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는 소나무 제선충과의 전쟁 중

[문차일드]

지금 제주는 소나무 제선충과의 전쟁 중

2013년 11월 18일 흐린 월요일

소나무재선충은 원래는 미국에서 발병하였다가 동아시아 지역으로 조금씩 유입이 되었다

일본에 1905년 일본에서도 발병되었고 그 후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도에 부산지역에서

재선충이 처음 발견되었고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에이즈라고도 불리는 재선충은 일단 재선충이라는 벌레가 소나무에 침입하면 급격하게

번식을 하는데 이해충이 소나무 줄기에 정체되어 소나무의 수관을 막아버려 나무에 제대로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한번 걸리면 100% 죽을 수밖에 없다.

제선충이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제주에 산림을 파괴하고 있다.

솔수염하늘소의 애벌레가 즉! 제선충인데 소나무의 송진을 양분으로 삼아 생활하는데 감염된

소나무의 진액을 빨아 먹고 재선충이 성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가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의 진액을 빨아먹게 되면 제선충이 그곳에 옮겨서 재감염이 되는 것이다.

솔수염하늘소는 쇠약하거나 말라죽은 소나무에 알을 낳아서 번식하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소나무의 속을 먹으면서 자라며, 성충도 솔잎이나 소나무의 껍질을 먹으며, 소나무제선충의

숙주노릇을 한다.

제선충은 스스로 움직일 힘이 없기 때문에 솔수염하늘소의 번데기 무리주변에 모여 있다가,

성충이 된 솔수염하늘소가 이동할 때 같이 이동하는 것이다.

솔수염하늘소의 재선충보유율은 평균 70%이며, 평균 15,000마리의 재선충이 숙주가 기생한다.

방제방법으로는 벌채작업을 통한 서식지 제거, 유충제거 등이 있다.

이처럼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제선충은 천적이 없고 확산을 방법으로는 감염된 소나무를

제거하여 완전 파쇄하거나 불에 태워 없애야 한다.

또한 감염된 소나무를 절단하여 천막으로 감싸 그 속에 약품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의 면적은 6,380ha에 현재 18만 그루이고 감염예상 수량을 포함하면

22만 그루에 해당되며, 제주소나무 숲의 면적의 40%에 이라고 한다.

(사)제주도바다환경보존협의회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청 합동으로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일대에서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이동 작업을 지원하였다.

모다들엉 혼디 허민 못헐게 어서!!

제주국제공항 남쪽 해태동산 인근 곰솔림 지역에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가 70%가 넘는다.

벌목된 소나무를 처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한곳으로 모아 놓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제선충에 감염되 잘려진 소나무 이동작업

제선충에 감염되 잘려진 소나무 이동작업

제선충에 감염되 잘려진 소나무 이동작업

제선충에 감염되 잘려진 소나무 이동작업

감염된 소나무를 차량적재 작업

감염된 소나무를 차량적재 작업

소형 트럭으로 감염된 소나무를 이동후 대형트럭으로 이동 처리장으로 이동한다.

뭐 보염사??

벌목된 소나무는 밑동에 남아있는 소나무껍질까지 제가 해야된다.

제선충 침입 의심 구멍들

잔가지 소각작업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현장에서 소각하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나

산불들이 화재위험과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약품처리 후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천막으로 감싼 모습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은 훈증 또는 약품처리 해서 이동하지 않고 그 위치에서

천막을 이용해서 전체를 감쌓다.

처리된 천막이 훼손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야하는데 그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파쇄된 모습

가정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벌목된 소나무를 파쇄기를 이용하여 2cm이하로 잘게 파쇄하면 가장 좋은 방범인데

파쇄장비 부족과 현장으로 이동하는 도로사정 등으로 이동이 쉽지 않다.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제거 작업후

함께한 사람들

함께한 사람들

해태동산 인근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

고내봉 서쪽 제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

현재는 감염된 소나무를 제거하여 제선충 번식을 지연시키는 방법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금 제주는 유독 올여름에 해안가 및 중산간 전역에 재선충이 확산되어 죽은 소나무를 제거하고 있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턱 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이다.

이제는 전도민이 앞장서 제선충 발생방지에 앞장서야 되지 않을까 한다.

감염된 마을 뿐! 아니라 특히 제주시나 서귀포시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발적

동참을 호소합니다.

제선충제거 작업 인력지원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각 읍･면･동사무소 "범도민 인력지원 접수 창구"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추진단 Tel : 064) 710-4511~3

제주시 공원녹지과 : Tel : 064) 728-3591~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 Tel : 064) 760-3051~3로 신청 하면 동참이 가능하다.

제주도민들을 비롯한 사회단체 기업등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소나무 재선충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청청제주의 푸른 숲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진]

감사합니다...

[청량문정득]

동철오빠 최고

[프로파일러]

폭삭 속았수다..

[문차일드]

그쪽반도 한번 해야주~~

[해오름]

와~~~장난이 아니네 걱정이다...

[문차일드]

말로만 걱정하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