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호남정맥5회차 (둘째날)(입석리 고개~둔병재) 산행일시 : 2008년 11월23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 31km정도 산행시간 :13시간정도 산행날씨:날씨는 맑은 날씨다. 산행코스:입석리 고개-국수봉-월봉산 갈림길-활공장-노가리재-최고봉-삿갓봉-유둔재-백남고개-신선대-규봉암-장불재-안양산-둔병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4:18 새벽2시에 일어나 뒤척이다가 3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컵라면과 식당에서 얻은 밥을 아침으로 먹고서는 4시에 택시를 예약을 해두어 차를 타고 어제 산행했던 입석리 고개로 이동을 한다. 어제 산행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니 푹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몸 콘디션은 좋은 것 같다.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조금 진행을 하다가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조금 오르니 능선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다.
05:08 잠시후 우측으로 봉을 올라서니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가 있다.
05:09 삼각점이다.
05:14 그리고 늘 그렇듯이 산불 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다시 내려가 가던 방향에서 길을 찾으니 없다. 오늘도 야밤에 알바를 하는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정신을 바짝차리고 다시 길을 찾는다. 다시 카메라 있는 곳에서 길이 나 있어 조금 진행을 하니 국수봉이란 정상 표지판이 나온다. 사진 한장 찍고 조금 더 진행하니 봉우리가 있고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급경사로 내림길이 이어 진다.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간다. 우측으로 철망이 쳐져 있고 임도길이 끝나는 지점에 소로길이 나온다. 가다가 저수지도 나오고 산불 감시초소도 나온다는데 밤이라 아무것도 못보고 그냥 길만 따라서 표시기을 따른다. 우측으로는 창평면이 보인다는데 불빛만 보고 간다. 좌측으로는 개가 엄청나게 질기게 내 발자국 소리가 멀어 질때까지 짖어 댄다.
07:08 이곳 활공장에 도착을 하면서 서서히 날이 밝아 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정맥길은 이어 진다. 잠시후 도로가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활공장과 헬기장이 같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07:17 헬기장이다.
07:21 계속 직진을 하여 내려오니 노가리재에 도착을 한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것도 있고 우측으로 정맥표시기가 길 안내을 하고 있다. 들머리를 올라서보니 이곳도로는 2차선 도로가 아닌것 같다. 송전탑을 지나 급경사 오름길에서 한바탕 땀을 내고 진행을 한다.
07:51 이곳 삼각점에서 좌측으로 길을 꺾어 진행을 한다.
08:08 잠시후 해남 갈림터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오늘 산행후 처음으로 쉬어 간다. 거이 4시간을 달려 와서는 앉자서 쉬어가니 살만난다. 배고 고푸고 하여 간단하게 간식을 먹는다. 유둔재가 7.14km가 남았다고 한다. 거의 2시간 30분은 가야 할것 같은데 그 시간에 갈려나 모르갰다.
08:09 이러한 것도 설치 되어 있다.
08:10 소쇄원 등산로가 폐쇄되었다고 담양군에서 설치 하여 놓았다.
08:33 휴식을 접고 유둔재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잠시후 오름길을 오르니 최고봉이 나와 이곳에서 증명사진 한장 찍는다. 길은 중간 중간 표시목이 잘 설치 되어 있어 갈만 하다
08:45 삿갓봉 갈림길의 이정표이다.
09:04 등로에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이다.
09:36 또 하나의 이정표도 지나 간다.
09:55 독산 409라는 삼각점도 지나 간다. 아침에 간식 먹은 것이 힘이 나는지 정신 없이 가고 있다 .
10:36 잠시후 순천한백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표시기도 보인다.
10:37 도로 바로 옆에 있는 가사문학 등산안내도도 보인다. 도로를 거너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은 들머리가 나온다. 넓은 임도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묘가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하고 다시 소로길 등로가 나오면서 길을 간다.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내림길을 이어 가지만 밥을 먹기 위하여 오름길을 올라서 봉우리에서 밥을 먹는다. 두다리 쭉피고 옷도 런닝만 입고서 시원하게 발아래 조망도 구경을 하면서 식사를 한다. 한심 잠을 자고 갈까도 생각을 했는데 오늘 갈 길도 30km가 넘으니 부지런히 가야 한다. 식사를 마침과 동시에 다시 짐을 꾸려 봉우리을 내려가 정맥길을 간다.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진다.
13:03 잠시후 400고지가 넘는 곳에 삼각점도 지나 간다.
13:26 백남정재를 지나고 목장이 이곳 주변에 있는지 전기 철선도 있다. 잠시후 갈대밭을 지나서 오름길이 이어 지는데 아주 죽을 맛이다. 오늘 하루에 이런 오름길 하나만 더 넘어도 못 갈것 같다. 힘들게 올라서서 보니 광주의 무등산이 바로 내 눈 앞에 있는것 처럼 가까이 보인다.
13:45 이곳이 북산 이란다.
13:46 바로 옆에 있는 삼각점이다.
13:48 조금 내려가니 신선대 바위 위에 묘가 있는 것이 희한하다. 내림길은 여러 길인데 아무데나 내려가도 임도길애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은 된다.
