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소당에서 단체로 하기로 하고 저는 백김치와 동치미 담글라캅니다.
배추 120포기 와 무씨 한봉지 심었습니다. 저 멀리 위쪽 퍼런 놈들은 고구맙니다.
무씨 심고 물 많이 주었습니다. 다음 주에 들어오면 싹이 올라오겠지요.
지난 봄 정향님이 준 더덕씨를 축대 밑에 죽 뿌렸는데 장마비에 다 쓸려가고 요놈들만 남았습니다.
옆집이 새로 이사오고 뒷집도 새로 이사오고 집을 지으면서 정화조물을 뺄곳이 마땅치 않자 저희집과 옆집 사이 고랑을 더 깊이 파고 내려갔습니다. 여기도 U관을 심으며 콩크리트 작업하면 훨씬 깨끗해 지리라 생각듭니다.
첫댓글 열심히 잘자라길 바라겠습니다.
여전히 주말에는 하실일이 많으시네요, 건강살피세요~ 손수 농사지으신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시겠네요. 맛있겠다~~
돌 담장 밑 채마 밭이 앙증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