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김종용회장의 2차공판 안내
2. [언론 보도] KBS 1TV:뉴스라인 <이슈 & 토크> 폭행,폭언에 시달리는 대리기사... 그 실태는?
3. [언론 보도] 신동아 11월호:[르포] 을 중의 을 대리기사
'지금도 어디선가 얻어맞고 있을 것' - 2/4번째 기사
4. [대리 일화] 청춘, 청춘열차...그리고 북한강에서...
5. [구좌 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입금구좌 안내
1. [공판 안내]김종용회장의 2차 공판
로지소프트사(무브먼트소프트)와 로지연합 등 22개 업자들은 공동으로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 회장을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 고소한 바 있습니다. (바로가기 ->대리운전 싱싱뉴스 85호:대리판의 횡포, 법정에 서다 )
지난 10월 13일 첫공판이 있었고,이제 11월10일 오전 11시20분부터 2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다음과 같이 안내 드립니다.
대리판의 잘못을 세상에 알리고 그 시정을 호소하는 일이 죄가 되는 세상이 될 순 없습니다.
그들이 명예훼손의 증거자료라고 들이대고 있는 김종용회장의 글들은, 그들의 무도한 횡포를 세상에 고발하는 대리기사들의 원한찬 함성입니다. 도둑이 칼든 격입니다. 심판 받아야 할 자들이 발악하는 형국입니다. 불량 업자들의 철 없는 도발, 세상의 양심으로 하나씩 댓가를 치를 겁니다.
(2개의 사건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재판 전략상 추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공판 장소: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3호 법정(지하철 2호선 구의역 3번 출구)
2. 일 시: 2014년 11 10(월요일) 오전 11시20분
3. 적용법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방해
4. 고소인: 무브먼트소프트 송민기
하나로 대리 이연재(로지A 연합장),
부천하이연합 홍재선(로지B연합장),
다솔대리 이영종(로지c연합장) 등 20개 업자들
5. 피고소인: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
지하철 2호선 구의역 3번 출구,
버스: 2224, 1112, 1117, 광진3, 광진4번 버스
page 1
2. [언론 보도] KBS 1TV:뉴스라인 <이슈 & 토크> 폭언, 폭행 시달리는 대리기사...실태는?
kbs 1TV: 뉴스라인 <이슈 & 토크> 방송에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이 출연하여, 대리기사들의 고충과 문제점,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일 시: 2014년 11월3일(월요일) 밤 11시20분
바로보기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60249&ref=A
대리기사들이 손들로부터 당하는 폭행, 폭언은 물론, 궁박한 상황과 무법천지의 틈을 악용하여 자행하는 불량대리운전업자들의 각종 수탈과 약탈경영이야말로 기사대중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중대범죄 행위입니다. 이들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 범죄 행위는 머지않아 세상의 양심과 정의의 이름으로 합당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회 정의이고 세상 사는 도리일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분들의 반성과 개선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 보기]
[출연]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앵커 : 전국에 대리 운전 기사가 약 8만 7천 명쯤 된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48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대리 기사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의 김종용 회장 나오셨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안녕하세요.
앵커 : 지금도 대리 기사 일을 하고 계시죠?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요즘에는 하루에 몇 건 정도 맡게 되나요?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밤 7시부터 새벽 3~4시까지 하면 5건, 많으면 7건 정도 합니다. 요즘 들어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횟수도 횟수이지만 가격들이 많이 떨어져서 대리 기사들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게 현실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저희가 표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연세대 의대에서 대리 기사 166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인데, 폭언을 경험한 사람이 99%, 이것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경험한 사람은 24%, 폭행을 당한 경험도 41%로 나왔습니다. 심각한 수준인데요. 일선에서 직접 느끼시기에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주로 손님들이 취객이다 보니까 대리 기사들은 일상적으로 폭행이나 폭언, 그리고 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앵커 : 예를 들면 어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저 같은 경우에도, 제 사례인데요. 암사동을 간다는 손님을 모시고 제가 운전을 했어요. 88고속도로 가는데, 갑자기 손님이 벌떡 깨더니 상암동을 가야 하는데 왜 암사동을 가느냐고 저를 뒤에서 막 두들겨 패는 거예요. 맞는 것도 맞는 것이지만 달리는 차 안에서 폭행이 일어나면 사고의 위험까지도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속에서 저희는 될 수 있으면 피하거나 도망을 가는 모습을 취하는데 그러다보니까 고속도로 상에 심야에 차가 방치되는 위험이 있고요. 또 혹시라도 이 사람이 만취된 상태 속에서 음주 운전을 해야 하는 이런 어떤 위험성까지가 있는 아주 심각한 상황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벌어집니다.
