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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악의 리조정권- 인조정권.
서기1636년, 실사구시 정권 광해군을 몰아낸, 리조최악의 정권 인조와 그 반란세력은 대의명분과 허풍만 쫓다가 만주 한겨레인 청나라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당시 청나라는 욱일승천하는 용과 같은 존재였다. 특히 일하면서 싸우는 팔기군제를 고구려 군편제에서 따와 개량하여 적용하고 있었다. 밭에서 일하다가도 적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군대로 편제될 수 있는 팔기군이었다.
이것은 실사구시적인 제도로 철저히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군사따로 일반생민따로 하는 명나라나 리조와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당시 세계최강의 군대를 무시하고 다 망해가는 명나라에 의리를 지킨다며, 더구나 상국이요, 어버이의 나라 명나라를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식인 줄 알면서도 버티다가 결국 삼륙구배의 예(단군조선에서 시작한 하늘이나 왕에게 올리는 예-청황실에서는 이러한 예법으로 칸-황제를 알현케 하였다)를 올리며 항복하고 말았다.
한민족 전통에 따르면, 어느 한 세력이 강하면 다른 한쪽은 강한 세력과 형제관계를 맺는 것이 순리인데, 리조정권은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없고 새끼 중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명나라 화하족외엔 화하족이 그리했듯이 모두 오랑캐라고 여겼던 터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가 형제관계는 커녕, 지배종속관계인 군신관계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때 청태종(홍타이지 칸-Khan)은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는 리조를 정벌하기로 결정하고 직접 출정하여 인조를 징치하였다. 그러나 홍타이지칸은 아버지 김(애신각라愛新覺羅=아이신 지아뤼=쇠의 겨레 또는 나라)누루하치의 조선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치욕적인 항복의례를 강요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잠시 인조정권이 대청제국을 오랑캐라고 하여 얼마나 개무시를 하였는지 추측할 수 있는 부분과 청나라와 몽골은 이미 형제의예가 끝난 후라는 점 및 청태종이 친정하게 된것이 인조정권이 자초했다는 점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산성일기>를 들여다 본다.
[청 태종이 인조에게 보낸 편지①]
"조선 국왕은 들어라. 짐이 요동을 점령하자 너희는 다시 우리 백성을 끌어들여 명나라에 바쳤으므로 짐이 노하여 정묘년(1627)에 군사를 일으켜 너희를 정벌했던 것이다. 이것을 두고 어찌 강대하다고 약자를 업신여겨 이유 없이 군사를 일으킨 것이라 할 수 있겠느냐. … 짐의 아우와 조카 등 여러 왕들이 네게 글을 보냈으나 너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정묘년에 네(인조)가 섬(강화도)으로 도망쳐 들어가 화친을 애걸했을 때, 글이 오고간 상대는 그들이 아니고 누구였더냐. 짐의 아우나 조카가 너만 못하단 말인가. 또 몽고의 여러 왕들이 네게 글을 보냈는데도 너는 여전히 거절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당당한 원나라 황제의 후예들인데 어찌 너만 못하겠느냐 ![『산성일기』58쪽]" <김운회의 '대쥬신을 찾아서'에서 발췌>
인조실록과 산성일기를 종합해 보면 그래도 왕으로서의 최소한의 체면을 지켜주면서 항복을 받아 내고 있다. 아래 만주어 삼전도비문에서 마찬가지로 치욕적인 항복식을 강요하지 않은것으로 나온다. 인조실록, 산성일기, 만주어 삼전도비문에서는 항복하는 인조와 대신들에게 오히려 하례품을 하사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청나라에게 얻어터지기 바로 직전까지 청나라는 오랑캐요, 명나라는 어버이나라라고 하며 결사항전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막상 청나라에게 항복할 때는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로 청태종과 청나라를 입이 닳도록 찬양하고 있다. 그래놓고 청나라가 물러간 후 얼마 안있어 효종 때는 또 다시 병증이 도져 '북벌론'을 펼치며 허풍을 떨었다.
더욱 기가 막힌것은 청나라에게 항복하고 수백년이 흐른 리조말기 흥선대원군 시절까지 경복궁에 상국 명나라 위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는 것이며, 현재도 충북에서는 유림들이 만들어 놓은것으로 보이는 명나라를 기리는 만동묘라는 사당이 남아 있고 해마다 충북도청의 지원을 받으며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점이다. 노예출신 주원장이 세운 명나라가 망한지 언제인데 아직도 저러고 있는 것이다. 사대주의가 얼마나 뿌리깊이 박혀있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는 주류가 미제사대주의에 중독되어 있다.
