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친구와 함께 까르푸에 갔다...
백와놈이 있을까.........두근 거리는 맘으로....까르푸를 다 헤집다가....
(까르푸가 새단장을 해서......위치를 잘 모름-_-)
겨우..찾아낸....곳.......
물고기도 있고..새도 있고....햄스터도 있었다...
과연 백와가 있을까???
그때 내 친구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백와다.................-_-"
내친구놈도...나에게 중독(?) 되어...달팽이를 무지 사랑하는 놈이다..ㅋㅋ
어쨌든..내친구놈은...쪽팔릴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렀고...
동물코너를 담당하던 아저씨(?)도 깜짝놀라 쳐다봤다..-_-
어쨌든..우리는 너무 기뻐서..백와들을 구경하다가..
가격을 물어보았는데..아니글세...0_0///
조금한 어항에.....톱밥 가득 있고...백와가 두마리 있는데...
만원씩이나 한다는 것이다..-_-
한마리 따로 사면.......4천원..-_-
비싸긴 하지만.....사기로 결정하고....
백와들을 이래저래 구경했다...
근데.........생각보다 엄청큰 백와놈들....ㅠ
컸지만..............백와가 너무 갖고 싶어서.....그나마 작은 놈으로 구매를 했다..
집으로 와서 백와놈을 보자...충격이었다...+_+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피부는 노랗고....
껍대기도 다 갈라져있었다...
손에 올려 놓으니...잘 붙지도 못하고.....
불쌍한 백와..ㅠ
일단 친구놈이 빻아준 계란을 미숫가루랑 썩어서....주니...
먹다가 말았다.....
딴 백와들은.......잘만 먹던데...ㅠ
오이를 줘도....조금 먹다가 말고...ㅠ
야생놈들에게 관심끄고..-_ㅠ 백와놈한테만 매달려서.....보살펴 주었더니....
이젠 괜찮아졌다...
피부도 하얗게 변하는것 같았고....
어제 휴가를 가서....좀 걱정되긴 했지만..생각보다 일찍와서 다행인거 같다....
아직 먹는거는...잘 못먹는거 같지만...
손에 올려놓으면...맨날 떨어졌지만...
지금은 잘 붙어서.....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 찾았음 좋켔다...
그리고...ㅠ
백와한테만 정신이 팔려서.......이유모를 죽음을 당한 야생 달팽이...달순이...ㅠ
너무 미안하다..........................ㅠ
앞으로...야생들한테도 신경 많이 써줘야 겠다..........ㅠ
첫댓글 백와는 건강 했음 좋겠구요 야생은 넘 불쌍하네여
+.+ 님 혹시 울산 사세요? 거기 까르푸도 그렇고 저도 거기서 흑와 1마리만 데꾸 왔는뎁
엄청 비싸네요 카르프 사람들 사기꾼 같은 느낌이..
네네네+_+저 울산에 살아요...ㅎㅎ
주인을 잘 만났네요....그 백와는 정말 다행이네요.. 글구...건강하게 키우지도 못하면서 비싸게 받는 나뿐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튼튼하게 잘 키워서 무료로 나눠주는 고마운 카페회원님들도 있네요..그쵸?
맞습니다~
미니님....저에게도 사랑스런 백와를 분양해 주시면 안되나요?? ^^
저는 홈플러스에서 8000원을주고 집이랑 자갈이랑 나무랑 가짜풀이랑꽃있고 백와한마리있는거 샀는데,, 제가더 손해본거같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