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산악회 산행하는날!! 그날은 웬지 마음이 설렌다! 보고싶은 선후배들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번 산행목적지는 과천 대공원!! 20분 전에 도착하려고 잠실에서 일찍 서둘렀다♡ 벌써 대여섯분이 보였다♡ 한달전에 제주올레완주자크럽에서 대공원 둘레길을 걸어본 기억이 있기에 [오늘은 산책을 하는갑다.]생각했습니다♡♡ 산악대장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 처음에는 9회동기생인 남용두와 윤석주 셋이서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면서 살방살방 걸어갔다 ♡ 좌측으로 매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왔다♡ 산보할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산산이 부서지고 산행보다 더 힘든 계단과 밧줄이 나틀 힘들게하였다♡♡ 나에게는 무리였다♡ 왜냐하면 요사이 와이후가 한문공부에 심취하여 산과 멀리하다보니 나혼자 산에 가는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5개월을 산에 가지 않았으니 힘들 수밖에~~ 밧줄잡고 헬렐레 하며 간신히 매봉정상에 도착~ 정상에 도착했을때 회장님이 사서 병구씨가 나눠준 아이스께끼 맛을 잊을수는 없을껴~ [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요만한 산에도 이 지경이 되는구나]를 다시한번 느껴보며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전망도 감상하며 푹~ 쉬고 하산 시작♡♡(옆지기한테 그런이야기를 했더니 다음날인 오늘 옆지기와 둘이 배낭메고 검단산에 가기직전 이글을 씁니다.)♡ 하산해서 [남도연]이라는 식당에서 꼬막으로 만든 꼬막정식 한상으로 산행의 피로가 쏵 풀리는것 같았다♡♡ 최만규 선배 성현규선배. 9회 동기들이 먼저 나오는데 산악대장과 병규씨가 지하철역까지 배웅해 주는 모습을보며 감사하먼서도 이것이 동문모임의 멋이구나를 느끼며 눈시울이~. 대공원역2번출구~~~좌회전 매봉으로 올라가는길~~~매봉정상~~~~하산~~~~갈림길~~~~5.6호의 약수터ᆢ~~~남도연식당~~~정부과천청사역 거리 : 약 9km. 시간 : 4시간. 이렇게해서 대장졍의 막을 내렸습니다♡
♡♡♡♡♡산악대장이 산행기를 쓰라고 해서 싫다고 하다가 명령을 거역하면 위계질서가 파괴될 것 같아 이렇게 두서없이 작성해 봤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글을쓰며 양희철 작가생각이 왜 이렇게 많이 나는지!!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
못 쓰신다고 하시더니 넘 맛갈나고 정겹게 재밋게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길 기원드립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선배님들이 든든하게 지켜주니 청원산악회는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