아래 만주어 비문을 보면 알겠지만 현행 가짜학교국사가 비틀어 놓은대로 인조가 청태종앞에서 맨 발로 엄동설한 언땅에 이마를 찢고 피를 흘리며 잘못을 비는 장면은 없다. 날조학교국사책은 만주한겨레와 반도한겨레가 마치 전혀 별종의 종족인양 역사기술을 하며 서로 이간질 및 원수처럼 보도록 부추키는데 사실은 아니라는 점이다.
깨어있는 푸른역사 cafe.daum.net/mookto
2.삼전도비 수난사
삼전도비는 삼전도의 지명을 딴 것으로 원래 명칭은 '대청황제공덕비'입니다.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큰나라 청 황제의 공과 덕을 기리는 비'인 셈입니다. 삼전도 비는 병자호란 3년 뒤인 인조 17년(1639) 12월에 청나라의 강요에 따라 병자호란에서의 청 태종의 공적과 덕을 자랑하기 위해 세운 전승비(戰勝碑)입니다.
이 비석은 청일전쟁까지 세워져 있다가 청일전쟁후 청나라의 힘이 약해지자 치욕스럽다하여 고종 32년(1895)에 이 비를 강물 속에 쓰러뜨렸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후(1913)에 일제가 우리 민족이 원래 힘이없어 다른민족에게 지배되어 왔던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다시 세워 놓았습니다. 그후 1945년 8월 광복이 되자마자 삼전도비를 주민들은 다시 땅속에 묻어버렸는데 1963년에 홍수로 그 모습이 드러나자 치욕스런 역사를 되새기자며 다시 세워놓았습니다.
삼전도비는 3개국 문자가 새겨진 유일한 것으로, 전면 오른쪽에는 만주(여진) 글자로 20행이 새겨져 있고, 왼쪽에는 몽고문자 20행이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은 한문으로 새겨져 있는데 비문은 '칠분해서체'이며, 이 비의 비문은 '이경석'이 지었고, 글씨는 당시 명필인 '오준', 두전은 '여미징'이 썼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인조가 삼전도비의 비문과 글씨를 쓸 신하들을 뽑으면 그 자리에서 다들 사직을 했고 결국 나라를 위해 비문을 짓고 글씨를 쓴 '이경석과 오준' 은 죽어서도 두고두고 신하들의 탄핵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 2.삼전도비 수난사 출처:
*삼전도비 소개 동영상:
http://sca.visitseoul.net/korean/stone_construction/i_tombstone08008.htm
'삼전도비'라는 명칭은 서기1981년에 와서 지어진 이름이고 원래는'삼전도 대청황제 공덕비'라고 한다. 삼 태 극 주
3. 만주어 삼전도비 전문
daicing guruni enduringge hani gung erdemui bei
다이칭(大淸) 구룬(國)이 엔두링게 한(皇帝)이 궁(功) 에르데뮈(德) 베이(비)
대청황제 공덕비
daicing gurun i wesihun erdemunggei sucungga aniya
다이칭 구룬 이(~의) 웨시훈 에르데뭉게이(崇德) 수충가 아니아(元年)
대청국의 숭(고귀함) 덕(유덕함)의 원 년
tuweri jorhon biya de
투웨리 조르홍 비야 데
겨울 12월 에
gosin onco huwaliyasun enduringge han
고신(仁) 온초(溫) 후왈이야순(寬) 엔두링게(聖) 한(칸Khan-삼태극 주)
-> 홍타이지의 시호 관온인성황제 (청태종)
어질고 너그럽고 온화한 성 황제
acaha be efulehengge
아차하 베 에풀레헹게
화평을 깬 것이
menci deribuhe seme ambula jili banjifi
멘치 데리부헤 세메 암불라 질리 반지피
우리(리조정권-삼태극 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크게 성내고
coohai horon enggelenjifi dergi barun
초-하이 호론(武 : 군사력) 엔겔렌지피 데르기 바룬
군사의 위력 來臨하여 동녁 향해
cing seme jici yaya geleme alihaku
칭 세메 지치 야야 게레메 알리하쿠
불붙듯이 확하고 달려와도 모두 두려워 대항하지 못하였다
tere fonde meni sitahun ejen
터르 폰더 메니 시타훈 어전
그 때에 우리의 과군(寡君-황제국이 아닌 리조정권의 왕인 인조는 자신을 과인이라 부름-삼태극 주)
nan han de tomofi geleme lohome
난 한 더 토모피 걸러머 로호머
남한에 자리를 정하고 두려워하며 저어하며
