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고창신' 자세로 전자출판 학·업계 개척-'책의 날' 출판문화부문 대통령상--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대표_중앙일보(김현빈 기자)_ 2013년 10월 25일 ..
중앙일보2013-10-25-이기성-법고창신자세로----5 2013-10-25 김현빈 기자
'법고창신' 자세로 전자출판 학·업계 개척---제27회 '책의 날' 출판문화부문 대통령상---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대표 ____ 2013년 10월 25일 중앙일보(김현빈 기자)... ----------------------------------------------------------------- [이기성 대표 사진]
한국전자출판교육원의 이기성 대표는 일생동안 전자출판학연구에 열정을 바친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기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냈다.
1988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세계 최초로 ‘전자출판론(CAP)' 강좌를 개설하고 저서 ‘전자출판론’을 출간해 국내 e-Book 출판 산업의 반석을 다졌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출판·인쇄분야에 있어서 한글 처리 표준 코드와 한글 통신 표준 코드를 제정해 보급한 것을 들 수 있다. 즉 어느 컴퓨터나 단말기에서라도 같은 방식으로 한글을 출력할 수 있도록 일종의 규약을 제정하고 구체적 구현 툴을 개발한 것이다. PC 모니터 상에 출력되는 한글의 기본형을 완성시킨 것도 바로 그다. 명조·고딕·바탕제목·돋움제목체 등 한글 폰트 1만 1172개를 개발해 국내 인쇄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가 만든 한글 코드는 조선 초기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버금가는 위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게 ‘제2의 한글 창제자’라는 수식이 붙는 이유다. 세종대왕이 과거의 사람이라면, 이 대표는 현세에 존재하는 거성이다. 안철수, 이재웅, 이찬진 등 벤처신화를 이끈 별들이 롤 모델로 삼았을 만큼 시대의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의 전형이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1일 열린 27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업적으로 전자출판 학계와 업계 발전을 주도한 점, 1983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03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한 점 등을 통해 출판 지식산업 발전과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영예를 안겼다.
이 대표는 “척박한 황무지나 다름없던 전자출판 업계를 개척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살아오면서 수많은 상들을 받았지만, 한 명의 국민이 전자출판을 통해 삶이 윤택해졌다는 말이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2013년 10월 25일 중앙일보
=================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임. =================
'법고창신' 자세로 전자출판 학·업계 개척-'책의 날' 출판문화부문 대통령상--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대표_중앙일보(김현빈 기자)_ 2013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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