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공동체로서 모여있다. 그 공동체 안에서도 그들은 그들만의 체계화된 규칙을 지켜가며 살아가는데 공동체의 대표적인 규칙으로 흔히 '법' 이라는 것이 있다. 법을 살펴보면 그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으며 나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해주는 큰 계기가 된다. 난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법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과 그러한 힘이 모두에게나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의 장래희망을 법과 관련된 직업으로 정하고 싶어졌다. 법과 관련된 직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세가지가 있다. 검사, 변호사, 판사. 나는 이 셋 둥에서도 검사라는 직업이 내 적성에 가장 맞다고 생각했고, 가장 흥미가 가기도 했다. 검사라는 직업은 본디 형사재판에서 볼 수 있는 직책으로 형사재판에서 다루는 사건의 수사권을 통해 피고인이 자신의 죄질에 맞는 합당한 죄를 받을 수 있도록 타당한 증거와 사건 경황들을 조합하여 판사에게 요청하는 직업이다. 이를 통해 검사는 이성적인 판단과 조리 있는 어투, 체계적인 계획성 및 사건추론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내가 갖고 있는 능력 중 가장 자신이 있는 능력이라 생각되어 최종적으로 검사라는 꿈을 중학교 3학년 말부터 갖게 되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나의 장래희망에 계속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기에 검사라는 꿈을 가진 학생으로서 읽어야 할 독서목록을 찾아보니 대표적으로 '김웅' 검사의 '검사내전'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댓글로 더 이어가겠습니다!)
첫댓글 오!! 박검사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