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해맞이, 나그네, 뿔최, 난초, 국화향기, 여명, 새미물, 빼까리, 복대, 자유바람(존칭 생략)
아침 7시25분 집을 나섰다.
아침 공기가 조금 차긴 하지만 기분 좋을만큼 차다.
그 공기를 상쾌하게 가르며 종가집 돼지국밥 앞으로 고고고!
15분만에 약속장소에 도착.
잠시 후 난초님이 한 손에는 무거운 짐을 그리고 한 손에는 자전거를 끌고 오셨다.
국화향기님이 피꼬막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빼까리님이 피꼬막을 준비해 둬서
삶아먹을 코펠과 버너 등을 가지고 가신다고.
잠시 후 7시50분이 넘었는데 빼까리님과 스타렉스도 오지 않는다.
스타렉스가 늦는 이유는 또 누가 지각했을거라고 난초님과 함께 추측함과 동시에
빼깔님의 지각에 대해 합동 비난 시작^^
근데 7시57분쯤 빼깔님이 도착했는데 스타렉스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으니
빼깔님은 비난의 대상에서 모면을 하고
드디어 8시3분에 스타렉스 도착!
9시22분 빼깔님의 안내로 진동 고현 어촌 체험마을 팔각정이 있는 곳에 차를 정차하고 자전거를 내려
라이딩 채비를 마친 후 화이팅을 외치기 직전의 모습
10시4분 사고 발생.
고성 동해면으로 접어드는 동진교(아래 노란색 동그라미부분)에서 후미 몇몇 분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
다행히 스타렉스가 출동하여 다시 합류.
오픈라이더를 켜고 달리세요.^^
두번째 사고가 곧이어 발생.
동진교를 건너 좌회진을 해야 하는데 새미물님이 다운힐의 탄력을 받아 직진.
게다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직진.
다시 스타렉스가 출동해서 수습.
이어 나그네 회장님의 긴급 화장실행
그야말로 사건사고의 연발이었다.^^
내 스맛폰 오픈라이더에 문제가 생겨 외산리 분기점에서 잠시 휴식.
고성군 동해면을 일주하노라면 눈은 즐겁다.
근데 입은 즐겁지 않다.
마을마다 있는 음식점은 여름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부분을 문을 닫았다.
그 중 귀하게 찾은 음식점 하나.
다시 동진교를 넘기 직전 전열 재정비!!!
고현 우산초등학교에서 빼깔님이 준비해 주신 미더덕회와 피꼬막, 미더덕된장라면으로 배터지는 뒷풀이를 하고 부산으로 출발 준비.
스맛폰이 맛이 가는 관계로 주행기록이 2개.ㅠㅠㅠ
그러나 GPX 경로 합치기 프로그램(GPX Editor-GPX자료실에 있습니다)으로 두개의 gpx를 합쳤다.
진동동해진동.gpx
첫댓글 빠르시네요 정말 배터지게 먹고 좋은경치보고 좋은분들과웃고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자유바람님 패달주문하게 정보좀 주세요! 담에 패달장착까지 부탁드립니다. 수리비는
동동주 사드릴께요^^
네이버 쇼핑에서 "AEST 티타늄"으로 검색해 보세요.
제가 예전에 구매한 곳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자유바람 옥션 말고 딴데보니 모델명이 YMPD-09T 로 나오고 8만원대 이던데
틀린제품인가요? 차이는 별로없나요?
@자유바람 여러종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비싼게
더좋은건가 해서요 확인부탁드립니다!
바람님 전번도 주세요!
@복대 같은 회사 제품으로 무게가 조금 더 무거우나 페달 폭이 조금 더 넓은 잇점이 있는 차이는 있지만 괜찮은 제품입니다. 가격은 67,000원대입니다.
@복대 제 전번은 "자기소개"에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자유님 ! 후기 감사합니다. 빼깔님! 미더덕,피꼬막 고맙구요. 특히 생전 처음 맛보는 미더덕 회 정말 맛있었읍니다. 피꼬막도 배불리 잘먹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