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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디야르바키르의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에서 구조인력들이 매몰된 사람들을 찾고 있다.
이날 새벽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뒤이은 여진으로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최소 5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건물에 깔린 사람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들이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시설 투자제한’ 조치에 대한 협의를 위해 최근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음.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의 대중 투자와 관련해 예외조치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6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투자제한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임원을 미국 현지로 긴급 파견했음.
한국 정부 역시 이같은 협의를 측면에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음.
♢美칩스법 세부조항 곧 확정·· 韓기업 美보조금 받으면 10년간 中 추가투자 막혀
♢삼성 낸드 생산량 40%, SK는 D램 50% 中 현지생산, 메모리 기반 흔들릴 위기
♢G2 사이에 낀 K반도체·· 정부도 힘 합쳐 공동 대응
2. 10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슈퍼리치) 10명 가운데 6명이 올해 주식 비중을 이미 늘렸거나 추가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음.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예금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는 대신 테슬라 애플 삼성전자 같은 대형 성장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로 보고 있는 것.
6일 매일경제신문이 삼성증권과 자산 100억원 이상 슈퍼리치 1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5%가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거나 늘릴 것”이라고 답했음.
이들 가운데 64.7%는 “(작년에 크게 하락한)기술 성장주 반등폭이 클 것”이라며 “성장주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음.
이어 가치주(23.5%) 배당주(9.5%) 테마주(2.4%) 비중을 높이겠다고 답했음.
♢낙폭 컸던 종목 저가매수 집중·· 반도체ETF 늘려, 회복에 배팅
♢채권투자 고금리 회사채 몰려, 투자 최대변수는 금리·인플레이션
3.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에게 다자·양자 대결 모두 앞섰음.
매일경제신문·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뒤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 대표 적합도(다자대결)에서 안 의원(36.0%)이 1위를 기록했음.
이어 김 의원(25.4%), 황교안 전 대표(5.0%), 조경태 의원(2.3%),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2.1%), 윤상현 의원(0.3%) 순으로 나타났음.
‘지지후보 없음’ 17.2%, ‘모름·무응답’ 7.8% 등으로 조사됐음.
♢안철수 45.5 vs 김기현 37.2
♢2030서 안철수 압도적 우위·· 金, 60대 이상·호남서만 강세
♢총선지지도 민주당 47% vs 국민의힘 40%
4. 10여년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가 부상하고 있음.
아마미야 부총재는 구로다 총재를 지원하고 금융완화 정책에 관여해온 인물임.
아마미야 부총재의 부상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의 수정에 신중을 기하거나 수정폭이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엔화가치가 급락했음.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 부총재 ⓒ 로이터=뉴스1 /사진=뉴스1
♢日금융완화 설계한 '미스터BOJ'·· 초완화 바주카포 계속 쏠까···
♢기시다내각, 이달 중 의회제출, 장중 4엔 가까이 떨어져 132엔
♢완화책 입안해 비둘기파 분류·· 외신 "정책 변화 기대 낮춰야"
5. 정부가 화물차 운전자(차주)에게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빌려준 뒤 사용료만 받고 실제 운송업무를 하지 않는 지입전문 운송업체들을 퇴출시킨다고 6일 밝혔음.
지입업체로부터 일감을 받지 못한 화물차주에게는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주고, 일감을 제공하지 않은 운송사의 번호판(사업권)은 회수하는 ‘감차(減車)’ 조치를 내릴 예정.
지입업체들은 화물운송 산업의 구조를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왔음.
♢화물차 '60년 악습' 뿌리 뽑는다··
♢"비정상적 기생구조 타파" - 지입업체 '번호판 장사' 퇴출
♢화물차주에 번호판 빌려준 뒤 일감없이 지입 비용만 받아내··
♢지입업체 불법·탈세 적발 땐 면허 회수하고 차량줄여 처벌
♢화주 부담 큰 안전운임제 대신 강제성 적은 표준운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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