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크게 CO2,분말소화기,포말,하론 소화기로 분류된다.
철도의 신호계전기실이나 변전실 등 정밀전기,전자부품이 있는 실내에 화재가 발생했을때는 실내에 배치된 소화기가 CO2 또는 분말 소화기인 경우 소화기를 사용한후에 대한 문제이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했을 때에 분말 소화기인 경우에는 소화약제인 분말이 비산되어 전기 또는 전자부품에 혼입되게 되어 있다.그럴 경우 유입된 분말이 부품에 유입되어 전기 또는 전자부품의 접촉장애 등을 일으키게 된다.
CO2소화기인 경우에는 CO2의 소화작용이 냉각과 질식에 의한 소화작용인 만큼 소화약제가 분출된 지점에는 급냉현상이 발생되어 급냉으로 인한 부품의 변질 내지는 크랙이 발생하게 된다.
즉 소화된후에 일부 부품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장애발생 가능성이 높게 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기 또는 전자부품이 있는 실내에 사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소화기는 하론 소화기이다.그러나 하론 소화기의 소화약제인 하론가스는 대기의 오존층 파괴의 주범이라하여 세계적으로 규제대상이 되어 생산이 금년부터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니까 근래에 살비한 신호계전기실,변전실,사령실에 비치된 하론 소화기는 소화약제를 사용한 후에는 충약시킬 대체 약제가 아직 없는 상태이다.즉 사용한 하론 소화기는 약제를 충약시킬수가 없다.
여기서 문제는 전기 또는 전자,기계설비에 화재가 발생하여,소화기를 이용 소화를 하였다면 전체부품에 대해 사용하기전에 세심한 정밀점검이 이루어진 후에 사용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래도 안전한 것이 바로 하론소화기이나 국제적으로 규제대상인 하론가스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계속사용을 할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대한 대체 소화약제 개발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그리고 소화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런 문제를 사전에 알고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