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나처럼 여러질병에 시달리면서 내생명이 아직 꺼지지않고 산다는것이 신기합니다
2021년 6월달에 백신을 맞고 5일만에 심장이 두근거려 검사해보니 부정맥이라고한다
혈압은 정상인데 맥박이 170까지 올라가고 입술은 바싹바싹타고 해서 하루를 견딜수없은 날이었다
지금은 내나이가 65세인데 40살에 승모판 협착증으로 동맥에 풍선을 넣어 확장하는 시술을 한번 받았었다
시술하고 26년간 한번도 심장때문에 병원 안갔는데 백신맞고 증세가 나타났다 병원에서는 감사하란다 주사맞고
병원오게 된것을 ----
30대에 류마티스란병이 왔다간뒤로 심장판막에 염증이 생겨 승모판이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그뒤로 신학공부를 하고 지금은 복음전파자로 살고 있지만 또한번에 시련이 다가왔다 2020년12월달에는 갑상선
수술을 받았다 기침을 자꾸해서 생전처음 갑상선 초음파를 했더니 모양이 안좋다고 악성같다고 속히 수술을 받으라고 했다
갑상선 수술을 잘받고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백신을 맞게 되었다
백신을 맞고 부정맥이 와서 하루를 견디기 힘든 시간속에서 정밀검사를 받기위해 인천세종병원에서 진료가 시작되었다
초음파를 하던 여자분이 이제 큰수술을 해야겠네요 문제의 승모판막이 다 망가졌다고 하는데 이제 올것이 왔구나
결과통보를 받던날 형제들의 전화가 빛발치고 특히 언니들은 울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은기도를 부탁 했다고 한다
수술날짜를 9월3일로 받았다 수술날까지는 2주간이 남았지만 너무나 힘들어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내피가 A+인데 수혈을 세분정도 받으라고 한다 그것도 내친척은 안되고 타인이어야 한다고 큰언니 아들 친구들이 세명이 해주었다 수혈도 복잡하게 하는 과정을 견디면서 40대남자분들이 수술날 이틀전에 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드디어 8월30일 입원했다 4일동안 각종검사를 다맟치고 9월3일 수술날이 다가왔다 아침8시에 내수술시간이었다
코로나관계로 면회가 금지이지만 수술실앞에 대기실에 보호자를 만나고 들어가란다 두부자가 마중나온다
걱정말고 기도해 잘하고 나올게 브이를 해주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대에 눕혀지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코에 산소마스크가 쐬워지고 정신을 잃었다 깨고나니 중환자실이었다
수술시간은 5시간이었다고 그러나 6시간이 넘어도 안깨어나서 보호자들이 걱정했다고한다
가슴뼈를 자르고 심장을 꺼내서 승모판 기계판막 치환술 삼천판막 성형술 부정맥 냉각술 세가지를 하고 심장을 다시넣고
뼈를 붙이고 살을 꼬매으니 몸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수술담날부터 운동하라고 하니 장비를 다달고 운동을 했다
하루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지고 링거도 안주고 약과 밥만 나오는데 어찌나 밥맞이 없은지 주변사람들생각해서
살기위해 먹었다 형제들은 큰수술을 하고도 깨어나고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한다
나를 위해 여러 목사님들과 지인들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시고 온정의 손길들 주님이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3개월이 지나가고있는 지금도 식욕은 별로다 그래도 수술한 심장은 날로 좋아져서 부정맥 약도 줄어들고
좋아지고있다 기계판막 치환술로 와파린약 하루한번 작은반쪽 평생밤7시에 먹어야한다 피가 탁해지지 않도록 하는약이다
이제 사는 날까지 감사만하고 살아야겠다 내사명이 끝나면 주님이 편히 데려가시길 기도하면서
병원비는 삼천만원이 넘게 나왔지만 보험재도로 10프로만 받은다고 사백만원 나왔다 큰병은 나라에서 해주니
우리나라좋은 나라다 수술하기전 자료를 찾아보아도 수술후기가 없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리고 인천세종병원 심장 수술 .시술 잘합니다 인천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과 연계되어있고 새건물이라서
신선하고 전국에서 오십니다 심장전문 병원입니다 특히심장은 병원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나도 동네 대학병원에서
1차검사를 했지만 답이 안나왔어요 좋은병원 선택해서 치료 잘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010 7682 0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