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유기미강1kg. 우유500ml, 농후발효유 1개 (150ml 불가리스, 루테리 중 하나)
● 기구--요구르트/ 청국장 제조기 ( 7.5 L) , 물 계량 컵 1개, 온도계 (100도 섭씨)1개
● 만드는 방법(카페 공지방에 소개되어 있음)
벼의 도정과정에서 나오는 쌀겨(미강)를 지금까지는 부산물로 취급하여 가축사료, 퇴비로 활용하였으나 현미가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끌면서 현미의 껍질 미강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능성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일본이 가장 앞서가는 편이고 우리나라도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현미껍질 미강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분말로 개발한 것이 “현미김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것은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값이 저렴하고 면역기능성 식품으로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대중화 시킬 필요가 있다.
이 식품을 개발한 것은 18년전 이규길 사장이고 그 후 수 많은 사람들이 먹어보면서 체험사례가 쌓이고 검증을 거친 건강식품이다. 이 식품에 대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질병은 거의 모든 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믿어도 좋다.
“현미김치”는 『미강 발효 조성물』 (Fermented Rice Bran Composition) 이란 발명명칭으로 발명특허(출원번호10-2006-0028333)를 받은 제품이다.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은 아무리 건강식품이 특정의 질병에 효과가 있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광고를 허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홍보를 할 수가 없다.
현대인의 식사는 정제된 쌀, 밀가루를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첨가된 향료, 보존제 등의 첨가물 섭취가 많아지고 있고 반대로 식이섬유는 감소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지혈증, 당뇨, 대장암, 심장병 등의 많은 질병이 그러하다. 이러한 국민건강의 현실에서 식이섬유의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강이 바로 그 관심의 대상이다. 미강생산량은 쌀의 약10%이므로 1년에 약 40만톤이다.
미강의 수분이 14%일경우, 주요성분함량은 단백질12-15%, 지방15-20%, 섬유소7-11%, 탄수화물34-52%, 회분6.6-9.9%, 칼슘0.3-1.2㎎/g, 마그네슘5-13 ㎎/g, 인11-25㎎/g, 피틴산-인9-22㎎/g, 실리카6-11㎎/g, 아연43-258㎍/g, 티아민(B1)12-24㎍/g, 리보플라빈(B2)1.8-4.3㎍/g, 나이야신267-499㎍/g 등이다(외국의 분석자료이며 국내자료는 없다).
미강기름은 땅콩기름과 유사한 성질이고 불검화 지질이 약4.2%이며, 다른 지방보다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질은 담즙산과 자연스테로이드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청과 간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항산화물질로서 비타민 E와 oryzanol을 함유한다. oryzanol은 플라즈마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미강은 식이섬유로서 아주 좋은 소재이며 혈청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암을 억제한다. 미강의 피틴산은 인을 많이 결합하고 있는 불용성물질로서 음전기를 띄며 양전기의 물질과 쉽게 반응하지만 해리상수가 작아서 칼슘과 결합할 경우에는 쉽게 분리한다.
미강성분으로 만든 아라비노자일란 복합물(arabinoxylan compounds=MGN-3)은 HIV 에이즈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며 T임파구, B임파구의 활성을 증진시키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의 활성을 강화시킨다. 암환자의 NK세포에는 과립형성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데 MGN-3는 과립형성과 사이토카인 생성을 촉진하며 부작용이 없어서 암치료, 에이즈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같이 미강에는 수 많은 영양생리면역성 물질들의 소재가 함유되어 있어서 통채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맛이 없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에 지금까지는 버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미강요구르트 [현미김치]가 탄생하였다.
유산균이 암, 콜레스테롤, 변비, 비만, 골다공증, 고혈압, 아토피에 효과있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검증되었고 미강의 여러 가지 생리영양면역물질들이 유산균에 의하여 발효숙성되면서 건강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된다. 단일물질을 분리하여 다량섭취하면 독성이 나타나지만 여러가지 성분을 고르게 혼합된 상태로 섭취하면 각 성분들의 시너지작용으로 건강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미강을 통채로 먹는 생명과학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미강 식량화 연구회 회장 강국희 제공
(유산균 전공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명예교수 姜國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