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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영생을 소유한 사람들
설교본문 : 요한복음 6:41~71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15년 2월 1일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친 아버지이시며, 자기 역시 하나님으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30대의 젊은 청년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 주변에 있던 어떤 30대의 청년이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유대인들 역시 예수님의 이 말씀이 참으로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청년의 말이 메시야(그리스도)에 대하여 구약 성경에 예언된 말씀과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어찌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을 행하고 있고, 그의 말에 거짓이 전혀 없는 참되고 순전한 사람이라면 사람들은 그가 진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인지, 자기 스스로 거짓을 꾸며 말하는 것인지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만일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신데 그들이 믿지 않는다면 영원한 멸망을 당하는 것이고, 만일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 아니신데 믿는다면 역시 거짓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고 믿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믿고 있는지 각자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유대인들의 잘못된 확신
1) 유대인들이 너무나도 확신하며 믿고 있는 것들(41~42절)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세상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온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씀하시자 그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부모가 갈릴리 나사렛의 목수 요셉과 마리아라는 것도 알고, 예수님의 동생들이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는 것도 알고 누이동생들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마가복음 6:3), 자신이 하나님의 독생자라니 무슨 소리냐며 예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들으려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이 예수님에 대한 전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고, 자기들의 판단은 100% 확실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2) 그러나 실상 그들이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실상 그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아주 단편적인 것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아버지를 요셉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다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으로서 육신을 입은 이 땅의 하나뿐인 ‘인자’이시라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
1) 아버지께 듣고 배운 자들은 다 내게로 오느니라(45절)
그러나 아무리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시라고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영락없는 30대 청년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 메시야, 그리스도라고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잘 받고 있던 자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께로 오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유대인들이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면 하나님께서 그 영의 눈이 떠지게 하셔서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 우물가의 그 사마리아 여인을 살펴보십시오. 이미 남자가 다섯 명이나 되는데도 또 다시 다른 남자를 찾고 있던 부정한 여인이었으나, 그 여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간 그 짧은 시간 동안에 예수님과 대화하다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지 40일째 되던 때에 정결예식에 참여하기 위해 요셉과 마리아의 품에 안겨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두 노인 시므온과 안나 역시 아기예수님을 보자마자 알아보고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그 외에도 백부장이나, 왕의 신하, 수로보니게 여인 등 하나님을 바르게 섬겼던 자들은 모두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야(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2) 주님을 참되게 믿으려는 소망을 가진 자들을 하나님께서 이끄십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당시 유대인들은 그래도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기라도 했지만 우리는 단 한 번도 눈으로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알고 믿을 수 있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이끄십니다. 이런 자들은 성경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에 깨닫는 지혜를 주셔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3. 영생을 소유한 사람들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가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47절). 또 자신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인데,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게 될 것이며, 이 떡이 바로 세상의 생명을 위한 예수님의 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1절).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살을 주어 먹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게 한다는 말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자신의 목숨을 내어 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영생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는 예수님의 사람들은 이미 영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들은 영생의 근원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미 영생을 소유한 자들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있기에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혹은, 인생의 삶을 마감할 때까지) 이미 소유한 영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영생은 오직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소유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날마다 새롭게 되는 은혜 속에서 살아가십시오.
4. 영생을 주시는 참된 양식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관계 맺는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살과 피가(영생의 생명이) 우리 안에 공급됩니다.
이것은 또한 성찬식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더불어 마지막 만찬을 하실 때 유월절 식사를 성찬식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예식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성찬식에 참여할 때 떡과 포도주가 우리 안에서 주님의 살과 피가 됩니다.
1)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은 주님과의 참된 교제를 뜻합니다.
살과 피는 한 인간의 전체 인격을 뜻하는 유대인의 숙어(관용어)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2)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은 성찬식을 뜻합니다.
또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주께서 명하신 성찬식을 진지한 믿음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의 모든 순서 중에서 주께서 직접 행하라고 명하신 유일한 것이 바로 성찬식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성찬식을 행할 때에 진지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그 떡과 포도주가 우리 안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됩니다.
3)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나와 상관이 없다(53절).
예수님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자들은 주님과 관계도 없고, 그 사람 안에 생명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이미 생명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그를 반드시 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 묵상과 기도(QT)를 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단지 고상한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삶인 것입니다.
4) 영생을 가졌고(54절).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거하는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 속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 속에서 살아가는 자는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과 연합되었으므로 이미 영생을 가진 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주 안에서 하나 된 모든 백성들이 함께 연합을 이루어 주님의 은총과 기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당신 자신이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 속에 들어가도록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삶에 충실하십시오. 그리고 이미 주님의 백성 된 다른 성도들과 함께 연합을 이루어 주님의 신실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힘쓰십시오. 이 두 가지가 바르게 될 때 우리는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자들이 됩니다.
