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일상탈출카페[국내여행 해외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희말라야
완연한 가을날씨로 접어들면서 단풍 생각이 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또한 4계절중에 유난히 가을을 많이 타는지라 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여행을 떠날 생각입니다 ^^
그런데 유명한 단풍여행지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곳으로 가야할지 망설여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지난번 서울시티투어때 이용했던 아름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단풍여행지가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으로 6군데 골라봤습니다
추천 단풍 여행지 1. 설악산
등산코스로 잘 알려진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 설봉산, 설화산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 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 오대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며,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 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습니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힙니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죠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합니다 설악산은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추천 단풍 여행지 2. 오대산
설악산과 함께 등산코스로 잘 알려진 오대산은 높이 1,563m로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등 고봉이 많습니다.
오대산은 전형적인 토산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습니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젓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래나무, 정상 부근의 눈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죠
오대산에는 동물은 멧돼지·사향노루·오소리·너구리·산양·청딱따구리·수리부엉이·산천어·금강모치 등 26종의 포유류와 85종의 조류, 1,124종의 곤충, 21종의 양서류·파충류, 20종의 담수어류 등이 서식합니다
문화재로는 상원사동종,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48),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139) 등이 있으며,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75-6
추천 단풍 여행지 3. 내장산
내장산의 다른 이름은 영은산으로 높이는 763m로 되어 있습니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을 중심으로 연지봉(720m), 까치봉(680m), 장군봉(670m), 연자봉(660m), 망해봉(640m), 불출봉(610m), 서래봉(580m), 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습니다
식물은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납니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내장산은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을 정도입니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되며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9-10
추천 단풍 여행지 4. 소록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소록도는 면적 3.79㎢, 인구 890명(2001)입니다 해안선길이 12km에 이르며 고흥반도 남쪽 끝의 녹동으로부터 약 500m 거리에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 부른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들만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고점은 118m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대부분 기복이 작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북서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나 나머지 해안은 사질해안입니다 1월 평균기온 1℃ 내외, 8월 평균기온 26.5℃ 내외, 연강수량 1,383㎜ 정도입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생강·유자 등을 생산하며, 어업 활동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민은 한센병환자와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및 그 가족이 대부분이다. 취락은 주로 북동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하며, 병사지대와 직원지대로 구분된다.
유적으로는 6·25전쟁 때 이곳을 지키다 순직한 사람들의 영혼을 기리는 순록탑, 그리고 육영수 여사의 공덕비, 한하운 시인의 시비 등이 있다. 섬 전체가 울창한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룰 뿐 아니라, 동쪽 해안에는 해수욕장이 있으며, 섬의 남단에 소록도등대가 있다.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추천 단풍 여행지 5.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킵니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하죠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이 무릉반석에 새겨져있습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습니다 특히 용추폭포와 쌍폭이 장관을 이룹니다 무릉계곡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추천 단풍 여행지 6. 남이섬
남이섬은 북한강에 있는 강섬으로서 총면적은 14여 만 평에 이릅니다 원래는 홍수 때에만 섬으로 고립되었으나, 청평댐의 건설로 완전한 섬을 이루게 되었죠
남이섬의 어원은 남이 장군의 묘소가 있는 것에 연유하여 남이섬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넓은 잔디밭이 전개되어 있고 둘레에 밤나무숲이 무성하고, 별장방갈로수영장 등 오락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서울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듭니다
백자작나무길, 잣나무길, 메타 세콰이어길 등 운치있는 숲길이 명소이며 드라마 겨울 연가의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죠 많은 커플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단풍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기도 한답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위에서 언급한 여행지 6곳 모두 훌륭한 가을 단풍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직접 가보지 않은 이상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서 저는 아름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코스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1. 설악산 코스
2. 오대산 코스
3. 내장산 코스
4. 소록도 코스
5. 무릉계곡 코스
6. 남이섬 코스
고민이 많이 되긴 하지만 가을이 가기전에 얼른 선택해서 단풍여행 다녀와야겠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코스를 선택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