niyengniyeri juhe de fehufi gerendere be
니영니여리 쥬허 데 페후피 거런더르 버
봄 여름에 밟고 날 밝기를
aliyara gese susai ci inenggi dergi julergi
알리야라 게세 수새 치 이넹기 데르기 쥴러르기
기다리는 것 같은 오십 째 날 동 남
geren jugun i cooha siran siran gidabuha
게런 쥬군(제군) 이 초-하 시란 시란 기다부하(격파)
제 도로의 군사 속속 격파되었다
wargi amargi jiyangjiyun se alin holo de jailafi
와르기 아마르기 쟝쥰(장군) 세 알린 홀로 더 잴라피
서 북 장군들 산 골짜기에 피해서
bederecere go[roki] [ama]si emgeri oksome muteheku
베데레서러 고로키 아마시 엠게리 옥소머 무테헤쿠
후퇴하기 멀리한 뒤 한 번 앞으로 나가지 못하였다
hecen i dorgi jeku geli wajiha
헤천 이 도르기 제쿠 겔리 와지하
성의 안, 곡식 또한 다 떨어졌다
tere fonde amba cooha hecen be gaijarangge
테레 폰더 암바 초-하 헤천 비 개자랑거
그 때문에 대 군사 성을 쟁취하기는
sahurun edun bolori erin i moo i abdaha be sihabure
사후른 에둔 볼로리 에린 이 모-이 압다하 버 시하부러
찬 바람 가을 철의 나무의 잎을 떨어뜨리는 것(같고)
tuwai gurgin de gashai funggala be deijire gese bihe
투와이 구르긴 더 가쇄 풍갈라 버 데이지러 게서 비허
불의 화염에 새의 깃털 을 태우는 것 같은 (것)이었다
enduringge han waraku be dele erdemu selgiyere be
엔두링거 한 와라쿠 버 델러 에르더무 셀기여러 버
성 황제 죽이지 않은 것을, 상(上) 덕(德) 전유하는 것을
oyonggo obufi hese wasimbufi ulhibume
오용고 오부피 헤서 와심부피 울히부머
긴요한 일 삼고, 황지 내려 깨우쳐 가로되
jihede simbe yooni obure
지헤더 심버 요-ㄴ이 오부레
항복해 올 경우에는 너를 온전케 하리라
jideraku ohode suntebumbi sehe
지더라쿠 오호더 순테붐비 세허
항복해오지 않을 경우에는 몰살시키겠다고 말하였다
tereci ingguldai mafuta geren jiyangjiyun se
테르치 잉굴대 마푸타 게런 쟝쥰 서
그로부터 영아개대 마복탑 제 장군들이
enduringge hani hese be alifi
엔두링거 한 이 헤서 버 알리피
성 황제의 황지를 받고
amasi julesi gisureme yabure jakade
아마시 줄러시 기수레머 야부러 자카더
뒤로 앞으로 전하여 말하러 다니는 고로
meni sitahun ejen bithe coohai geren ambasa be isabufi
메니 시타훈 에젠 비트허 초-해 게렌 암바사 베 이사부피
우리의 과군 문무의 제 대신들을 모이게 하고
hendume, bi amba gurun i baru acafi juwan aniya oho
헨두머, 비 암바 구룬 이 바루 아차피 주완 아니야 오호
말하기를, 내가 대국을 향하여 화친하고서 10년 되었다
mini farhun liyeliyehun de abkai dailara be hudulabufi
미니 파르훈 리여리여훈 더 압캐 다일라라 베 후둘라부피
나의 어두움 어둑함 때문에 하늘의 정벌을 서둘게 하여서
tumen halai irgen jobolon tusaha
투멘 할래 이르겐 조볼론 투사하
만 성의 백성이 우환에 봉착했다
ere weile mini emhun beye de bi
에러 웨일러 미니 엠훈 베여 데 비
이 죄 나의 한 몸에 있다
enduringge han nememe wame jenderaku
엔두링게 한 네메머 와메 젠더라쿠
성 황제 도리어 죽이지를 차마 못하고
uttu ulhibure bade bi ai
우투 울히부러 바데 비 애
이와같이 깨닫게하는 마당에 내 어찌
gelhun aku mini dergi mafari doro be yooni obume
겔훈 아쿠 미니 데르기 마파리 도로 베 요-ㄴ이 오부머
두려움 없이 나의 상 중조의 도(사직)을 온전케 하며
mini fejergi irgen be karmame hese be alime gaijaraku
미니 페제르기 이르겐 베 카르마머 헤서 베 알리머 개자라쿠
나의 아래 백성을 보호하기위해 황지를 받아 가지지 않겠는가?
