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당.. 전국 최고의 명소
춘천 서면 출신 박사들의 모임 백운회와 강원연구원 업무협약
춘천시 서면 출신 박사들의 모임인 백운회(회장 송병훈)와 서면에 위치한 강원연구원이 강원발전 방안 마련 및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백운회 송병훈 회장과 강원연구원 김석중 원장 직무대행은 2021년 6월 23일, 강원연주원 중회의실에서 업무협현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송병훈 백운회장을 비롯한 유성선 부회장, 최유화 총무 등은 강원도청을 최근 방문, 김성호 도행정부지사, 최형자 정책기획관, 강종원 강원연구원 기획경영실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강원발전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백운회와 강원도,강원연구원은 강원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춘천시 서면을 박사면으로 개칭하고, 서면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박사마을 서면을 전국적으로 브랜드화 하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또 춘천대교 연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견인 및 국립호국원 신설, 박사마을 회관 건립 등을 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백운회는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의원실 방문을 통해 건의, 협력을 요청, 적극적인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송병훈 백운회 회장은 “백운회와 강원연구원이 지닌 풍부한 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서면은 물론 강원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원도,강원연구원과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실질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백운회에는 정회원 180명, 명예회원 14명, 특별회원 3명 등 197명의 박사 회원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박사마을’ 춘천 서면 교육특구 지정 브랜드화 나섭니다.
백운회 & 강원도 & 강원연구원 간담회을 통해 그 방안을 제안,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춘천에선 서면을 '박사면'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1968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0명이 넘는 박사를 배출한 곳입니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과 함께 전국 3대 박사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단위면에서의 박사 배출은 춘천 서면 박사마을이 으뜸입니다.
1999년엔 춘천 서면 마을 입구에 '박사마을 선양탑'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이 지역 출신 박사들이 모인 백운회가 명칭 변경과 각종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2000년대 들어 강원 평창군 도암면이 대관령면으로 바뀐 데 이어, 영월 한반도면과 김삿갓면, 양구 국토정중앙면 등
동서남북으로 획일화됐던 지역 명칭이 역사적 배경과 지역특색을 반영해 개칭된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경북 경주시가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바꾸는 선포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춘천 서면에서 살고 있기에 박사마을 백운회 특별회원으로 성악을 전공했지만,
강원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이수했기에 박사학위 논문을 하루빨리 완성해 정식회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명당, 전국 최고의 박사 배출지...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 백운회의 활동을 응원하며, 춘천시와 강원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