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도없이 친구들 이름 도용해서 미안하다. 허락한다면 대창삼숙이라는 나라이야기..연작으로 나갈까 싶다. 맛보기로 보내니 응원부탁한데이~~~ ? 옛날 지금 울릉도와 독도사이 '대창삼숙' 이라는 조그만 섬나라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제가 포항으로 오기전 20여년을 연구한 바로는 아주 발달된 문명과 찬란한 문화를 가졌던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창삼숙'이라는 나라에는 4계절이 뚜렷하였고 강수량이 비교적 많아서 자연경관이 아름다웠습니다.
의학도 많이 발전한걸로 전해지는데요 원래는 나라이름이 대창이었으나 대창삼숙으로 불려진 이유는 아래와같습니다.
'대창'이라는 나라 지천에는 '허화숙','김미숙','박성숙' 같은 약초가 흔했고 실생활에 가정상비약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여졌답니다.
특히 화상에는 '허화숙'을 빻아서 붙이거나 불에 태운다음 재를 바르면 거짓말처럼 나았다고 하고
'김미숙'은 찰과상에 특히 잘들었다고 하네요. 열바늘 정도 꿰메야 하는 상처는 그냥 '김미숙'을 빻아서 붙이고 환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복용하면 금세 나아졌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문헌중에 칼에 베어진 복부상처에 '김미숙'을 붙이고 30분후에 바로 목욕했다는 남아있는걸로 봐서 약효는 끝내줬던걸로 생각됩니다.
'박성숙'은 만병통치약으로 통하였는데요 어릴적 빨간약처럼 먹기도 하고 바르기도 하고 부적처럼 지갑속에 가지고 다녔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겨울이 오기전에 이 약초들을 뜯어서 말리는것도 월동준비에 하나 였다고 합니다. 지금 김장처럼요.
이 약초들은 대창에서만 나는 약초였으므로 수출되기도 하였는데 이웃나라에서도 '대창삼숙'이라 하면 대단한 인기를 모았던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래 나라이름은 대창이었지만 후대에 와서 삼숙의 약효가 세계적 알려지자 '대창삼숙'이라고 바꿔 불려졌다 합니다.
참…'박성숙'이라는 약초는 과용을 하게되면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였답니다. 부작용은 기침과 동시에 정신연령은 그대로고 몸만 성숙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치료약이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슴이 작아서 고민하던 미스코리아출신 '노미경'이 사용했다는 문헌으로 보면 암암리에 유행했던 모양입니다.
그 후 부작용이 흔해지자 한 때는 나라에서 '박성숙'채취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그때 부터 '박성숙'을 일컬을때는 ‘안동보건소’ 라는 은어로 사용되어 졌답니다.
대창나라 안동지방에서 특히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이지요. ? 그 후로 대창사람들은 외모로 나이를 어림잡는다던지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군사력을 함볼까요? 섬나라이다보니 해군이 많이 발달하였습니다. ? 바다에서는 '구성호' 라는 구축함이 24시간 내내 철통 같은 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성호'에는 '신이호' 이라는 함대함 미사일이 있었는데요 이 함대함 미사일은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라서 '신이호' 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구성호'가 전쟁에 임할때는 '김진곤'이라는 독특한 진을 폈는데요.
지금도 해군에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강한 진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 얼마전 '삼국지'라는 영화의 1편에서 대창삼숙의 '김진곤'을 모방한것이 나왔습니다.
혹시 거북이의 등을 모방한 팔쾌진을 펼쳐 '주유'와 '유비'연합군이 '조조'군을 물리치는것을 보셨나요? 제가 연구한 바로는 '제갈량'과 '주유'가 대창삼숙의 '김진곤'을 연구하여 적용한것이 확실합니다.
공격을 하든 수비를 하든 '김진곤'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강강수월래처럼 끊임없이 받는공격이라서 뚫린적이 없었다고하네요. ? 또한 이 '신이호' 미사일은 폭발과 동시에 근처 350km 부근의 모든 적군을 섬멸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특히 더 우수한 것은 이 미사일이 유전학적으로 모든아군의 유전자를 기억하고 있어서 같은지역에 떨어지더라도 아군은 피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 찬란했던 문화중에 음주 문화를 한번 볼까요?
대창삼숙의 동쪽 끝에는 '조무옥' 이라는 요정이 있었는데 정치,경제 거물들이 하루 씩 머물고 가기도 하였답니다.
'조무옥' 에는 '정희정'이라는 마르지 않는 샘이 있었고 샘 옆에는 '이경화'라는 아름다운 꽃이 사시사철 지지 않고 있었답니다
그 '이경화' 옆에는 '박금조'라는 새가 날아와서 울곤 하였는데 그 울음소리가 기쁘고도 슬픈 소리였다고 합니다
가장 찬란했던 시기에 '조무옥'에는 '김정애'라는 귀생이 있었습니다. ?
절세미인에다가 노래를 하면 꾀꼬리가 와서 같이 불렀고 그림을 그리면 그림속의 나비가 날아왔다고 합니다.
치맛단을 모아쥐고 회랑을 걸을때는 초목도 숨을 죽였다고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화장지에 그려진 "정애초상화"와 "정애의세월","정애아리랑"이라는 노래가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 당시에 ?영창11기출신인 '임종철' 산불감시연합총장이나 '신정인' 전통협(전국통장협의회)의장 같은분도 한번씩 들렀다고하니까 호사스러움을 짐작하실수 있겠지요? ? ? 동쪽에 '조무옥'이라는 요정이 있었다면 서쪽에는 바다가 보이는곳에 '이태옥'이라는 고택이 있었습니다.
이 고택은 2000년이 넘었지만 대창삼숙에서 채취한 '이명석'이라는 대리석으로 기둥을 만들고 '정중석'이라는 금빛나는 돌로 지어져 그 오랜 세월동안 에도 아름다움을 자랑할수 있었답니다.
'이명석'과 '정중석'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을 발하는 대창삼숙의 특산물이었습니다.
규모는 9999.9칸이었고 언제부터인가 모르지만 지금의 로마교황청으로 넘어가기전까지 전 세계 종교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고택에는 '김곤섭'이라는 아주 유명한 종교지도자가 계셨습니다.
'김곤섭' 종교지도자가 '노학현'이라는 현으로 만들어진 가야금을 타면서 하는 설법이 유명했는데
아무리 밉던 사람도, 아무리 싫던 사람도, 칼을 들은 강도도, '노학현'으로 만든 가야금소리에 서로 융화할수 있었고 서로 위로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로 부터 추앙받던 '김곤섭' 종교지도자의 동상이 강회동 어느 언덕위에 순금으로 만들어져 세워졌다는 문헌은 있으나 지금까지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조재식' 라는' 이태옥' 고택의 궁중 무용이 남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김종서' 라는 서체가 남아 전해지고있습니다.
또한 고택의 한쪽구석에 햇볕이 알맞고 바람이 적당한 곳에는 '송영란'이라는 난초가 자생하였답니다.
'송영란'은 특이하게 '여영'이라는 빨간 열매가 100년 마다 한번, 하루만에 피고 지는데
그 열매를 보는사람은 3가지 소원이 들어진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영보세요”. 라는 표현은 요즘 로또 맞으세요 라는 표현과 같이 인사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사용 된 인사법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