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부엉이(Oriental hawk owl)
원산지는 아시아 (대한민국, 중국)으로 산림, 야산, 공원에 서식한다.
몸길이는 27~30.5㎝ 정도이고, 머리와 등은 균일한 흑갈색이지만 꼬리에는 검은 띠가 있다. 눈은 밝은 노란색이며 배는 흰 바탕에 흑갈색의 굵은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 밑부 분은 흰색이며 흑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밤에 '후후, 후후' 하고 울며 새끼는 '츄리, 츄리'하는 소리를 낸다.
5~7월 한배에 3~5개의 알을 나무 구멍이나 건물(또는 집), 인공 새집 등에 낳는다. 암컷 혼자서 25일간 알을 품고 28일간 새끼를 키운다. 곤충을 주로 먹으며 박쥐와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였으나 지금은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 시내 숲 속에서도 살고, 농촌과 평지에서부터 고도 1,000m에 이르는 산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서식한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1. 일시 : 2019년 7월 10일 12일 15일 16일 19일
2. 장소 : 경주 옥산서원 고목(古木)
3. 촬영 :
솔부엉이를 7월 10일부터 이소 할 때 까지 7월 19일(5일간) 경주 옥산서원 고목에서 관찰하였다.
낮에는 휴식하고 밤에만 활동하는 솔부엉이를 촬영하기 위하여 그 근처의 호반새를 낮에 촬영하고 밤에 2~3시간씩 촬영하였다.
야간 촬영이라 카메라에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찍을 때는 솔부엉이 눈이 노랗게 선명함으로 황홀 하였다.
처음 야간에 찍는 맹금류 새 사진이라 무척 긴장하고, 이소 할 때까지 새끼 3 마리가 무럭 잘 자란다. 그 중에서 서열 1번의 새끼가 3일전에 이소 하였다. 그 때는 보지를 못 하였으나, 19일 저녁에 2 마리중 서열이 높은 것이 먼저 이소하여 나무를 타고 올라가다가 포즈도 취하지 않고 날아가 버렸다. 사진사들의 한 숨이 새어 나온다.
조금 있다가 마지막 새끼가 나무 가지 위로 살금살금 올라가면서 눈을 즐겁게 하였으나, 나무 가지 꼭대기에서 부동자세로 한 시간을 앉아 있으므로, 부득히 우리는 부산으로 철수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 324호 솔부엉이를 촬영 한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 해에 운이 좋아서 만나면 더 잘 찍어봐야지!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
2019년 7월 10일




2019년 7월 12일










2019년 7월 15일








2019년 7월 16일




2019년 7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