sehe manggi, gerun ambasa saisame dahafi
세허 망기 게룬 암바사 새사머 다하피
말하고 나니 제 대신들 칭양하며 복종하여
uthai emu udu juwan muringga be gaifi
우타이 에무 우두 주완 무링가 베 개피
즉시 한 몇 십 기를 취하고(이끌고)
coohai juleri jifi weile be alire jakade
초-해 줄레리 지피 웨일러 베 알리어 자카더
군사의 앞에 와서 죄 를 받으려할 적에
enduringge han dorolome gosime kesi i bilume
엔두링게 한 도롤로머 고시메 케시 이 빌루머
성 황제 예를 갖추어 인애하며 은혜로써 애무하며
acame jakade mujilen niyaman be tucibume gisurehe
아차메 차카데 무질런 니야만 베 투치부머 기수레허
만나면서 즉시 심복(심장)을 털어내놓고 이야기했다
sangname buhe kesi dahara ambasa de bireme isinaha
상나메 부허 케시 다하라 암바사 데 비레머 이시나하
상내려 준 은혜 수행하는 대신들에게 두루 미치었다
dorolome wajiha manggi uthai meni sitahun wang be
도롤로메 와지하 망기 우타이 메니 시타훈 왕 베
예행 마친 뒤 즉시 우리들의 과군을
amasi du hecen de bcderebufi ilihai
아마시 두 헤첸 더 브츠데러부피 일리해
뒤로 도 성에 돌아가게하고 일어서면서
andan de julesi genehe cooha be bargiyafi
안단 데 줄레시 게네허 초-하 베 바르기야피
순 식간에 남으로 간 군사를 거두고
wasihun bedereme
와시훈 베더러머
서로 물러가며
irgen be bilure usini weile be huwe kiyebure jakade
이르겐 베 빌루러 우시니 웨일러 베 후웨 키여부러 자카데
백성을 무양하고 전지(田地)의 일을 권장하는 고로
goroki hanciki samsiha irgen gemu dasame jifi
고로키 한치키 삼시하 이르겐 게무 다사머 지피
먼 곳 가까운 곳 흩어진 백성 모두 다시 와서
tehengge amba kesi wakao
테헝게 암바 케시 와카오
산 것 큰 은혜 아닌가?
ajige gurun dergi gurun de weile bahafi goidahi
아지게 구룬 데르기 구룬 데 웨일러 바하피 고이다히
소국 상국에 죄 지고서(진지) 오래되었다
sohon honin aniya du yuwansuwai jiyang hung li be
소혼 호닌 아니야 두 유완수와이 지양 훙 리 베
기미년 도원수 강홍립을
takurafi ming gurun de cooha aisilame genehengge
타쿠라피 밍 구룬 데 초-하 아이실라머 게네헝게
파견하여 명국에 군사 구조하러 간 것
gidabufi jafabuha manggi taidzu horonggo han
기다부피 자파부하 망기 태주 호롱고 한
격파되어 나포된 뒤 태조 무 황제
damu jiyang hung li jergi udu niyalma be bibufi
다무 지양 훙 리 제르기 우두 니얄마 베 비부피
다만 강홍립 등 몇 사람을 유치시키고
guwa be gemu amasi bederebuhe
구와 버 게무 아마시 베데레부허
다른 사람을 모두 뒤로 돌려보냈다
kesi ereci amban ningge aku tuttu ocibe
케시 에레치 암반 닝게 아쿠 투투 오치버
은혜 이 보다 더 큰것이 없다 그러함에도
ajige gurun geli liyeliyefi ulhiraku ojoro jakade
아지게 구룬 겔리 리예리예피 울히라쿠 오조로 자카데
소국 다시 혼미하여 깨닫지 못하는 고로
fulahun gulmahun aniya enduringge han
풀라훈 굴마훈 아니야 엔두링게 한
정 묘 년 성 황제
jiyangjiyun be takurafi dergi babe dailanjiha manggi
지양지윤 버 타쿠라피 데르기 바버 댈랑지하 망기
장군을 차견하여 동쪽 땅을 토벌하러 왔을 때에
meni gurun i ejen amban gemu mederi tun de
메니 구룬 이 에젠 암반 게무 메더리 툰 데
우리의 군주 대신 모두 바다 섬에
jailame dosifi elcin takurafi acaki seme baiha
잴라머 도시피 엘친 타쿠라피 아차키 세머 배하
피하여 들어가서 사신을 차견하여 화친하자고 청했다
