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계2:18-29)
이재흔 목사 저. 24/02/25.
현재 우리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네 번째 믿음의 모습이다.
영이신 하나님이 육안에 보이지 않는다고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복음이라 외치고 있는 모습을 책망하신다.
불꽃같이 어둠을 밝히는 밝은 눈으로 찾고
디디는 곳곳마다 살라버리는
불에 닳은 주석처럼 푸르게 빛나는 발로
살라버릴 자리를 찾아가신다.
1)복음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학문연구의 대상이 아니다.
열심과 특심으로 이런저런 프로그램과 선교와 섬김의 사역을 주님은 칭찬하시지만,
학벌과 사회적 권위로 군림하며 적은 지식으로 교계를 장악해가는 해악은 책망하신다.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성령의 전이다.
각자에게 찾아오시는 성령의 역사를 왜곡하여 호도하면 안 된다.
상아탑 바벨탑 학벌을 주님이 만드셨나?
성경을 왜 자의로 해석한 학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두려 하나?
영의 말씀들을 무지한 육의 문자로
삶의 섭리를 벗어난 억지로 해석하고자 하면 억측만 나올 뿐이다.
그런데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고 강제하면 어떻게 하나?
그것을 책망하심은 아직도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이니 감사하자.
이런저런 핍박으로 회개를 유도해도 무지한 그들은 남들에게만 회개하라 외쳐댔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에게 명예와 권위를 더해 주셨다.
넓은 길을 찾는 자들에게 밝히 보고 찾게 하심이다.
2)회개는 자신의 의를 버리고 성령께 의지할 때 이룬다.
복음의 명령 즉 요구는 자의로 판단하지 말고 다만 분별하여 순종하라 말하고 있고,
사탄은 유불리를 판단하여 빨라 보이는 길로 유혹한다.
내 생각이 어둠을 찾기에 어두운 그 길이 빨라 보이고 옳게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탄의 유혹에 순응하길 즐기고 바삐 달려간다.
사탄은 그것이 본디 너희의 것이라고 부추기고,
그것들이 사람의 학문이라며 두꺼운 방호벽을 쳐주고 명예와 권세로 보장해 준다.
그럴듯해 보이는 것은 질그릇처럼 바싹 부서질 사탄의 선물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거기서 분별하고 나오라 하신다.
지금은 분별하지 못하니 분별의 영적역사로 나오겠다신다.
복음은 무거운 학문의 멍에를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의 어깨에 얹어주지 않는다.
다만 듣고 보고 믿어지게 하시고 따라오라 하실 뿐이다.
그렇게 열심인 믿음을 하나님 복음을 향한 신앙으로 바꿔주러 오신다고 하신다.
복음의 주인을 찾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회개의 목적이다.
참 생명의 구속사는 복음 순종의 길을 달려가는 사람의 것이다.
오늘의 말씀 : 주실 때 주시는 대로 심어야 거두리라.
복음은 구속사를 열기 위하여 지으신 사람에게 주신 것이니
순종하는 사람의 것이고 또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할 뿐이다.
들리거나 보이는 말씀을 누구의 것인지 분별하는 능력이
사탄의 미혹을 깨뜨리는 철장 권세인 것을 의심하거나 따져볼 필요 없다.
새벽 별은 어스름을 밝히는 분별의 영이 분명하니 소유하는 자가 승리한다.
오직 기쁨과 감사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