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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이 새 세상을 여는 겨울. 눈꽃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설국' 으로 변한 대관령과 설악산, 태백산 등 설경이 좋은 곳마다 눈의 낭만에 재미를 더한 눈꽃잔치가 벌어진다. 뼈 속까지 짜릿한 설경은 물론, 눈꽃등반대회, 눈 조각전, 국제알몸마라톤 대회 등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이색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 겨울, 낭만과 추억을 찾아 '눈의 나라'로 달려가자. | |
태백산 눈 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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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매년 겨울 열리고 있는 눈 축제는 올해로 14회째. '눈이 있어 행복한 세상 태백'을 테마로 태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적 눈꽃 산행지로 자리 잡은 해발 1천 567m의 고산(高山) 태백산은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축제기간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눈꽃 등반대회를 비롯해 '설원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눈 조각과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짜릿한 개 썰매 타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풍성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그 중에서 전국의 눈 조각가들의 작품 경연대회인 눈 조각 경연대회와 겨울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태백산 등산대회가 대표적 행사. 오리궁둥이를 닮아 오궁썰매라 불리는 썰매를 타는 것은 태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눈꽃열차도 운행된다고 하니 기차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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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눈꽃 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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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열다섯 번 째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테마 눈 조각을 비롯한 눈 조각 작품전, 알몸 마라톤대회, 눈꽃등반대회, 스노우카레이싱대회 등의 메인 프로그램과 전통 눈썰매 체험, 이글루 체험, 얼음 미끄럼틀, 에스키모 체험 등 색다른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타겟을 맞추어 황태해장국 2014 그릇 함께 나눠먹기, 2014 희망 타임캡슐 등의 행사와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번 대관령눈꽃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도 다양하지만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대형 눈과 얼음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은 기본이고 대형 얼음무대에서 펼쳐지는 사물놀이, 비보이, 포크송 공연 등과 전통 눈썰매, 소발구, 양떼목장, 이글루, 얼음 미끄럼틀, 황태덕장, 노르딕스키, 송어낚시, 연날리기 등, 팽이치기, 앉은뱅이 썰매타기 등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체험행사들이 행사장 곳곳에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노우래프팅과 스노우모빌 체험도 스릴 넘치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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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눈꽃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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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 설악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백화점식 행사가 아닌 타 지역 겨울축제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행사위주로 집중개최하게 된다. 먼저 2.3 ~ 2.4(2일간) 토왕성 폭포에서 개최되는 '빙벽등반대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공빙벽이 아닌 자연폭포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과 평상시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토왕성폭포를 등반할 수 있어 매년 참가선수와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기량이 뛰어난 외국선수들도 참가예정이고 난이도 경기이외에, 박진감이 넘치는 속도경기를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명실공히 국제적인 빙벽등반대회로 그 위상이 Upgrade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월4일 일요일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눈 덮인 겨울설악산을 직접 체험할 수 ‘하얀 산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설악산소공원에서 비룡폭포까지 왕복하는 A코스와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토왕성폭포까지 갔다 오는 B코스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그 외에도 행사기간 3일 동안 설악산소공원에서는 겨울 설악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 및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설악눈꽃축제는 "인제 빙어축제", "고성 명태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됨에 따라 겨울 설악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예년보다 겨울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듯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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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겨울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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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내장산의 또 다른 아름다움인 겨울 정취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정해년 돼지띠의 새 희망을 담은 "복(福)돼지 연 날리기"를 비롯, 내장산 건강달리기 대회, 황금돼지 잡기 가족등산대회, 황금돼지해 토정비결 보기 등 각종 전시, 문화,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겨울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눈사람, 눈꽃, 얼음조각 만들기는 물론, 군고구마, 군밤 등 추억의 겨울 먹을거리 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눈꽃나무에 새해 소원 글 매달기, 눈썰매타기 등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나 2007년 희망단풍미인쌀 떡국 나누기 행사가 펼쳐져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축제가 될 듯 하다. 이 외에도 지역 농. 특산물 판매장터와 내장산 관광명소 및 사계절 사진전이 개최되며 겨울동요 부르기와 국악한마당, 청소년 장기자랑과 함께 주부 스포츠댄스, 품바, 난타, 마술쇼 등 초청공연, 그리고 열기구 타기 등 이색체험도 함께 이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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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뎅...태백산 눈꽃 축제....아직 가보지 못했다는.... 기회를 자꾸 놓치네용..
나두 갔다 왔는데 .아이들이랑 가기정말 좋아요..
엥...저는 끝 무리에 가서 그런지...흰 눈작품들이 까망이로 둔갑하고..부서져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용..
무장하고 가셔야될듯... 너무 춥던데요. 저기서 썰매타는거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