enduringge han gisun be gaifi ahun deo i gurun obufi
엔두링게 한 기순 베 개피 아훈 데오 이 구룬 오부피
성 황제 말을 취하여 형제의 나라 되게 하고
ba na be yooni obuha
바 나 버 요-니 오부하
땅 강토를 온전케 하였다
jiyang hung li be nememe amasi bederebuha
지양 훙 리 버 네메머 아마시 베데레부하
강홍립을 도리어 뒤로 되돌려보냈다
ereci amasi dorolohongge ebereke aku
에레치 아마시 도롤로홍게 에베레커 아쿠
이로부터 뒤로 행례(行禮) 소홀함이 없었다
elcin takurahangge lakcaha aku bihe
엘친 타쿠라항게 락차하 아쿠 비허
사신 보내는 일 끊이지 않고 있었다
kesi aku oilori hebe dekdefi facuhun i tangkan baninafi
케시 아쿠 오일로리 헤버 덱데피 파추훈 이 탕칸 바니나피
은혜 없이 경솔한 의론 떠올라서 분규의 계제가 이루어져
ajige gurun jecen i ambasa de
아지게 구룬 제첸 이 암바사 데
소국 변방 강역의 대신들에게
gocishun aku gisun i bithe arafi unggihe
고치?? 아쿠 기순 이 비트허 아라피 웅기허
겸손하지 못한 말로 글 써서 보냈다
tere bithe be elcin jihe ambasa bahafi gamaha
테레 비트허 베 엘친 지허 암바사 바하피 가마하
그 글을 사신(으로) 온 대신들(이) 입수하여 가지고 갔다
enduringge han hono oncoi gamame
엔두링게 한 호노 온초이 가마에
성 황제 오히려 관대히 가지고 가면서
uthai cooha jiheku
우때 초-하 지허쿠
즉시 군사 오지 아니했다
neneme genggiyen hese be wasimbume
네네머 겡기옌 헤세 베 와심부머
먼저 밝은 요지(明旨)를 내려
coohalara erin be boljome dahun dahun i
초_할라라 에린 베 볼조메 다훈 다훈 이
출병할 때를 미리 약정하여 거듭 거듭 하여
ulhibuhengge san be jafafi tacihiyara ci
울히부헹게 산 베 자파피 타치히야라 치
깨우쳐 준것 귀를 잡고 교훈하는 것보다
hono aabali kai
호노 아-발리 카이
오히려 더 한 것이다
tuttu ocibe geli urgunjeme dahahakungge
투뚜 오치베 겔리 우르군제메 다하하쿵게
그러함에도 또 기꺼이 복족하지 않은 것
ajige gurun i geren ambasai weile
아지게 구룬 이 게렌 암바새 웨일레
소 국의 제 대신들의 죄
ele guweci ojoraku oho
엘레 구웨치 오조라쿠 오호
더욱 면치 못하게 되었다
enduringge han i amba cooha nan han be kafi
엔두링게 한 이 암바 초-하 난한 베 카피
성 황제의 대군 남한을 포위하고
geli hese wasimbufi neneme emu garhan i cooha unggifi
겔리 헤세 와심부피 네네머 에무 가르한 이 초-하 웅기피
또 황지 내려 먼저 한 갈래(一支) 군사 보내어
giyang du be gaifi wang ni juse sargan
기양 두 베 개피 왕 니 주서 사르간
강(江) 도(都)를 취하고 왕의 제자(諸子), 비(처)
ambasai hehe juse gemu jafabuha manggi
암바새 허허 주서 게무 자파부하 망기
대신들의 부인, 자식들 모두 나포케한 뒤
enduringge han geren jiyangjiyun be ume necire nungnere seme
엔두링게 한 게렌 쟝쥰 베 우머 네치레 눙네레 세머
성 황제 제 장군을 (향해) 범하지 말라, 침해하지 말라 고
fufulafi meni hafasa taigiyasa be tuwakiyabuha
푸푸하리 메니 하파사 태기야사 베 투와키야부하
계고하고 우리의 관원들 대감들을 간수(看守)시켰다
tuttu amba kesi be isibure jakade
투뚜 암바 케시 베 이시부레 자카데
그런 대 은혜를 미치게 하는 고로
ajige gurun i ejen amban jafabuha juse sargan gemu
아지게 구룬 이 에젠 암반 자파부하 주서 사르간 게무
소 국의 군주 대신, 나포된 아들, 부인 모두
fe an i ofi gecen nimanggi kubulifi niyengniyeri oho
페 안 이 오피, 게첸 니망기 쿠불리피 니??니예리 오호
