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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七. 六乙鼠貴論 / 육을서귀론
舊取乙日丙子時 / 구취을일병자시 옛날에 乙 일간에 丙子시이면
子往動巳 巳往動庚 / 자왕동사 사왕동경 子가 가서 巳를 동하고 巳가 가서 庚을 동하여
乙日得官星 爲六乙鼠貴格 / 을일득관성 위육을서귀격 乙 일간이 관성을 얻으므로 육을서귀격이라 했다.
此與子丑遙巳相類 / 차여자축요사상류 이것은 子丑 요사격과 비슷하니
牽合附會 於理不通 / 견합부회 어리불통 견강부회한 것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
況既稱六乙 乃只取乙亥乙未二日 / 황기칭육을 내지취을해을미이일 하물며 육을이라 칭해 놓고 乙亥 乙未 두 일주만 취하면
可謂六乙乎 / 가위육을호 어찌 육을이라 하겠는가
乙日遇丙爲傷官 遇子爲偏印 / 을일우병위상관 우자위편인 乙 일간이 丙을 만나면 상관이 되고 子를 만나면 편인이 되는데
俱無可取 / 구무가취 모두 취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倘以爲天乙貴人所臨而用之 / 당이위천을귀인소림이용지 만일 천을귀인이 임하는 곳이라 그것을 쓴다면
則凡日貴臨時者多矣 / 즉범일귀림시자다의 무릇 일 귀인이 시에 임하는 경우가 많으니
何可勝取 且子未相害 / 하가승취 차자미상해 어찌 모두 취할 수 있겠으며 또 子와 未는 서로 해가 되니
乙未日又何足取也 / 을미일우하족취야 乙未일을 또 어찌 취하겠는가
嘗見人命生於是日是時 / 상견인명생어시일시시 일찍이 이 일시에 태어난 사람들의 명을 보니
成木火通明之局者 往往貴顯 / 성목화통명지국자 왕왕귀현 목화통명의 국을 이룬 자는 귀하고 현달한 자가 왕왕 있었으나
若止照舊說推詳 / 약지조구설추상 만약 단지 옛 말에만 의지하여 세밀히 추론하면
杳無一驗 故削之 / 묘무일험 고삭지 까마득하여 하나도 맞지 않으므로 삭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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