5.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인 무익하니라
1) 살리는 것은 영이니(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라는 말은,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영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다’는 뜻입니다. 수가성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마음의 허전함과 갈증을 치유하고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은 영이라는 말입니다. 그 여인처럼 육체의 일로는 결단코 생명의 충만함을 얻을 수도 없고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영은 성령을 가리키지만 여기에서의 영은 예수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삶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근원이시니,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사는 자들은 이미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영을 살립니다. 주님의 복음의 말씀이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땅에서부터 이미 천국의 풍성한 생명을 경험하며 사는 것입니다.
2) 육은 무익하니라(63절)
육은 무익하다는 것은 먹고 마시는 육체의 일은 생명을 얻게 하는 일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저 육신의 생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뿐입니다. 이 세상 것을 얻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자는 장차 다가올 심판에 대하여 전혀 준비를 하기 않고 사는 자이니, 육신의 삶이 끝나면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니 사실상 이 땅에서부터 이미 멸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3) 거룩함으로 위장된 육체의 일에 속지 마십시오.
육은 때로 신앙적인 모습으로 위장하기도 합니다. 새벽예배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 기도에 열심히 하고, 예배도 꼭꼭 빼먹지 않고 드리는 자들이라도 육에 속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육신의 것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거룩하게 보일지라도 그는 육에 속한 자입니다. 이런 것을 가리켜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주께 생명이 있으니 어디로 가겠습니까?”베드로의 대답처럼 주님께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믿는 사람들은 결코 주께서 말씀하신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님의 훈련 방식을 따르십시오. 주께서 당신을 가장 복된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6. 예수님을 떠난 사람들
1) 예수님을 떠난 사람들(60~62절)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시는 기적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의 떡도 맛보았고, 말씀으로 각종 병을 치유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자신을 가리켜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고, 자신의 말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영이므로 자기의 말을 듣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다고 말씀하시자 그동안 예수님을 따라왔던 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에 걸려서 더 이상 믿음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영생을 얻는다고 하시니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떠납니다.
2) 예수님을 믿기 위해 넘어야 할 경계선
이들이 어렵다고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아니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동의할 수 없고 순종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예수님 앞에 나오기 전에 이미 뚜렷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가진 생각과 같은 말씀을 하시면 박수를 치며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말씀을 하시면 시험에 들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면서 그 말씀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도 예수님의 말씀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경계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 말씀을 듣게 될 때, 내가 살아온 방식과 전혀 다른 말씀을 듣게 될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만일 그것이 나의 삶의 근본을 바꾸어야 할 만큼 충격적인 것이라면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을 만나게 되면 먼저 그 말씀이 주께서 주신 말씀이 맞는지 말씀의 뜻을 확실히 파악하십시오. 혹시 말씀의 뜻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신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파악한 것이라면 예수님의 말씀을 선택하십시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이 당신에게로 들어갑니다.
만일 그 말씀이 당장 순종하기 힘든 일이라면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라도 하십시오. 말씀대로 행하지도 않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주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7. 떠나는 자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
1) 예수님을 떠나는 자들(66절)
이제 무리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따르는 자와 자기의 만족을 위해 따랐다가 자신의 뜻과 다른 것을 알고 떠난 자들로 나누어집니다. 물질적인 만족을 찾아 왔던 자들은 모두 떠났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은 더 큰 표적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육적인 것으로만 이해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2) 만일 인자가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찌하겠느냐(62절)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떠나려 하자 답답하신 예수께서 “만일 인자가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찌하겠느냐?”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믿고 있는 대로 엘리야처럼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대형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목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들을 붙잡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는 것은 곧 영원한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예수님은 떠나는 무리들을 끝내 붙잡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붙잡기 위해 그 어떤 이벤트도, 그 어떤 퍼포먼스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적당히 믿는 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끝까지 이긴 자들에게만 하나님 나라를 주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유혹도 이기고, 마음의 갈등도 이기고, 그 어떤 혼란이나 핍박이나 시련도 이기고 끝까지 주님을 믿는 신앙의 자리를 지킨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주려 하시므로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떠나는 자들을 답답한 심정으로 그저 바라만 보십니다.
4)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65절)
예수님과 함께 있다가 지금 예수님을 떠난 자들은 거의 매일 예수님의 기적을 본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마음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떠나는 것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주께서 이끌어주지 않으시면 결단코 주님을 참되게 믿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믿음도 주님의 선물입니다. 주께서 도와주셔야만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은 간절히 원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그가 비록 수가성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허물과 죄로 가득한 자일지라도 천국에 대한 소망이 간절하고, 주님을 믿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면 주께서 그들에게 바른 믿음을 주십니다.
8. 끝까지 주님을 떠나지 않은 제자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모였다가 떠났습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을 더 들었다가는 장래가 편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떠났습니다.
2) 자기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른 것을 알고 떠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기심과 욕심에 기반을 둔 사람들입니다.
3) 가장 비극적인 사람은 12제자 중의 한 사람인 가롯 유다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예수님을 팔아넘긴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남은 열 두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하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으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들은 믿음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님의 제자로 택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그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자기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른 것이 있어도 자기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훈련시켜 주님의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세우셨습니다.
주님
이미 영생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신실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주님의 말씀이 부딪치는 경계선을 만날 때
주님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생명이 주께 있음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