옛 상례대로 되니 서리 눈(상설) 변하여 봄이 되고
olhon hiya forgosofi erin i aga oho gese
올혼 히야 포르고소피 에린 이 아가 오호 게세
건조한 가뭄 굴러 때 맞는 비 된 것같았다
ajige gurun i gukuhe be dasame bibuhe
아지게 구룬 이 구쿠허 버 다사메 비부허
소국의 멸망했던 것을 개수하여 존속케했다
nafari doro lakcaha be dahume siraha
나파리 도로 락차하 베 다후머 시라하
衆祖 사직 절단된 것 을 다시 승계하였다
dergi bai surdeme ududu minggan bai niyalma gemu
데르기 배 수르데머 우두두 밍간 배 니얄마 게무
동쪽 땅의 주위 수 천 리의 사람 모두
banjibuha huwasabuha kesi de horibuha
반지부하 후와사부하 케시 데 호리부하
살게하고 잘되게 한 은혜에 둘러쌓였다
ere yargiyani julgei kooli de sabuhakungge kai
에레 야르기야니 줄게이 쿨리 데 사부하쿵게 카이
이것은 진실로 옛날의 법례에서 보지못했던 것이다
han sui mukei wesihun san tiyen du bai julergi
한 수이 무케이 웨시후 산 티엔 두 배 줄레르기
한수 물의 위쪽 삼전도 땅의 남쪽
uthai enduringge han i isinjiha ba
우타이 엔두링게 한 이 이신지하 바
곧 성 황제의 도래한 땅이다
tan soorin bi
탄 소-린 비
壇 位가 있다
meni sitahun ejen jurgan i niyalma de hendufi
메니 시타훈 에젠 주르간 이 니얄마 데 헨두피
우리의 寡君 部員의 사람에게 말하여
tan soorin be nonggime den amban badarabufi
탄 소-린 베 농기메 덴 암반 바다라부피
단 위를 증첨하여 높이 크게 확장시키고
geli wehe be gajifi bei ilibufi enteheme bibume
겔리 웨허 베 가지피 베이 일리부피 엔테헤머 비부메
또 돌을 가져와서 비 세워서 영원히 존속케 하며
enduringge han i gung erdemu be
엔두링게 한 이 궁 에르데무 베
聖 皇帝의 공덕을
abka na i sasa okini seme temgetulehe
압카 나 이 사사 오키니 세메 템게툴레허
하늘 땅 과 함께 하고싶노라 하고 旌表하였다
ere meni ajige gurun i teile jalan halame
에레 메니 아지게 구룬 이 테일레 잘란 할라메
이것은 우리의 소 국 의 만 대 바꾸며
enteheme akdafi banjire anggala amba gurun i gosin algin
엔테헤머 악다피 반지레 앙갈라 암바 구룬 이 고신 알긴
영구히 신뢰하고 살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대국의 어진 명성
horon i yabun de goroki ci aname gemu daharangge inu
호론 이 야분 데 고로키 치 아나메 게무 다하랑게 이누
武威의 行止에 먼곳으로부터 밀어 모두 복종하는 것 또한
ere ci deribumbi kai
에레 치 데리붐비 카이
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udu abka na i amban be araha
우두 압카 나 이 암반 베 아라하
비록 천 지 의 큼을 글짓고
sun biya i genggiyen be niruha seme
순 비야 겡기옌 베 니루하 세머
일 월의 밝음을 그렸다 해도
tere i tumen de emken inu duibuleci ojoraku
테레 이 투멘 데 엠켄 이누 두이불레치 오조라쿠
그것의 만에 일도 비교되지 못하리라
heni muwasame folome temgetulerengge
헤니 무와사메 폴로메 템게툴레렝게
조금 조잡하게 지어 새겨 정표(旌表)하는 것이다
abka gecen silenggi be wasimbufi
압카 게첸 실렝기 베 와심부피
하늘(은) 서리 이슬을 내리어
fundehun obumbi banji bumbi
푼데훈 오붐비 반지 붐비
(만물을) 황량하게 하기도 하고, 살아나게 하기도 한다
enduringge han ede acabume
엔두링게 한 에데 아차부메
성 황제 이에 맞추어(=본받아)
horon erdemu be sasa selgiyembi
호론 에르데무 베 사사 셀기옘비
무 (와) 덕을 함께 傳命한다
