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봉계에서 풍성한 먹거리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울주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봉계한우불고기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2007 봉계한우불고기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특히 전국 최초의 먹거리특구로 지정된 봉계한우불고기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축제를 통한 방문객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봉계불고기단지 이미지 제고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봉계불고기단지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집중화(한우 봉계식 주제 부각), 차별화(대형 먹거리장 업그레이드), 매출 증대(패키지형 포장상품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천도제와 봉계한우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경연이 펼쳐지는 체험마당, 한우골든벨 등 참여마당, 시식체험장 등 먹거리마당 등으로 나눠 다채롭게 열린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의 먹거리특구로 지정된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 한우불고기의 전통성과 참 맛을 널리 알려 축제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10월 7일은 두북농협 봉계황우쌀작목회가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신기마을 일원 들녘에서 ‘제11회 봉계황우쌀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벼 베기와 탈곡을 비롯해 새끼 꼬기, 짚신 삼기 등 다양한 전통 영농체험과 함께 막걸리 마시기, 투호 경기, 황우쌀 퀴즈, 노래자랑,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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