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사하는 권세...
본문 : 막2:5-12 (신55)(마9:1-8, 눅5:18-25)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집에
들어가셨다는 소문이 퍼지자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을 마나 병을
치유 받고자 하여 몰려들었습니다.
그래서 발 딛을 틈도 없었습니다.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3절).
그러나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막고 있어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네 사람은 궁리 끝에 지붕에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렸습니다(4절).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에 감동하셨습니다.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5절).
그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한 마디로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첫째,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입니다.
중풍병이 어떤 병입니까?
뇌에서 생겨난 병으로 지금도 어려운데
당시로서는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 고쳐도 내 병은 못 고친다.’
이것이 중풍병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주님을 만나면
이 병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생각의 한계를 넘는
믿음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둘째, 그들의 믿음은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막고 있어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고 다음으로 미루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손해를 감수 했습니다.
남의 집 지붕을 뚫는다면 수리는
물론 배상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들은 믿음으로
지붕을 뚫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했던 것입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 ....
예수님께서 이 중풍병자를 고치시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5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그에게
“네 병이 나았느니라”라고 하지 않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육체의 문제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 영혼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주님 앞에 나아온
중풍병자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중풍병에서 놓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 중풍병자는 주님께서 자기의 질병을
고쳐주시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사람을 치유해 주시기에 앞서
죄사함부터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육체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보다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임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한 것은....
죄사함을 받고 영혼이 죄에서 놓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질병을 고치는 것은
잠시의 유익을 줄 뿐이지만......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영원한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육체의 질병을 고친다 해도...
마침내는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육체의 모든 질병은 ...
궁극적으로 죄의 문제에 근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사망이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질병은 이때로부터 유래된 것입니다.
질병은 사망으로 가는 문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오늘 우리 주님께서는 육체의 질병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고쳐주셨지만 ....
그 근원을 치유하여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육체의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영혼의 문제 곧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첫 번째 사명은.....
바로 이 복음 전하여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사역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의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는 마리아와
요셉에게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
예수의 뜻이 뭡니까?
구원입니다.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구원. 그것을 위해 오신 거예요.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래서 십자가로 가신 겁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던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삶의 딜레마....
이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생은 성공하고도 마지막은 실패입니다.
파산입니다.
파멸입니다.
절망입니다.
심판입니다.
죄 문제 해결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근본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저와 성도님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 문제가 해결받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철저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집안의 전통에 따라 그냥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것 말고....
진심으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 지시고....
(나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셔서) ...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롬3:23-2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만 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할렐루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놀라운 것은 죄의 문제가 해결되자
육체의 문제도 더불어 해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와 성도님들이 예수님 안에서
죄사함 받아 의롭다 여김을 받으시고....
또한 육신의 질고로부터도 해방 받으시는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중풍병자를 고치시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5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그에게 “네 병이 나았느니라”라고 하지 않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육체의 문제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
영혼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 자신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장소에는
사모하여 나온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
흠을 잡으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6-7절에 보니 서기관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6-7절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읽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8-10절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한 가지가 분명해 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일부로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예수님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던 것입니다.
성도님들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습니까?
아무리 하나님의 권능을 입었다 할지라도
사람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라고.....
선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죄사함의 선포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고유 권한이기 때문입니다(사1:18, 시130:4).
그러므로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인간에게 죄사함을 선포하는 능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병 고치는 능력은 사도들도 행하던
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일부로
어려운 말씀을 하신 것은.....
예수님 자신이 누구신가를
드러내기 위함이셨습니다.
10절의 말씀과 같이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시려고”,
곧 당신의 신성, 곧 하나님과 동등 됨을
나타내시려고 일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내신 것을 통해서 지금 그들과 함께 있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당대의 권위 있는
성경학자들이었던 서기관들이.....
메시아(예수님)를 눈앞에서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오,
곧 하나님이신 것을 믿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 되지 아니함을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16장에 보면
베드로의 신앙고백 사건이 나옵니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주님의 본질을
묻는 질문을 받고....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
주님의 실체를 정확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이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셨습니다.
즉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안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런 점에서 우리는 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그리스도를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와 성도님들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오는 말>
그리하여 오늘 중풍병자와 같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육신의 고침도 받고......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