enduringge han dergi ba be dailaha juwan tumen cooha
엔두링게 한 데르기 바 버 댈라하 주완 투멘 초-하
성 황제(의) 동쪽 땅을 정벌한 십만 군사
kunggur seme geren, tasha pi gurgu i gese
쿵구르 세머 게렌, 타스하 피 구르구 이 게세
우루루 하니 많았고, 호비수(虎비獸)와 같았다
wargi amargi gurun gemu agura be jafafi
와르기 아마르기 구룬 게무 아구라 베 자파피
서 북 국 모두 표미창(豹尾槍/표범 꼬리창)을 잡고
juleri ojoro be temserengge horon ambula gelcuke kai
줄레리 오조로 버 템세렝게 호론 암불라 겔추케 캐
앞장 될 것을 다투는 것 (그) 무위 매우 두려웠다
enduringge han umesi gosin ofi gosime wasimbuha
엔두링게 한 우메시 고신 오피 고시메 와심부하
성 황제 매우 인자하여 어엿비여겨 내린
hese gisun juwan jurgan i wasimbuha bithe
헤세 기순 주완 주르간 이 와심부하 비떠
칙 언 十行의 下書
horonggo bime huwaliyasun
호롱고 비메 후왈리야순
위엄 있으며 부드러?患?
dade liyeliyefi sarku ofi beye jobolon be baiha
다데 리예리예피 사르쿠 오피 버예 조볼론 버 배하
본시 혼미하여 알지못해 스스로 화를 구했다
enduringge han i genggiyen hese i sinjire jakade
엔두링게 한 이 겡기옌 헤세 이 신지레 자카데
성 황제 의 明 旨 도래하는 고로
amhafi teni getehe gese
암하피 테니 게터허 게서
자고서 방금 깨어난 것 같았다
meni wang gaifi dahahangge horon de
메니 왕 개피 다하항거 호론 데
우리의 왕 취하여 강복한 것 위세에
gelere teile waka
겔레레 테일러 와카
두려워한 것 만이 아니다
erdemu de dahahangge kai
에르데무 데 다하항거 카이
덕에 따라간 것 이다 (카이)
enduringge han gosifi kesi isibume
엔두링거 한 고시피 케시 이시부머
성스러운 거, 황제 어엿비여겨 은혜 미치게 하며
dorolome sain cira injere arbuni agura be bargiyafi
도롤로메 사인 치라 인제러 아르부니 아구라 버 바르기야피
예를 갖추어 좋은 얼굴 웃는 모습으로 표미창을 거두고
sain morin weihuken dahu sangnara jakade
사인 모린 웨이후켄 다후 상나리 자카데
좋은 말, 가벼운 피단조(皮端조) 상내릴 적에
hecen i haha hehe uculeme maktarangge
헤첸 이 하하 헤헤 우출레머 ??타랑거
城의 남 녀 노래하며 칭양한 거
meni wang ni bahafi bederehengge
메니 왕 니 바하피 베더러헹거
우리의 왕의 얻어 돌아온 것
enduringge han i buhengge kai
엔두링거 한 이 부헹거 카이
성 황제의 준 것이다 (카이)
enduringge han meni irgen be banjikini seme
엔두링거 한 메니 이르겐 버 반지키니 세머
성 황제 우리의 백성을 살리자고
cooha be bederebuhe
초-하 버 베더러부허
군사를 철수시켰다
meni facuhun oho samsiha be gosime
메니 파추훈 오호 삼시하 버 고시머
우리의 문란하게 되고, 流散된 것을 가련히 여겨
meni usin i weile be huwekiyebuhe
메니 우신 이 웨일러 버 후웨키예부허
우리의 田地의 일을 권장했다
efujehe gurun da an i ohongge
에푸제허 구룬 다 안 이 오홍거
패괴된 나라 옛 그대로 된 것(이)
ere ice tan i turgun kai
에레 이체 탄 이 투르군 카이
이 새 壇의 연고이다 (카이)
olhoho giranggi de dasame yali banjibua
올호호 기랑기 데 다사머 얄리 반지부하
마른 뼈에 다시 살이 소생케하고
tuweri orho i fulehe geli niyengniyeri erin be
투웨리 오르호 이 풀레허 겔리 니??니예리 에린 버
겨울 풀의 뿌리 다시 봄 철을
ucaraha gese oho
우차라하 게세 오호
만난 것 같이 되었다
amba giyang ni da jakade den amba wehe ilibufi
