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의 유래와 용어 운영규정
<개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유래>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북해도 마크베츠 공원 내에 7홀의 간이골프장에서 처음 시작되어 남아도는 공원을 골프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북해도 지방을 중심으로 1,000개가 넘는 파크골프장에서 동호인 150만명 이상이 운동을 즐기고 있으며,경쟁적인 경기를 하기 보다는 의사소통 지향에 중점을 두면서 3세대가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진주 상락원에서 6홀로 최초 도입되어 서울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 9홀이 생기며 본격적으로 국내에 파크골프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방법>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장비는 함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
보기, 파,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이 단어들은 골프 스코어를 뜻하는 단어들이죠~! 그 중 버디(작은새), 이글(독수리), 알바트로스(신천홍)는 새의 종류를 뜻하는 단어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골프 스코어에 이런 이름들이 붙여지게 된 걸까요?
버디 (Birdie)
기준 타수보다 한 타수 적은 점수인 버디 (Birdie)는 작은 새를 뜻하는 말로 1899년 미국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틸란틱 골프클럽에서 포섬 매치가 진행되던 중 Ab smith라는 선수가 샷을 했는데 홀로부터 6인치 가량 붙었습니다. 이 때 그가 “That was a bird of a shot!”이라고 외쳤고, 당시 Bird는 excellent라는 속어(slang)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썼던 것이라고 하고, 또 한편으론 새와 같이 샷이 날아갔다고 좋아했다는데서 바로 버디라는 용어가 유래되었다고 한합니다. 결국 그는 파보다 한 스트로크 적은 타수로 홀을 마쳤고, 그 다음부터 이와 같은 스코어가 나오면 이를 “버디”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글 (Eagle)
기준 타수보다 두 타수 적게 홀아웃 한 점수인 이글 (Eagle)은 말 그대로 독수리를 뜻합니다. 정확하고 빠른 새의 대명사인 독수리처럼 더 정확하게 멀리 칠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글이라는 용어가 붙여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글의 유래에 대한 설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1930년에는 2언더파를 ‘빅 버드’라고 했다고 합니다. 1언더파가 버디 즉 작은 새인 만큼, 2언더파는 큰 새(빅 버드)라는 것인데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해요. 이 무렵 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란에 이런 기사가 실립니다. “조지 엘룸의 제2타가 창공을 날아 핀 근처에 낙하했다. 이글이 가능한 위치였다. 하지만 그는 9피트의 퍼팅을 실패해 이글을 하지 못해 천추의 한을 남겼다.” 이것이 ‘이글’이 처음 활자화된 것으로, 그 이후부터 ‘이글’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바트로스 (Albatross)
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아웃 한 점수인 알바트로스는 1922년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22년 제1회 영국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이 열렸을 때, 경기가 시작되기 전 영국 팀의 주장 시릴 트레이가 미국팀의 바비 존스에게 “만일 이 대회에서 파보다 3타 적은 스코어가 나오면 내가 그 스코어에 이름을 붙이기로 하자.”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존스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가볍게 생각하고
이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바로 트레이가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흥분한 트레이가 그 순간 떠올린 것이 바로 ‘알바트로스’라는 환상의 새였고, 이렇게 해서 알바트로스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바보새라 불리우는 알바트로스
수명60년 한번 짝을 찿으면 죽을때까지 짝을위해 헌신하고 사랑하는 새 평소에 날지 못하다가 모두들 숨는 비바람 풍풍우가 불어오면 절벽위로 기어올라 바람에 몸을 맡기고 날아 오르고, 날개짓 한번으로 6일동안 날수 있고 두달안에 지구를 한바뀌 돌며 10년동안 땅을 밟지않고 날수도 있고 죽을때까지 날수도 있는 전설의 새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파트로스는 실제 존재하는 새입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47183&memberNo=21480482&vType=VERTICAL
이러한 이유로 3타가 적은 스코어는 알바트로스(Albatross), 4타가 적은 스코어에는 콘도르(condor)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 콘도르는 스코어는 골프 역사상 단 4명의 골퍼만 성공했다고 하니 정말 굉장 스코어인듯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직 아무도 기록한 적 없는 스코어지만 기준 타수보다 5타 적은 스코어의 이름도 존재하는데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새인 타조의 이름을 붙여 오스트리치(Ostrich)라고 합니다.
