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갑작스런 추위로 손님들 발길은 뜸해지고 마음마져 쌀쌀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손님들 발길이 뜸 할 때 쯤이면 그간 진상이라 일컷던 까다롭고 불편한 손님마져도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는 느낌을 누구나가 가지게 됩니다.
장사는 잘 될 때 잘해야 합니다.
자칫 교만해지기 쉬운 상황이 그런대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을 때입니다.
고마운줄 알고 감사를 다하고 다소 짜증이 나더라도 웃음으로 대하면서 칭찬받는 가게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만화로 또는 영화로 접하던 삼국지의 또 한 주인공,
제갈 량의 손에 쥐어져있던 부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
원래 제갈 량은 부채를 들고있지는 않았었다 합니다.
제갈 량이 부채를 들기 시작했던 연유는 친우의 조언 때문이였답니다.
"자네는 유비를 말할 때엔 얼굴에 화색이 돌고
조조를 논할 때는 얼굴에 인상이 쓰이며
손권을 얘기할 때면 얼굴에 수심이 보인다! "
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부채를 들기 시작했고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땐 부채로 얼굴의 반을
가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어러울 때를 생각해서...
바쁠 때나 한가할 때나 그저 내집에 오신 손님대하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살가운 동기간을
만나 듯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나는 가게는 결코 물건이 좋아서도 몫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사람이 좋아서 입니다."
오늘 좋은 회원님께서 찬 바람이후 영업이 잘 않되신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혹시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시는지 싶어 용기들 내시라고
한 말씀 올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잘 지키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
첫댓글 감동입니다~~
에구...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