암바 기양 니 다 자카데 덴 암바 웨허 일리부피
큰 강의 머리 곁에, 높고 큰 돌 세워서
san han i ba tumen aniya ojorongge
산 한 이 바 투멘 아니야 오조롱거
삼한의 땅 만세되는 거
enduringge han i sain de kai
엔두링거 한 이 사인 데 카이
성 황제의 어짐에 있다 (카이)
wesihun erdemungge i duici aniya
웨시훈 에르데뭉게이 두이치 아니야
숭 덕 의 제4 년
jorhon biyai ice jakun de ilibuha
조르혼 비야이 이체 자쿤 데 일리부하
十二 月의 초 8일에 세웠다
위 3.만주어 삼전도비 전문 출처:http://cafe.daum.net/alhc
아래 사진 첫번째 것은 우암 솔시열이 관여한 명나라를 기리는 만동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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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흥미로운 것은 위 만주어 발음에서 처음 han i 나오는데 i 는 '~이' 또는 '의' 와 같고, 'kai' 는 '~다 카이'라는 경상도 사투리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기타 몇개에서도 현재 반도의 사투리와 비슷한 말이 나오네요^^
우찌 이럴수가 있나요, 참으로 조선에서는 학자들도 많았는데 어떤 것이 내것이고 어떤 것이 남의것인지몰랐다는 이야기인데. 참으로 한탄 스럽군요,, 모두다 고구려, 발해의 후손들인데....사대사상의 극치를 이루는군요.
짭탕, 짬봉국물에 천벙빠질 인조야 ~~지금 너있는곳에서 너의 후손들에 비쳐질 니모습이 떳떳한지 궁금하다...
인조 욕하지 마세요. 당신한테 욕들을 만큼 잘못한 것도 없으니까. 당신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나 되라구요.-_-
스크랩 해가겠습니다.^^
일본어 하고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썩을 님들 고님 왕님들 처럼 빨리 성을 바꾸는 것이 좋을듯
요즘글들을 읽어보니 이씨조선에서 맥락이 끊어지는군요. 고려연방에서 벗어난 이씨조선 참으로 미련한 역사인것같네요.
미친놈들 니들은 한글쓰지 마라 니들이 생각하는 망할 이성계의 손자가 만든거니까 니들은 그냥 중국어 써 니들이 한글 쓴다는게 더 쪽팔린다
마땅한 지적입니다 누워서 침뱉지 맙시다 이씨조선도 우리조상들이 살아온 우리 겨레 역사입니다
한글은 이씨조선 세종이란자가 만든문자가 아닙니다
원시한글이 신시 단군조선 시대에 만들어졌는데
세종이란자가 훈민정음 으로 반포 한것뿐입니다
헌데 이씨조선 추종자들이 어느날 갑자기 훈민정음 반포 를 한글창제로 왜곡 시켰습니다
한글은 8천년된 문자이지 고작 500년된 문자가 아닙니다
원시한글 을 검색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이 어릴적본책들은 고려서적이지요... 이방원이 책벌레세종을 습관고친다고 고려서적을 그렇게 불사질러야했는지..... 한글은 집현전학사가 만들었읍니다...
숭례문 님도 원시한글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방원과 이성계는 한민족의 위대했던 역사를 중국의 속국으로 만드는데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고려의 역사 관련 서적을 모두 불태웠습니다
삼태기 운영진은 본인들이 중국에서온 싸이버 테러단인가???
이 사람이 왜 여기에 와서 시비세염~~~마음에 안들면 들어오지 말던가.....참 거슬리네....
정말 치욕의 역사입니다. 명 사대주의와 당파 싸움에 국력이 쇠하는 것도 모르고 500년을 그렇게 보내버리다니....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그때의 못된 관습들을 버리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죠.
이제부터라도 제발 지역감정, 이기주의, 당파싸움 같은 안 좋은 악습을 버리고 좀 단결했으면 좋겠는데...
글쎄 말입니다요 !!
만주어가 몽골어와 비슷한게 좀 있군여...
장쥰(장진-장군)..투멘(투멘=萬)...한(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