파크골프 경기는 다른 경기자들을 배려하고 스스로 규정을 준수하는 경기자의 성실성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경기자는 경기하는 방법에 관계없이
언제나 규칙에 따라 스스로 절제된 태도로 공정한 행동을 하고 동반자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답니다
1. 경기자는 스윙 전 스윙 반경 내에 다른 경기자가 있는가를 확인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야 한다
2. 동반자 전원이 티샷을 끝낼 때까지 먼저 앞으로 나가서는 안된다
3. 앞으로 먼저 나간 팀원이 있는 상태에서 공을 쳐서는 안된다
4. 경기자가 공을 잘못 쳐서 타인이 공에 맞을 위험이 있는 경우 큰 소리로 경고하여야 한다
5. 다른 홀로 공이 넘어가서 경기자가 다른 홀로 진입할 경우는 그 홀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지 확인하고 진입하여야 한다
1) 경기자는 항상 코스에서 팀원을 배려해야 하며, 움직이거나 말하는 등의
불필요한 잡음을 내서 경기를 방해하여서는 안된다
2) 휴대폰의 소음 등이 경기를 혼란시키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3) 경기자가 샷을 하려고 하는 경우 팀원은 정숙한다
4)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에게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하지 않는다 (포섬경기에서 팀원끼리의 조언은 가능)
* 포섬 *
4명이 2:2로 팀을 나누어 팀별로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샷을 하여 게임 진행
5) 팀원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
2. 그린 위에서
1) 다른 경기자의 퍼팅라인을 밟지 않는다
2) 다른 경기자가 퍼팅을 할 경우 동반자가 움직이거나 그의 퍼팅라인에 본인의 그림자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3) 동반자 전원이 컵 인 할 때까지 그린 주변에 남아 있는다
3. 스코어 기록
1) 샷을 하기 전에 "이름과 타수"를 말하여 기록에 착오가 없도록 한다
2) 동반자 전원이 홀아웃한 후 다음 홀의 티잉 그라운드로 신속히 이동하여
스코어 카드를 기록하며 상호 확인하여야 한다
3) 경기가 끝나면 동반자 전원이 스코어 카드를 확인하고 합산한 후 서명하여 제출한다
4. 경기자는 경기를 하면서 상황에 맞는 파크골프 용어를 사용한다
1. 약간 빠른 속도 유지
1) 경기자들은 샷을 한 다음에는 약간 빠르게 이동을 하여 다음 경기를 준비하여야 한다(이동은 빠르게 샷을 할 때는 집중해서)
2) 앞의 홀이 비어있지만 분실구, 초보자 등으로 지연되는 경우에는 후속 조가 먼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양보한다
3) 공을 러프에서 찾는 경우 3분 이상 지체하지 않는다
4) 임의로 비어 있는 홀로 진입하여 경기진행을 방해하거나 경기속도를 지연하여서는 안된다
2. 경기할 준비
1) 경기자는 샷 순서에 따라 바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항시 준비를 하여야 한다
2) 조 편성은 3~4명으로 편성하여 경기를 한다
1. 잔디보호를 위해 운동화, 골프화를 착용하며 잔디에 손상을 주는 등산화, 구두 등의 착용을 지양한다
2. 샷으로 인하여 잔디가 파이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파였을 경우는 잔디를 보수한다
4. 코스 내에서는 금연하고 껌과 침을 뱉는 행위를 금한다
5. 음식물 쓰레기는 다시 가져 가도록 한다
경기자가 에티켓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벌타를 부여 받는 경우는 없지만 대회의 경우 경기자가 중대한 에티켓을 위반할 시 대회위원회에서 퇴장 또는 경기 실격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