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사울왕의 큰 아들이다.
요나단은 출중한 무예를 갖춘 용맹스러운 사람이었다.
요나단은 자신과 단 한명의 부하만으로 블레셋의 수비대를 공격한다.
이것은 대단히 무모한 싸움이었지만 요나단은 이렇게 말한다.
"주께서 도와 주시면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
주께서 허락하시는 승리는 군대의 수가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삼상14:6).
다윗이 등장하기 이전의 원조 싸움꾼! 용감무쌍한 주인공은 요나단 이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요나단에게 있었다. 블
레셋은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기에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은 반드시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랬기에 20여명의 적들을 죽인다.
얼마 후 요나단은 다윗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다윗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다윗을 경쟁자로 생각지 않고 존경했다.
용사는 용사를 알아보는 것이다.
신자는 신자를 알아보고, 섬기는 자는 섬기는 자를 우대한다.
잘 섬기는 사람일수록 섬기는 자를 쳐다본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확인하자
다윗의 도피를 도와주고 변호해 주었던 위로의 사람이었다.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갔을때 다윗이 십황무지 수풀에서
요나단은 몰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을 만나고 격려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요나단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말이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권한을 다 내려놓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기 까지 사랑한 요나단!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이었다.
요나단! 웬지 보고 싶다
이현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