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관고택(井邑金命寬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제26호.
전북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66.
문화재 지정명칭은 '정읍 김동수씨 가옥'이었으나, 2017년 2월 28일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金命寬)이 1784년에 지은 것으로 전하는 집으로서 ‘정읍 김명관 고택’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 김동수의 6대 할아버지인 김명관이 조선 정조 8년(1784)에 세운 집이다. 뒷쪽으로 해발 약 150m의 창하산이 있고 특히 청하산은 그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고 하여 지네산이라고도 부른다. 앞쪽에는 동진강 상류가 흐르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수지리에서 명당이라 말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이루고 있다. 건물들은 행랑채·사랑채·안행랑채·안채·별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
뒷간.
안채.
안채 부엌 천정.
안채 부엌 창살문.
사당.
김명관 고택은 소박한 구조와 건축가의 독창성,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의 중후한 모습을 대체로 원형대로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칠보면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무성서원이 있고 산내면에는 지방공원인 구절초테마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