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 흐린 날씨....복숭아꽃보러 간다고 나섰지만 영덕입구에 들어서니 복숭아꽃이 아직
까매 꽃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허탕을 치는 가 싶었는데 시내 쪽으로 가면 갈수록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복숭아
꽃이 핐는 것을 볼수 있었다. 오늘은 꼼짝 안하고 집에 있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는 바람에 입술에 루즈만 살짝
바르고 나섰네요......그냥 지나가다 구경만 하고 올려고 했었는데 행사장에 아름드리님이 저의 모자를보고 먼저
반겨 주시더라구요...ㅎㅎ..이제 어디가도 얼굴 들통 다 났어요...모자에 ㅎㅎㅎ..한상 가득 차려 주시는 음식에 배
채우구요...구미에 무심천님이 오셧다는 얘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덕분에 사진도 찍고 얼굴도 직접 뵙고 나니
더 정이 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영양은 벗꽃이 이제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네요...ㅎㅎㅎ
수양버들 나무들도 초록색 옷을 입나봐요.~
영덕 가는 길에 벗꽃들이 활짝피어 나들이 하는 분들을 반갑게 맞아 주네요...
작년보다 개화가 늦어 시내 가까이 가서야 복사꽃을 볼수가 있었네요..아직까지 만개가 안되서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활짝 핀 복숭아꽃을 볼수 있겠네요....
하얗게 핀꽃이 무슨 꽃이냐 하면 배꽃이네요...ㅎㅎ
모자보고 노루귀님인줄 알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아름드리님~덕분에 점심 해결했습니다...ㅎㅎㅎ
아름드리님께 받은만큼 갚을라 하면 앞으로 걱정입니다...ㅎㅎㅎ
영양에서 왔다고 하니 아주머니들이 고향이 석보이신분도 계셨고 일월주실분도 계셨네요....고향에서 온 사람이라
더 반갑게 맞아 주셨구요.....푸근한 인심이 넘 좋았어요....점심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ㅎㅎ
방울토마토, 쑥떡, 돼지편육도 있고 복숭아 통조림도 있었는데...그 사진은 없네요..ㅎㅎㅎ
행사장 옆 배나무 옆에서 몰래 한컷
영덕의 특산물 복숭아로 만든 복숭아이야기~ 저도 한통 사가지고 왔답니다...ㅎㅎㅎ
무심천님 밥먹을때 찍지 말라는 표정이었는데 ~어떨결에 만났지만 직접 만나뵙고 나니 반가웠습니다...ㅎㅎ
무심천님~밥 먹을때 사진 찍지 말라니까~ㅎㅎㅎ
행사장 입구에 신토불이 농산물 판매도 이루어 지고
행사장 입구에 나들이 하러 오셨는 분..
오천옹기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ㅎㅎ이것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이지 아시는 분~ㅎㅎㅎ
구미서 오신분들과 영덕복숭아정보화마을 운영하시는 분들
무심천님 찍은 사진을 보고 잘 나왔나 확인하는 중이랍니다....ㅎㅎㅎ
한번 보이소~~~
기념사진
뭘 찍을까요~
첫댓글 복숭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아름드리님 만나게 되어서 구미에 계시는 무심천님도 만나뵙고 모처럼 거운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수 있게 되었네요....
모두들 열심히 다니시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