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정한 봄입니다. 다들 농사 준비에 바쁘시지요.
저도 일주일 동안 블루베리 400주 심느라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시골에서는 천천히 하랬는데. ㅠㅠ
어제 영천인터넷뉴스 편집부국장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다. 평소 안면이 있는터라 용건이 궁금했는데,
영천인터넷뉴스의 논설위원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명예직(무보수)으로 5명정도로 구성해서
한달에 한분씩 뉴스에 관련된 논설(사설)을 쓰야 한다는것입니다.
명예도없는 귀농인으로, 글쓰본일이 아득한 사람으로 심히 부담되어 완곡하게 거절을 했으나, 결국 수락했습니다.
한편 좋은 기회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혹 귀농인의 입장을 이야기할수 있는 기회도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그러한 기회가 있을때 저혼자의 생각보다는 우리 귀농인들의 의견을 조율 할 필요도 있을겁니다.
영천이 필요로 하는것이 무엇인지, 깨어버려라 할 고정관념은 없는지, 진지하게 생각 해봐야겠습니다.
논의의 언저리에 있는 위치에서, 여론을 환기시키는 주도적인 위치로 가는것도 필요할것같습니다.
귀농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봄은 빨리도 지나갑니다. 농사의 기초를 잘 만들어 놓으면 결과도 좋을겁니다.
그러나 빨리빨리 하다보면 저처럼 몸도 상할 수있습니다. 여유로운 기분의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북안면에서 윤 희 훈 배
출처: 영천귀농인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왕버디(윤 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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