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메뉴 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트위스터.
야채가 많이 들어 있고 고기도 순살이라서 좋아하는데요.
다만 소스가 너무 걸쭉하니 많이 든 것이 가끔은 비호감이지요.
오늘은 마트가 간 김에 냉동또띠야와 치킨텐더를 한 봉 샀어요.
집에 양상추가 반 통 정도 있어서 집표트위스터를 만들려구요.
먼저 또띠야 꺼내서 상온에 내버려둡니다.^^
그다음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빼고, 양파도 조금 채 썰어두고, 토마토는 없어서 패스.
마지막으로 치킨텐더는 좀 크니까 한 개를 세로로 두 도막내어서 트위스터 하나 만들어요.
전자렌지에 2~3분정도 돌리면 거의 익으니까 팬에 기름없이 잠깐만 지지면 됩니다.
(치킨이 녹으면서 기름이 나오니까 접시에 꼭 담아 돌려요.)
그 사이 또띠야는 녹고, 상치는 물기가 빠집니다.
그러면 상치를 적당한 크기로 뜯어서 여러겹으로 또띠아에 얹고 양파도 얹습니다.
그 위에 치킨을 얹고 머스터드소스만 넉넉히 뿌린 뒤 치킨을 뒤집은 후 말아줍니다.
아주 쉽죠잉~
토마토가 없으니 꽤 담백하니 kfc 트위스터보다 갠적으론 더 좋았어요.
첫댓글 오~~ 좋은 아이디어네요.. 나중에 시간날때 한번 해봐야겠어요 :)
맛있을거 같아요~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