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형간염 보균자로 스물살 징병검사때 처음 알았습니다.
가족 중에 간염환자가 없는데 저만 비형감염보균자더군요.
그때 바로 현역3급판정을 받고 육군에서 병장 만기제대 했습니다. 그 후 간염에 대한 걱정없이 방관하고 지내다가
이번에 채용신체검사에서 의사한테 간염보균자라고 하니
채용신체검사에 더 정확한 것이 필요하다고 채혈을 다시 하고 초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초음파검사는 이상이 없고 전염성여부를 판별하는 피검사 결과는 내일 나온다고 합니다.
여태것 제가 비형간염이라는 의식 없이 살았는데 채용검사에서 생각지도 않는 검사를 받으니
당혹스럽습니다. 늦은 나이에 겨우 합격한 시험인데 난데 없이 생전 처음 초음파검사도 받고....
dna검사도 권유하던데..... 괜히 걱정이 듭니다.
첫댓글 왜 말하셨어요...
피검사하면 당연히 비형간염을 알게 될것이고 그러면 재검 뜰 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 했습니다.
말 안했어도 간수치만 정상이고 다른 문제 없으면 통과예요..
음... 그렇군요. 혹시 채용검사에서 간염여부는 항목에 없는 것 인가요?
@곰마루 네..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신체검사 할때 간수치가 약간 높게 나와서 의사가 혹시 간염앓고있거나 건강식품을 먹냐고 묻길래 비형간염 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피검사를 요구하시길래 다니는 병원이 있고 정기적으로 검진받는다고 하니 그냥 합격해줫어용.. 간수치만 정상이면 그냥 통과인거 같애요. 간염을 알기위해서는 간염을 알기위한 피검사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만약 오늘 가신 병원에서 합격 안시켜 준다고 하면 다른병원에 가셔서 다시 받으세요..
@깨꼬닥v 예, 그렇게 해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깨꼬닥v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B형간염검사는 기본으로 합니다.
공무원채용신체검사는 검사항목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을 보시면 대략적으로 큰 틀의 기준만 나와 있고 합격 여부는 의사의 재량이 크게 좌우됩니다.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을 보시면 "업무수행에 큰 지장이 있는 만성활동성간염 또는 간경변증"은 불합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B형간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무원채용신체검사업무처리요람'이라는 것에 나와 있습니다. 8쪽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간략이 정리하면 소위 '전염성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불합격은 아닙니다. 모르는 의사선생님이 많으니 보여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움에 감사합니다. 백지상태에서 의사가 20분가량 장황하게 설명을 하기에 혼란스러웠는데, 내용을 숙지하겠습니다.
아^^;; 저는 결과지에 따로 표시되지 않길래 따로 안하는줄 알았습니다..;;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