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사해온 글입니다.
정초-보름이라 여기저기서 굿이 많았을것 같은데,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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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김혜란 고양굿'이 오는 3월1일 5시 고양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어울림누리 새단장으로 여는 김혜란 고양굿> -고양 어울림 극장 재개관 및 을유년 새해 액막이 자리-
일시 : 2005. 03. 01 장소 : 어울림누리 고양어울림극장 시간 : 오후 5시 표값 : 으뜸자리 2만원 / 좋은자리 1만5천원 편한자리 1만원 / 고른자리 7천원/ 가장자리 5천원
주 최 : 고양문화재단 후 원 : 고양시 출연자 : 경기명창 김혜란, 우리음악연구회, 고양들소리보존회, 송포 호미걸이보존회, 고양무용협회 등 총 100여명 문의 : 1544-1559 공연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입장가능연령 : 만7세이상
- 고양시민 15%할인 - 옛고양시민 (서울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동대문구, 용산구,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성동구, 광진구) 10%할인 - 경기도민 10%할인 - 외국인 5%할인 - 장애우(동반1인 포함) 및 국가유공자 50%할인 - 청소년 20%할인 - 단체 20인 이상 30%할인
- 제1부 - 우리 비나리 <작시:구히서 작창: 김혜란> 회심곡 북춤 고사덕담 <작시: 구히서 작창: 김혜란> 부정거리 <작창: 김혜란> 불사거리 제석거리
- 제2부 - 경기민요(산타령, 향토민요) 장군거리 별상거리 신장거리 대감거리 창부거리 뒤풀이 (대동마당)
※ 식전 후 행사(대동한마당) : 송포호미걸이보존회, 고양들소리보존회
프로그램 해설 부정거리 굿을 준비하기 까지의 과정에서 눈으로 본것, 귀로 들은 것, 입으로 말한 것 등 모든 부정한 것을 씻어내고 굿당과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부정을 가심으로써 신이 내림할 수 있도록 굿당을 정화하는 의례이다.
불사거리 굿속에서 가장 중요한 신중의 하나인 제섟긴은 장삼을 입고 고갈을 쓴 모습을 등장한다. 제석신을 불사제석이라 부른다.
회심곡 우리나라 성악중에도 가장 이채를 띈 불교창에 속한 노래이다. 이것은 범성에 가까운 맛이 없고, 우리나라 서도창에 가까운 맛을 보이면서 어딘가 불교적인 면이 엿보인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저절로 큰 것처럼 생각하나 부모의 은덕으로 세상에 나와 그 부모의 정성어린 양육으로 성인이 되며 부모공력이 지대함을 다시 말할 나위도 없음을 불교창으로 만든 노래이다.
향토민요 (오동도) 김혜란의 작창으로 여인의 한을 그린 소리이다.
장군거리 고려말 최영 장군, 여장군, 임장군 등 장수신에게 국가와 집안의 안과 태평을 비는 거리
별상거리 고려말 제왕으로부터 연산군, 광해군, 사도세자 안과태평을 비는 거리
신장거리 동서남북 중앙방위 위치한 신장에게 재액을 막아달라 비는 거리
대감거리 안으로는 상산, 별당, 신장, 몸주대감신 밖으로 나무, 집터주, 문 등의 물체 몸주대감신에게 재수, 건강을 비는 거리
창부거리 창부거리에서는 무당이 여성으로서 굿판에 모인 남성 관객들과의 대화와 행동 또한 대감거리 못지 않게 외설스럽고 무례하다.
작시: 구히서
1.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정성모아 비나이다 음 -------- 에 --------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로 어우러져 삼신이 하나이신 하나님께 비나이다
2. 천개우주 하늘되고 지개조축 땅생기니 하늘에는 환인천황 땅위에는 인간만물 환인천황 땅을굽어 인간세를 살펴보고 아들불러 홍익인간 널리펴서 다스리니 명을주고 복을 내려 길을열어 인도한다
3. 환인아들 환인천황 명받들어 나서실제 옥같은 두손에는 천부인세계 나눠주고 하늘열어 문만들고 구름놓아 길만드니 선봉장에 풍백이요 운사우사 좌우세워 위의갖춰 하강하니 삼천무리 뒤따른다
4. 지상세계에 천만가지 동서남북 가렸는데 그중앙은 아세아요 그중에도 태백산 태백산정 한가운데 신단수가 우뚝하니 그아래로 내려와서 신시를 열었구나 거기가 어드메냐 배달의땅 그아니냐 배달의땅 그아니냐 배달의땅 그아니냐 에 ----- 음 ----- 음 ----
5. 환웅뒤에 치우천황 온세상을 평정하고 단군왕검 뒤를이어 반만년을 내려올제 하늘과 땅과사람 따로따로 삼신이요 한데합쳐 하나님이 명을주고 복을주니 노래하고 춤을추고 바람으로 다스리고 하늘기운 땅의정기 풍류도를 이뤘구나
6. 그기운 그정기가 탯줄따라 이어지고 핏줄따라 이어져서 겨레되고 나라되니 이뤄져서 고구려요 뻗어내려 백제되고 신라의 화랑으로 꽃이피어 전해진다 그줄기는 그 핏줄기가 어디가고 없을소냐
7. 줄어들어 작은나라 갈라져서 서러운 백성 그래도 아니죽어 다시살아 소생한다 홍익인간 높은뜻을 다시살려 이뤄내서 동방의 등불되어 세계를 밝히리라 이정성 이기원을 정녕기필 이루리라 원을세우고 한을하니 소원성취가 발원이요 에 ----- 음 ------ 음 -----
8.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모두 모였으니 소원발원 하옵니다 어른아이 남녀노소 두손모이 비나이다 마음모아 비나이다 복을주고 명을주어 만사가 대길하고 살을풀고 액을막아 백사가 여의해서 홍익인간 넓은뜻이 성취되기 발원이요
9. 이 자리에 모인손님 모두모여 한식구라 온나라 온집안에 가가호호 손잡아서 한울타리 한식구로 한마음 한뜻되어 비나이다 비나이다 마음모아 비나이다 우리노래 우리소리 크게울려 하나되고 나라가 하나되고 백성들이 하나되어 동방의 빛나는 등불 세계의 빛이되라고 정성모아 비나이다 마음모아 비나이다 마음모아 비나이다 마음모아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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