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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산행지도 스크랩 [금산] 진악산 등산지도
산 고개 추천 0 조회 451 16.01.18 09: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진악산(732m)은 금산군 금산읍과 남이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금산읍의 서남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산이다. 충남의 산 중에 세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904m), 민족의 영산 계룡산(845m)에 이어 그 높이와 산세를 자랑한다. 일찍이 계룡산, 대둔산, 칠갑산, 서대산 등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산반열에 오른 이 산은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인 개삼터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악산은 또 산의 정상부에 바위가 많아 능선을 타면서 막힘없는 시야에 매료되기도 하는 산이다. 보석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진악광장까지(또는 그 반대) 종주를 하면 다양하게 다가오는 진악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금산읍 시가지와 그 언저리 천태산, 서대산, 갈기산 등 주변 명산들이 가까이 조망되는 풍광은 진악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정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정상보다 5m 높은 737봉을 지나 도구통바위까지의 바위능선을 타고가면 금산이 자랑하는 개삼터가 전경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남이면의 산군들 너머 천등산과 대둔산이 우뚝 솟은 절경과 마주치기도 한다.

 

산행안내

산행유형종주형(5.1km)

  • 산행시간순수 이동시간 2시간 15분. 산행시간 조절은 탐방객 사정에 따라 산출
  • 산행코스보석사주차장 → 0.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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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내비게이션 명칭검색금산 보석사

  • 주소검색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11번지
    충남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796-1번지(진악로광장)

  • 가는 길 안내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 통과 후 금산방면 우측도로 이용 계속직진하고 4.2km 전방 금산우체국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계속 직진한다. 우체국을 기점으로 6km 전방 삼거리에서 남이면 소재지 방면으로 우회전, 계속 직진하면 1.53lm 전방이 목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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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사에서 출발하여 진악산을 종주하는 시작점 보석사 주차장은 보석사 일주문에서 3분 거리다. 일주문 부근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것. 일주문 앞에 산행개념도가 설치되어 있으니 산행 전 참고하기에 좋다.

    보석사 일주문을 지나면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의승장 영규대사의 뜻을 기리는 '의병승장비(숙종 5년-1839- 금산군수 조취영이 세운 비)'를 만날 수 있고, 영규대사가 계룡산 갑사와 보석사를 오가며 정진을 했던 보석사의 전나무 숲을 지나는가 하면, 창건 때부터 보석사를 지키고 있는 천살 넘은 은행나무를 고개 들어 바라보며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보석사 은행나무를 뒤로하고 영천암 삼거리를 향하자면 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삼거리까지 길 곁을 흐른다. 물도 맑거니와 수량도 많아서 계곡 물놀이에 그만이겠지만 여기서는 탁족 조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절 아랫마을 석동리 주민의 식수원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따라 오르는 이 구간은 해발고도 90m를 높이는 구간으로 평지나 다름없는 포장도로를 이용하여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영천암삼거리에서 좌측 등산로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1.1km의 구간동안 291m의 해발고도를 높여야하기 때문에 급경사지대를 많이 만나는 구간이다. 처음 300m는 계곡을 따라 걸으며 완만한 경사지대를 지나고 계곡을 멀리하면서 산자락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을 버리고 오르는 지점까지는 44m의 해발고도를 높인다.

    계곡을 뒤로하고 도구통바위까지는 모두 1.1km의 구간 중 0.8km의 거리가 남는다. 247m의 고도를 높여야하기 때문에 도구통바위까지 너덜겅지대를 시작으로 계단과 산길을 교차하면서 오르막이 이어지고 급경사를 만난다. 이 구간의 중간과 끝에서 두 번의 급경사를 만나지만 0.083km, 0.055km 등 매우 짧다.

