관리소장 신청입니다
김태중 신청입니다
민경수 신청입니다
김명화 신청입니다
강한규, 김부한, 김광숙, 김순자 외1명, 두일산악회 5명 신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