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를 빌어 좋은 구장에서 공을 차게 해 주고, 가능한 많은 게임을 뛸 수 있게 배려 해 준 경상사하축구팀과 우리 하민철총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우곤고문님도 참석을 해 주셨는데, 경기 중 다친 발목부상이 크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운동장이 위에 언급했듯이 상당히 좋은 수준이고 부경고의 인조구장은 축구부와 야구부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서 외부인들에게 대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은 터라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
저여우(I'M FOX = 저 여우예요)가 고향산천으로 단풍놀이를 떠났고, 갑록회원이 부상회복의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는 터라 우리 팀의 고전이 예상되었다. 명중회원은 행사참석하러 가고, 정차장님은 봉사활동조장으로......회장님은 가사사유.
필자는 총무와 함께, 여우가 함께 놀던 원기명예회원을 pick-up하여 도시고속을 질주한다.
바주가동생은 운동장 입구를 물어 보는 것으로 봐서 도착해 있어야 하는데, 보이질 않는다. 나중에 후배를 데리고 등장. 박성호회원이 나타났다. 어쭈구리, 그렇다면 공격진영은 그럭저럭 뽀대나게(?) 되었다. 그런데, 수비는 아! 수비진영은 한마디로 폭탄 떨어졌다.
우리 회원들이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두번째 쿼터에서는 정식으로 승부에 돌입한다. 아, 역시 우리이 성호회원과 메리츠의 김원기씨, 중갑후배 등 3명이서 상대진영을 헤집는다.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니 수비에 여유가 있다. 그러나, 수비수들은 지역마크를 하는 습관과 박진감있는 순간, 그 모습에 빠져 자신의 역할을 잊고 구경꾼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은 경계해야 할 듯 싶다.
수비도 콤비가 맞으면 제법 재미가 있습니다. 과거 낙현이 동생이랑 국진아우나 상철회원 병렬동생 이렇게 수비진영을 꾸렸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디스수비의 전성시대였다고나 할까요? 수비수로 자원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어쨌거나, 우리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벤취로 돌아오니,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서부의 젊은이가 와 있었던 것입니다.
이름은 반성민(반成珉) 대략의 신체프로필을 기술하자면, 신장:180cm, 체중:69kg 숫기가 적고 술을 못마신다고 하나 즐길줄은 아는 듯 보임.
3쿼터에 성호회원이 경기도중 무릎상태악화로 벤취로 복귀함. 무리하면 안됩니다.
3쿼터와 4쿼터 때, 반성민군의 경기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부드럽게 공을 찹니다. 조만간 환경공단과 맞장을 뜰 수 있는 전력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형님, 선배들의 많은 격려와 배려가 있다면 플레잉코치라는 직책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성급한 기댈 해 봅니다.
편집국장님, 김고문님 모셔드린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이 날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골키퍼 등 힘든 역할을 해 준 박영진회원 등 다들 열심히 했고 고생하셨습니다. 끝.
- p.s. -
요즘 필자가 넘 바빠 글에 두서가 없고, 매끄럽지 못합니다. 양해바라며......
카페 게시글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