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 부산 태종대
수려한 자연경관에 매료되었던 신라 태종(무열왕)이 즐겨 찾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유래 현재의 "태종대" 라는 지명이 탄생하였습니다
여느 바닷가에서는 볼 수 없는 해식 절벽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울창한 숲 푸르른 바다가 태종대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창출해 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오륙도와 일본의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태종대(太宗臺)
현황
푸른 바다가 바라보이는 이곳 중턱에 폭 10m 총 연장
6.4㎞의 순환 관광도로 4.3㎞, 오솔길 2.1㎞가 있다.
북쪽에는 영도와 방파제로 연결된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아치섬(朝島)이 보이고, 그 너머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五六島)가
보인다. 동남쪽으로는 멀리 일본의 대마도(對馬島)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여기서 대마도와의 거리는 56㎞밖에 되지 않는다.
바닷가의 깎아 세운 듯한 벼랑 위에는 흰 등대가 있고, 그 밑으로
신선대(神仙臺)라 부르는 기암이 있으며, 오른쪽으로 망부석(望夫
石)이 있다. 4.3km에 이르는 태종대 일주 관광도로 중간에 관광객을
위한 작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산책소로도 건설되어 있다
. 여기에서 남서쪽으로 300m쯤 내려가면 인공 해수풀장인 곤포
(昆布)의 집에 이른다. 이 이름은 이 일대 바다가 미역밭인 데에서
유래하였는데, 이것은 부산시의 임해 관광지 개발계획에 발맞추어
만들어졌다.해수풀장은 1977년 개장하였으며, 해수풀장 주변에서부터
남동쪽 해안 일대는 배를 타지 않고 뭍에서 하는 바다낚시의 보고로서
돔·새끼고등어·쥐치 등이 연중 푸짐하게 낚인다. 부산시는 이 곳을
국민 관광지로 지정 중점 개발하고 있다. 태종대의 경관을 바다에서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의 운항, 순환 열차 등 각종 위락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원의
개발을 구상하는 청사진을 설계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관광자원총람(韓國觀光資源總覽)』(한국관광공사, 1985)
『한국(韓國)의 발견(發見)』(뿌리깊은 나무, 1983)
「해안지형(海岸地形)」(이민부ㆍ김태호, 『한국(韓國)의 자연지리(自然地理)』,
서울대출판부, 2008)「한반도(韓半島) 동남부(東南部) 해안(海岸)의 지형발달
(地形發達)」(오건환, 『지리학평론(地理學評論)』 50-12, 일본지리학회, 1977)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오륙도 등대섬과 해운대 달맞이 동네가 보인다 . 지난해에는 등대섬을 직접 올라보기도 했다
이제 마루턱까지 다 올라온듯 하다 .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더 올라가지 못하고 이제 태종사 절 쪽으로 가 본다
태종사로 들어가는 숲길
태종사 입구 작은 언덕에 부산영도 유격부대 무명용사비가 세워져 있다
태종사 대웅전
태종대에 위치한 절로서는 그 유명세로 보아 규모나 전각들의 모습이 조금은 작아 보인다
대웅전 법당
태종사 산신각
이곳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해마다 여름이되면 이곳 태종사에서는 수국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태종대를 오가는 다누비는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쉬어본다
카메라를 잘못만져 사진을찍고 보니 푸른색이 가득하다.
태종대로 내려가니 나라발전에 기여한 위인들의 흉상이 모셔져 있다
태종대 등대
이제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려 들어 온다
태종대 이곳을 부산국가지질공원이라고 이름하여 부른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부산국가지질공원에는 낙동강하구 , 몰운대 , 두송반도 , 송도반도 ,
두도 , 태종대 , 오륙도 , 이기대 , 장산 금정산 , 구상반려암 ,
백양산등 12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이곳 신선바위(신선대)는 옛날 선녀들이 평평한 이곳 바위에서
신선들이 머물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지녔기 때문에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고 오늘날에는 오른쪽대를 신선대(암)
왼쪽대를 태종대(암)라 부른다 신선바위 또한 태종대바위와 같은
파식대지가 융기하여 만들어진 단구지형이다 태종암보다 평평한
파식대 지면이 더 높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신선바위의
융기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신선바위 파식대지면 위에는
외로이 홀로 서 있는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망부석이라 부르기도 한다
망부석은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처럼 굳어버렸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지질학적으로
망부석은 파도의 침식으로 파식대지가 만들어질 때 상대적으로
단단하던 부분이 바위섬으로 남아 있었고 나중에 파식대지가
융기될 때 같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것이다
태종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잠시 구명사를 둘러 본다
출처: BSN블로그
부산은 내고향
백영호 작사.작곡
손인호 노래
울면서 떠나련다 잘있거라 부산항구
차마못할 이별이라 갈매기도 울고나
타향땅을 돌고돌아 내청춘이 늙어도
그리운 내고향은 그리운 내고향은
부산 항구다.
타관땅 돌고돌아 십년세월 흘러건만
사랑하던 그사람이 그리워서 울고나
영도다리 난간우에 초생달이 떴드냐
이밤도 가고싶은 이밤도 가고싶은
부산 항구다.
2016-01-20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