14:06 일요일이라서 등산나온 분들이 많다. 사진 한장찍어 달라고 하고 포즈를 잡아 본다.
14:07 신선대 입구 표시목이다.
14:18 꼬막재도 지나 규봉암 가는 길은 돌이 많이 있어 가기가 불편한데 다른 분들은 잘만 간다.
14:45
14:46 규봉암 입구이다.
14:47 바로 위에 있는 규봉암도 물이 많아 그냥 지나 간다.
15:40 이곳 장불재 오기전에 바위돌을 많이 걸어 오다보니 피로가 금방 오는것 같다. 바로 아래 쉼터에서 쉬어 가면서 간식을 먹는다. 오늘 등산객은 엄청나다. 길이 막힐 정도이니까 많이 사람들이 온것 같다.
15:41 장불재의 표시목이다. 입석대는 천안의 토요산악회에서 지난번 갔다가 와서 이번은 그냥 가기로 한다.
15:41 저 멀리 입석대가 보인다.
15:41
15:42 이곳 송신소에서 백마능선인 좌측으로 길이 이어 진다.
15:55 바로 앞에 무등산 전체 조망이다.
15:57 눈이 언제 왔는지 아직도 듬성듬성 눈이 보이는 것이 녹고 있다.
16:24 지도상 암봉을 지나 이곳으로는 이제 등산객들이 거의 없다. 이제는 늘 혼자 산행을 하다보니 유명한 산을 지나며 많은 사람들고 같이 산행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니 큰일이다. 능선삼거리에서 바로 직진을 한다.
16:44 잠시후 안양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해가 막 넘어가는 단계라 붉은 빛이 난다.
16:45 안양산 휴양림으로 내려 간다. 내려 가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둔병재고개에서 산행을 마칠것인가 아니면은 어림까지 갈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이미 몸은 그만 가라고 자꾸 신호를 보내 오니 걱정이다. 일단은 내려가서 상황을 보고 잠자리가 있으면은 멈추기로 한다. 일단 어림까지 가면은 화순택시는 12,000이 나오고 화순에서 잠을 자고 다시 어림으로 오면은 12,000이고 모텔은 25,000이고 밥 먹고 비용이 어떻게 하면은 적게 들어 가나 생각을 한다. 둔병재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안양산 휴양림에 가서 잠자리를 물어보니 60,000달라고 한다. 식사는 안되고 잠자리도 비싸서 도저히 안 맞는다. 조금 가면은 화순읍 못가서 모텔이 있다고 해서 바로 도로로 나가서 차를 세워 달라고 손을 들고 있는데 자가용은 그냥 지나간다. 화물차가 대세이기에 적극적인 시도 끝에 세워 주신다. 모텔까지 차를 얻어 타고 고맙다는 말을 건내고 모텔로 가서 방을 예약을 하고 베낭을 들고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간다. 숙소 주인이 베낭은 두고 가라고 하기에 베낭을 가지고 가야 할 이유가 있다고 하고 간다. 가서는 민물 매운탕을 주문을 하고 밥좀 싸달라고 하니 해준다고 한다. 비용은 식사 값이 7,000이고 아침은 2,000이고 9,000을 계산을 하고 맛있게 식사를 한다. 그런데 이집 김치맛이 예술이다. 다른 반찬 다 내비두고 김치에 밥을 다 먹는다. 고맙게도 맛나는 김치을 반찬으로 싸 주신다. 하여간 모텔로 이동을 해서 25,000을 지불하고 2,000컵라면은 주변에 슈퍼가 없어서 시내 나간분에게 통화를 하더니 사다가 주신다. 모텔로 올라가 샤워를 하면서 하루종일 찌든 땀을 씻는다. 그리고 오늘도 지친 육신을 침대에 바로 ?히고 금방 꿈나라로 직진을 한다. 오늘 산행은 광주의 무등산 오름길에서 많이 힘이 들었고 무등산 돌아서 오는 산행길은 바위가 많아서 약간은 힘이 들었고 나머지는 그런대로 걸을만 했다. 어림까지 갈려고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서 멈추기를 잘 했다 생각을 한다. 새벽 2시에 시계을 맞추어 놓고서 오늘의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
출처: songsjk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경
첫댓글 산이좋아 산과 함께 길에는 비용도 엄청 깨어지겠습니다. 입석리 고개~둔병재 구간 무등산도 구경하고 ....많은 산꾼들은 진행에 방해가 될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구간도 안산 기원합니다.
술과 담배를 끊고 산행을 하니 비용은 감수 해야지요....
쭉쭉 진행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틀간 60여 km를 걸으셨네요..^^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덜 힘이 들었습니다....
후답자들에게 좋은 산행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구간들도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히 기록을 해야 하는데 게을러서 일기 형식으로 자꾸 산행기가 되어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시원스럽게 산행을 하시네요...이런식으로 가면은 올해안에 호남정맥을 끝내고 내년에는 새로운 정맥길을 찾아가시겠습니다...
올해 안에 끝마치려고 열심히 가고 있는데 모르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