앵커 : 아까 회장님께서 폭행을 당하셨다는데, 그럼 이게 사고로도 연결될 수 있지 않습니까? 실제 사고가 난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대리 기사 분들에게 어떤 법적인 보호 장치가 있나요?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지금 그 대리운전 시장이 상당히 커져 있고, 대리운전 서비스가 일반 사람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서비스가 돼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대리운전 어떤 관련법도 없고 제도나 담당자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사고가 나거나 어떤 불행한 일이 벌어지면 그에 대한 어떤 법적이거나 제도적인 장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앵커 : 그런 것 때문에 또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실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 계시나요?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대리 기사를 할 정도가 되는 사람들은 대체로 우리 사회에서 많이 내몰리고 사업에서 실패하고 또는 자기 주변 생활에서 퇴출당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심적으로나 물적으로 벌써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사실은 현실 속에서 손님으로부터나 또는 대리운전 업체로부터의 여러 가지 횡포라든가, 이런 것을 당하다 보면 버티기 힘든 경우가 많죠.
앵커 : 그런데 사실 대리 기사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손님으로서 불편하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봤을 때, 이런 불만족이 대리 기사 분들의 입지를 좁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시장 전체가 가진 어려움인데요.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어떤 법이나 제도라든가, 관련 규약이나 규칙이나 관리 감독이 없어서 운전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대리 기사를 할 수 있다 보니 그 속에서 자질이라든가 훈련이 되지 않은 분들이 많이 대리 기사를 하면서 손님에게나 스스로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거죠.
앵커 : 그러면 회장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현재 대리 기사 분들을 위해서, 안전한 대리운전 시장을 위해서 어떤 것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좀 전에 손님들이 저지르는 폭행이나 폭언을 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대리 기사들이 일상적으로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은 손님들의 폭언이나 폭행도 있지만, 이 대리 기사들이 처해있는 궁박한 상황을 악용하거나, 또는 어떤 법도 없는 무법천지의 현실을 악용하는 대리운전 업자들의 일상화돼있는 약탈 경영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건마다 20%가 넘는 수수료를 뜯기지만, 게다가 벌금을, 그리고 심지어는 저희가 매달 내는 보험료 일부를 횡령당하거나 강탈당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게 대리운전 시장의 현실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런 불법적인 부분에 대한 실태 조사도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그렇습니다.
앵커 : 네, 회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 : 감사합니다.
