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원문보기 글쓴이: 나누리(류봉의)
새벽해경
해무 난무하며 어지럽게 흩어지는 바닷가의 새벽은
왁자지껄 달뜬 웃음 무리속에서도 엷게 얇게 깨어난다
허이~허이~ 헤벌쭉 줄달음쳐 내달려온 숨가뿐 여정
몇날 몇일 지친 심신 고요 안은 파도 위로 내던지고
나풀대며 다가오는 달콤 쌉쌀 아련한 웬지 모를 가슴속 그리움은
아~! 네온의 불빛같은 긴 여운 소리없이 내려 앉는
고즈녁한 새벽 해경
2010.9.5 파레트
|
첫댓글 교회에서 11시까지 연습하고 버스로 꼬불랑거리는 길을 따라 숙소로 돌아오니 밤 12시 씻고나니...1시넘어 자리를 펴고 누웠지만 꼬박 밤을 지새고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본 해경이 눈앞에 아른거려 긁적거려 보았슴다....^^*
해금강에서? 인것 같네요. 저도 거제에서 6년 패교로 예술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기회가 되면 오세요!! 저의 집에도 민박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