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관 박사의 알아두면유익한건강이야기
악마의 촉수를 가진 코로나바이러스.ㅡ옮긴글
바이러스 스스로 촉수를 만들어 인체 내 세포속으로 침투하여 에너지를 얻은 후 촉수를 뻗어 주변 세포들까지 마구잡이로 침투하여 빠르게 감염시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영화에서 볼수있는 좀비같아서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적인 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매우 불길한 바이러스로 인식된다.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셀(Cell)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논문을 게재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침투한 세포에서 사상위족(絲狀僞足)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촉수를 만들어낸다. 이 세포는 바이러스의 명령에 따라 여러 갈래의 촉수를 뻗어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쉼없이 파고들어간다. 마치 좀비를 만들어내듯 자신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것이다.
해마다 수 천에서 수 만개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지는 자연적인 바이러스는 숙주세포 내에서 유전물질을 만든 뒤 죽은 세포 밖으로 유전물질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촉수라는 매우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쉽게 세포에 침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유행중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의료인들과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불길한 소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다 더 빠르게 전파되기 위해 진화 과정에서 촉수를 생성하여 변신하는 과정을 보면서 현재 각 나라에서 개발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무력화 시키는 새로운 진화를 한다면 결국 집단감염에서 면역이 강한 사람들만 생존이 가능하게 된다는 추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네반 크로건 교수에 의하면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천연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필로포디아(사상위족)를 사용하여 전파되는데, 코로나바이러스의 촉수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은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는 점에서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다양한 진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반 크로건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하나의 숙주 세포를 죽이기 전에 이미 다른 세포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의료인들과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범주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하여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종으로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되었다. 바이러스가 전염성 강한 돌연변이라는 점에 중국 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앞서 우한에서 발견된 것보다 감염력이 훨씬 강한 변종 바이러스라는 데 중국 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여러 가닥의 촉수를 이용하여 정상세포에 무자비하게 전파된다면 수 많은 희생자가 생기게 된다.
지금 베이징 당국은 하루 핵산 검사 규모를 최대 10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늘려가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검사를 원하는 사람까지 몰리면서 일부 병원은 예약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되어 항체가 생겼다 해도 현재 확산하는 바이러스에는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중국연구팀이 내놨다. 그러나 우한 초기 바이러스를 기본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백신 개발에 부정적 역할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돼도 폐에 영구 손상이 남을 수 있다는 주장을 영국 의학계가 제기됐다.
영국 의학계 전문가들은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치료 후에도 폐에서 폐섬유증으로 알려진 상처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완치 후에도 일정 기간 후 검진을 받아야 함을 권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폐섬유증에 걸렸을 경우 회복이 어렵고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숨이 가빠지거나 기침과 피로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BBC가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치료된 젊은 남성을 6주 후 CT 촬영 했다. 그결과 양쪽 폐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하얀 안개가 덮인 모습이 잡혔다. 통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주 후 원상회복이 된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해 점액이 폐포에 가득 차는 현상 때문이며, 결국 보조 기구 없이는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다발성 촉수를 차단하고 진화와 변이를 예측해서 바이러스보다 더 앞선 치료제를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우리는 개인 면역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강력한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와도 결국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생명을 잃게되는 불행에 직면하게 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속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유해물질들이 있다. 바이러스, 세균, 진균, 불소, 염소와 브롬과 다이옥신인 환경파괴 호르몬, 방사능 위험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에 널려있는 원자력발전소, 생활 부산물인 수은과 납, 비소 등의 중금속, 토양을 오염시키는 농약과 대기를 오염시키는 미세먼지,...말로 다 나열할 수 없이 많은 유해물질들 속에서 인간과 동식물들이 굳건히 생존하게 만드는 조력자는 면역체계이다.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치료제는 바로 우리몸을 스스로 방어하는 면역체계임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세계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우리 몸에 자생적인 면역시스템을 조화롭게 유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면 코로나바이러스도 큰 탈없이 스쳐 지나갈 것이다.
독토르 이익관.
첫댓글 항상 개인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각종 협력사항을 잘 지켜나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