page 2
3. [언론 보도] 신동아11월호;[르포] 을 중의 을 대리기사
'지금도 어디선가 얻어맞고 있을 것' - 2/4번째 기사
대리기사 스마트폰은 ‘동냥 통’
김씨와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던 이씨는 “집이 충북 청주인데 서울까지 오는 ‘콜’을 잡아 한 시간 전 손님을 내려주고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그는 “대리기사 폭행사건을 보는 시각과 반응은 대리기사들 사이에서도 다르다. 비분강개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사건을 언론이 확대했다는 쪽도 있다. 대리기사 처지에선 폭행당하는 게 워낙 흔해 해당 사건이 평범하게 비치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도 어디선가 손님한테 얻어맞는 대리기사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리기사 경력 4년차인 김씨는 “직장생활과 사업을 다 해봤지만 여의치 않아 대리기사 일을 시작했다. 대리를 하겠다고 나온 사람들은 그나마 자신감이 있으니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남의 차인 만큼 아무나 운전하겠다고 나설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인터뷰 중임에도 그는 테이블에 올려놓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콜을 잡기 위해 초 단위로 여러 개 뜨는 ‘오더(일감)’를 확인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김씨의 스마트폰은 3대가 나란히 붙어 있었다. “대리운전 프로그램 3개의 오더를 한꺼번에 확인하려고 판 위에 스마트폰을 붙여놓은 건데, 직접 만들었다”며 웃었다. 그걸 보던 이씨가 김씨의 말에 씁쓸히 덧붙였다. “대리기사 스마트폰은 동냥 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냥 통이 많을수록 돈도 많이 들어올 것 아닌가.”
두 사람을 만나기에 앞서 찾은 신논현역, 일명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는 대리기사 집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매일 새벽 2~3시면 수백 명의 대리기사가 진을 치고 콜을 기다린다. 그들을 겨냥한 다양한 노점상도 사거리 코너마다 심야 난전을 펼친다. 특히 어묵 포장마차엔 1000~2500원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려는 대리기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묵에 이어 소시지를 먹던 50대 초반의 한 대리기사는 “돈 버는 사람은 여기(어묵 포장마차) 사장님밖에 없다. 돈벌이가 안되니 갑갑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포장마차 건너편 도로엔 ‘PDA 충전기’ ‘휴대폰 배터리’라는 문구가 쓰인 1t 트럭이 주차해 있고, 바로 옆 인도엔 휴대전화 충전기와 대리기사가 즐겨 사용하는 숄더백, 휴대전화 줄 등을 파는 잡화점이 막 노점을 펼치며 개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각이 자정을 넘어 새벽 1시를 향하자 10여 명에 불과했던 대리기사가 50~6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그들 중 손님의 콜을 받고 달려가는 기사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3번째 기사 계속 됩니다.)
* 출처: 신동아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viewer_pay_shin.php?mgz_part=shin&n=201410220500000&page=2
page 3
4. [대리 일화] 청춘, 청춘열차...그리고 북한강에서
서울 가는 길, 남춘천역에서 출발한 itx 청춘열차 안입니다. 새벽녁 여의도에서 춘천가는 콜 잡아 운행 마치고 서울로 복귀 중입니다.
가평, 강촌, ...대성리...,, 젊은 시절 mt장소로, 청춘여행을 떠나온 이름들입니다. 수십년 지나 이런 모습으로 스쳐가는 길이건만, 마음만은 그 시절의 추억을 안고 갑니다.
우리 강은 강대로 멋지고 정겹습니다. 지난 시절 그 강물은 흔적도 없겠건만, 지난 세월의 사람만은 그 기억과 함께 같은 길을 달려갑니다.
우리의 산등성이는 완만해서 다정하고 정겹습니다. 이렇게 차창밖으로 사진을 찍어보다니요. 참으로 오랜만에 가져보는 호사입니다.
용산 가는 길, 대리기사 무릎에 놓인 열차표는 젊은 시절 추억을 찾아가는 증표 같기만 합니다.
정태춘님의 노래 '북한강에서'.... 이런 날을 위해 만들어주신 노래 같습니다. 어느덧 노래 속에
빠져 졸고 있는...대리기사...그렇게 itx청춘열차는 늙어가는 대리기사와 함께 서울길을 갑니다.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오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오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
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page 4
5. [안내]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계좌 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의 법인 통장 번호입니다.
보내주시는 성금은 대리기사 권익운동의 소중한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page 5
첫댓글 짬짬이 소소한여유라도..
위정자들이 우리의 자연을 닮았으면..!
글게, 그분들께서 잘 헤아릴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