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차 : 17차 (마지막)
2. 누구와 : 후배와 둘이서 (지리산구간 : 마나님과), 처음과 끝은 혼자가 아닌 둘이서
3. 8/15 (광복절)
- 이동 : 청주 ~ 미시령 ~ 백담사 (산객 애마), 04:00 ~ 08:30
미시령에 도착하는 시간이 산행을 끝내고 갸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백담사 출발을
느긋하게 하고 산행을 끝내고 민박집 (척산민박)으로 이동하기 위해 미시령에 차를
두고 백담사로 이동한다.
미시령에서 백담사 입구까진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이동한다
(이글로 다시 한번 고맙)
- 날씨 : 비가 계속 오락 가락 (산객도 오락가락)
- 이동 구간 : 백담사 입구 09:06 ~ 영시암 갈림길 10:08 ~ 오세암 11:28
마등령삼거리 12:24 ~ 저항령 14:25 ~ 황철봉 16:31 ~ 1319봉 17:42
미시령 18:57
- 숙소 : 척산민박 (자는데 죽는줄 알았다 : 모기를 30마리 이상 잡았슴)
4. 8/16 (마지막 구간)
- 날씨 : 오전 비 (억수로), 오후 맑음 (진부령 도착 축하-날씨가)
- 이동 구간 : 미시령 도착 05:30 ~ 미시령 출발 06:25 ~ 샘터 (상봉 밑) 07:10
상봉 07:52 ~ 신선봉 09:10 ~ 대간령 11:02 ~ 병풍바위 11:52
군부대앞 14:15 ~ 농산물집하장 14:27 ~ 진부령 14:50
- 복귀 : 진부령 ~ 미시령 (택시), 휴가차량이 몰려서 무자하게 밀림, 30~40분 걸림
미시령 ~ 청주, 국도로 해서 빙빙 돌아 산행시간과 비슷한 7시간 정도
5. 백두대간을 마치며
- 기간 : 2008.01.19(1회차) ~ 08.16(17회차)
- 출연자 : 산객(주연), 마나님(지리산 구간), 후배(미시령~진부령), 할배(중간중간)
- 우연히 들른 제삼리에 대간12구간 계획을 보고 별걸 다하는 사람들로 있구나 생각하며
나도 계획을 한번 짜보기로 했다.
24구간으로 나누어 1년계획으로(10개월) 원래 계획은 작성되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욕심내어 결국은 기간은 단축되어 설악산 구간을 가을잔치로 하기로 하던 계획이
무산되고 한여름 비로 끝내고 말았다---제삼리 덕분에
- 많은 분들 덕분에 한번도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게 된것을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간을 마침으로써 다시한번 생에 전환점으로 여기고 대간 마침을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기고 지금까지의 산행을 밑거름으로 삼아 인생의 거름으로 여겨야 겠다.
- 대간을 정리하다 보면 정말 많은 글이 쓰여지지만 가슴속에 추억으로 남기고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마음대로 즐기며 아끼며 지나왔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스쳐지나간 수많은 산객들을 알알이 기억속에 남기고자 한다.
- 특히 중간지점(추풍령~죽령)을 지나가는 동안 택배해주신 마나님께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
- 그동안 미욱한 산행기를 보아 주신 제삼리 주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바랍니다.
- 이제 당분간 지리산을 찾으며 밀린 숙제를 해야겠다. -대간을 마치며 산객 올림-
◆ 산행사진
▲ 백담사 계곡-요때도 그냥저냥 날씨가
▲ 영시암에서 감자를 정말 맛있죠...가운데 두분은 설악산 갸들이에요
▲ 아따 시원하게 기냥 뛰어 들어 갔으면
▲ 오세암의 한가로운 오전...비는 오구
▲ 오세암 지나서 마등령 가기전 계단에서
▲ 선경이 따로 없죠-이게 바로 우리 산하인데
▲ 좋아요
▲ 이제 제대로 서있네..
▲ 어딜 만져....
▲ 마등령 정상인데...요기서 좌회전 해야되는데 직진해서 한30분 알바...
▲ 거시기꽃
▲ 간혹 비오는 가운데 바다쪽을 살포시 보여 주네요 감질나게
▲ 한가롭게 서있는 고목 사이 사이로
▲ 너덜너덜 - 산객은 엉금엉금 비가 와서 말도 못하게 미끄러워--산객 살려
▲ 황철봉인가
▲ 누구의 시그널인지는 모르고 비바람의 세월이 느껴지죠...대간12에서 매단것 같지는 않고
▲ 여휴 보기만 해도 미끄~러워(참고로 세번 넘어져서 무릅팍 도사가 울고가네요_
▲ 깜짝 숨은 그림찾기-헤메고 있죠
▲ 울산바위
▲ 설악산 산에서 머리에서 김난다....
▲ 우와 너덜 지나서 한계령이 보인다...과연 갸들이 있을까 6시가 넘었는데
후배와 옥신각신한다...그대로 대간길가자(산객), 아니다 돌아가자..켁 졌다 돌아가자로
▲ 욜로 해서 돌아갔죠...
▲ 죠기로 내려왔죠...가보이 없더라구요(잘못하면 옷 찢어짐)
▲ 미시령 아침-철조망을 넘어 정통길로 간다
5시반에 도착하여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1시간을 기다려 약간 가늘어진 빗속으로,,,,
▲ 등산로여 아니면 뭐여....
▲ 알고보니 상봉밑에 샘물이 아주 촬촬촬이다
▲ 또 너덜길....
▲ 아고 저 빌빌 기는 산객 보소..
▲ 상봉----누구를 상봉하나
▲ 비를 상봉하죠
▲ 신선봉밑 헬기장
▲ 저멀리 신선봉 일단은 비가 사~알살 온다
▲ 오우 파란 하늘이 마지막 구간이라 하느님도 도우시는가 보다
▲ 저게 먹구름이 아니길 다행이지
▲ 저게 마지막인가..설악산 애들 구역도 많이 설정했다
▲ 저멀리 설악산이 근데 먹구름이 몰려 오네
▲ 죠기가 어디야 알프스 어딘가 거긴가 아녀--다와 간다
▲ 바지 꼬라지하고
▲ 백두대간 남한쪽 마지막 봉우리라던데
▲ 다왔다..산객 카메라는 물먹어서 안되고 후배가 찍었다...
후배 안데리고 왔으면 증명사진도 못찍을뻔 했다.
패는 후배가 만들어 주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푸근하다..-끈-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쁨 많이 많이 즐기세요 .... 홀로 대간길 이어가신다고 외롭지는 않앗나요 ..? 멋진모습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
네에 감사합니다....지켜보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잡으로 오는 사람도 있어서....
멋지시네요..추카추카 왕 추카함다
감사합니다....
우중산행 고생 많았습니다. 16일 비 바람으로 설악산 고목이 넘어간곳도 있던데....비박할시 주위 살피고 자리를 잡아야 될듯 합니다.
네에 그날 비좀 맞았죠...윗쪽은 그래도 설악산보다는 나았죠
축하드립니다 종주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간종주 진신으로 축하드립니다
홀로 대간길 좋은 결과로 성공하신 산객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대단 하십니다.^^
홀대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종주하신 산객님..축하드립니다...
홀로 다녀오신 대간길 얼마나 힘드셨나요?? 정말 고생하셨구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멀고도 먼 대간길 종주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완주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