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파를 한 박스나 주셔서 너무 많아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나누겠다고 그 자리에서 말씀드렸는데 난데없이 한 박스 더 갖다 주셨고..
단배추와 가죽나무 이파리를 두 박스나 주신 분도 계셔서 시급히 그냥 그대로, 또는 김치 등을 해서 나누었으며..
누릉지를 엄청 주신 이웃도 계셔서 아직까지 조금씩 나누는 중이고..
오늘은 동네 어르신들께서 쌀을 1포대나 배달해서 주셨고, 소경도의 목사님께서 바지락 등을 이렇게나 많이 보내 주시어 우선 급히 드릴 수 있는 이웃께 드리면서 더 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행복하게 고민 중입니다..
어떤 동역자분은 10가지 가까이 되는 생필품이나 반찬류를 주시기도 했고, 오랜 시간 동안, 또는 뜻밖의 헌금을 보내 오신 분들도 계시는 등등..
일일이 다 쓰기 어려울 정도로 주님의 은혜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그러한 일들에 가만히 있거나 뒤질 수는 없기에 이웃이나 가게, 기관들 등에 이러저런 모양으로 나누기에 힘쓰고 있고, 특히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힘들 만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예전에도 했듯이 주변의 슈퍼 3곳, 그리고 개별로, 기관에도 10만~20만원씩 지원해 드렸고..
저희들이 날마다 기도하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계신 요양원에는 과일과 초코렛들을 종류별로 해서 마치 산타 선물보따리처럼 보내 드렸습니다..
우리들이 기도하고 섬기는 것 이상으로 채우시고 풍성케 하시는 주님을 더욱 찬미하고 증거하며..
그 무엇보다 십자가 붙잡으며 하늘의 힘을 사모하고 또 사모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뛰어 넘는 하늘의 역사, 초대 교회 공동체와 같은 일들을 더욱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