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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걷고…小食과 108배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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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찐 살 빼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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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일찍 찾아온 설 명절 연휴가 지났다. 날씨가 춥긴 했지만 조상님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과 회포를 풀기도 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곡차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을 터. 입맛에 맞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잦은 술자리로 체중은 자연스럽게 늘어났을 게 분명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설 명절에 불어난 살을 빼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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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는 의례히 과식하기 마련이고, 그로인해 체중이 부쩍 늘어나기도 한다. 차례상에 올린 기
름진 음식을 먹기 마련이고 고향에서 먹는 음식도 입맛을 돋웠을 것이다. 특히 튀긴 음식과 육류가
살을 찌우는 주범이다. 이런 고칼로리 음식 뿐만아니라 다양하게 올라오는 음식으로 인해 자연스
럽게 과식을 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지는 한 두잔의 음복술까지 합치면 칼로리는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소주 한잔의 열량
은 밥 3분의1 공기와 비슷할 만큼 열량이 높다. 21도 소주 한잔(50ml)을 마시면 70kcal의 열량을 섭
취하는 셈이 된다. 2잔 정도만 먹어도 밥 한공기에 해당되는 칼로리다.
이렇게 찐 살을 빼는 방법으로 첫 번째는 운동이다. 고향에 다녀오느라 대부분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내 운동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을 것.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줄뿐만 아
니라 몸의 자정작용을 도와 원래상태의 몸으로 환원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비만으로 살이 쪘다면
적당한 운동이야말로 비만통치약이다.
출·퇴근 길 대중교통 이용하고 유산소 운동
틈틈이 하는 108배는 살도 빼고 마음도 ‘정화’
운동 가운데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걷기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헬스장을 찾아 러닝머신을 타고 할
수도 있지만 출퇴근시간을 이용해도 좋다.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을 했어도 설 연후 이후 1주일 정
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걷는 거리를 늘여보자.
한두역 정도의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을 걷는 것도 좋은 걷기 운동이다. 이런 방법을 찾기 어려우
면 출근 전이나 출근 후 동네 공원을 1시간여 걷은 것도 좋다. 걸을 때는 빠른 걸음으로 몸에 땀이
조금 날 정도로 하는 게 좋다. 무리해서 뛰거나 달리면 무릎관절과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주
의해야 한다. 만약 이런 방법도 여의치 않다면 주말을 이용해 집 근처의 산을 찾아 2~3시간 정도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틈틈이 집안이나 인근 사찰을 찾아 108배를 하는 것도 좋다. 불교의 수행법인 108배는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참회정진으로, 몸에 찐 살을 빼는 것은 물론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준다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 108배는 몸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유연성을 배가시켜 스트레칭 겸 유산소 운
동과 정신집중이 결합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매일 108배를 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무릎관절과 허리를 강화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해 심장병도
예방해 준다. 최근에는 108배를 하기 좋은 방석도 시중에 판매하고 있어 108배 수행에 도움을 준
다.
설 명절에 찐 살을 빼는 방법으로 걷기운동을 추천한다. 사진은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산책길.
과식으로 불어난 몸무게는 소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무조건 안먹기 보다는 적게 먹고, 가볍게 먹어
야 한다. 더불어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몸 속에 노폐물이 쌓여 있으므로 이른바 ‘해독요법
(Detox)’으로 몸을 청소해 줄 필요도 있다.
주중에는 아침과 저녁 식단을 현미나 채소를 중심으로 짜고 주말에는 금식과 죽, 채소 등이 중심이
되는 식단을 짜 과도한 음식으로 인해 피로해진 몸 속의 장기를 쉬게 해 주는 것도 설 명절에 찐
살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강경구 서울 열린내과 원장은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설 명절에 찐 살을 뺄 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충분한 잠
을 자는 것도 비대해진 몸을 원상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옮긴 글)
첫댓글 언제나 명절이 지나면 체중은 조금 더 불어나 있죠. _()_
시골 내려가서 맛 있는 음식 잔득 먹기 때문에요.
겨울동안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살이 찌니, 운동을 안 해서이기 때문이겠지요.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정수님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정수님은 살찌는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날씬해서요. _()_
날마다 108배를 실천하세요. 108배를 하면서 108참회문도 외우고 혹은 다른 문장도 외우면 일거양득일 듯합니다. _()_
108를 하면서 일정액을 모아 보시금을 마련하면 더욱 좋습니다. <108참회문>방을 열어 그날의 실천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실천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저는 이 방을 개설하고 부득이 기록을 못한 것은 있으나 단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습니다. 나와의 약속입니다. 나를 살리는 108배 실천을 권하고 싶습니다.
백우님 대단하시네요 _()_
친척 동생도 아침마다 불교방송을 보면서 108배를 한다고 하네요.
걷기, 소식, 108배는 건강지킴이
염화님 함께해요....미소의 문제는 바로 식탐 _()_
은근 슬쩍 올라가는 몸무게 어이하리오.
아직은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