     

     

     

     

    도구통바위에서 정상까지는 진악산의 정상 높이보다 5m 높은 337봉을 오르고 정상까지 가는 구간으로 산 아래 펼쳐지는 풍광을 유감없이 즐기고 능선을 타는 코스다. 도구통바위에 오르면 진악산 너머 금산읍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도구통바위에서 737봉까지는 0.5km. 계속 능선으로 길은 이어진다. 전망 좋은 바위능선, 잡목 우거진 능선 길을 지나면 또다시 바위능선이 이어지면서 737봉에 오르게 된다. 737봉에 오르면 개삼터와 금산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737봉에서 정상까지 가는 길은 복쪽을 향하여 정상을 향하던 길이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정상을 향한다. 서쪽으로 처음 90m의 거리를 계단과 너덜겅 길을 이용하여 31m의 고도를 낮춘 다음 걷기 좋은 능선이 이어진다. 0.14km 전방은 남이면의 산군이 펼쳐지는 풍광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부터는 바위 능선이 북쪽으로 돌아나가면서 정상을 향한다.

    정상을 향하면서 바위능선을 오르내리는 길이 계속 이어지고, 이 구간을 지나면서 동쪽에 펼쳐진 개삼터의 풍광을 즐기며 간다. 정상을 앞두고 조그만 공터에 굴참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곳을 지나면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등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은 진악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진악산은 지리적으로 금산군의 중심에 위치한다. 그렇기에 진악산 정상에 서서 금산시가지를 포함한 금산군의 동부와 북부, 서부, 남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산정에서 마주하는 풍광을 즐기기에 좋다. 금산읍을 둘러싸고 있는 9개 읍면을 품고 있는 겹겹의 산군은 주변 명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정상을 뒤로하고 진악광장으로 하산을 시작하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천등산과 대둔산이 조망 된다. 정상에서 광장까지 2.2km의 거리를 두고 325m의 해발고도를 낮추는 구간. 보석사에서 오르는 것보다 가파른 구간이 많다. 이 구간은 하산을 하면서도 북쪽으로 펼쳐지는 금산읍의 근경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이 많다.

     

     

     

     

     

    진락산 [進樂山]

    높이 : 732m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특징, 볼거리

    진락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 후 인삼 시장을 둘러 볼 수 있다.또한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옥쇄한 7백인의 충혼이 깃들인 "칠백의총(사적 제105호)을 찾아 선열들의 깊은 뜻을 새겨볼 수 있어 가족동반 코스로도 적당하다

    진락산은 높은 산이 많지 않은 충남에서는 서대산과 계룡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데 아직도 오염이 안된 깨끗한 산이다. 진락산은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 싼 아기자기한 기암 절벽도 볼만하고 산자락에 옛 정취가 물씬나는 천년 고찰 영천암과 보석사를 비롯해 선공암, 원효암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을 겸한 산행코스로도 그만이다

    산행은 계진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된다.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공암이라는 암자가 나오고 계속가면 봉우리 위에 마치 빈대 한마리가 붙어 있는 듯한 빈대바위 앞에 이른다.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빈대 바위 옆을 지나 능선길로 올라서면 얼마 안가서 곧바로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쪽을 내려다 보면 수십길 깎아지른 절벽이 아찔하다. 서북쪽으로는 대둔산이 하얀 구름띠를 허리에 감고 다가오고 서대산의 기암절벽도 위용을 자랑하며 자태를 뽐낸다. 남쪽으로는 운장산과 구봉산이 마치 형제인양 맞붙은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남쪽능선을 따라 석동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거쳐 분재한 듯한 소나무들이 바위에 뿌리를 내린 길을 통과하면 정상보다 높은 737m봉에 이른다.이곳에서 남쪽 길로 내려서면 돛대처럼 생긴 도구통 바위 앞을지나 보석사에 닿으면서 3시간 30분에 걸친 산행을 마치게 된다

    [조승렬 - 등산중앙연합회 이사]

    주릉 에워싼 기암절벽 병풍 두른 듯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악인들의 가장 큰 바람은 무사고 산행이다.매년 2월로 들어서면 서울 근교 산은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들의 시산제로 북적거린다

    시산제 장소로는 축령산, 마니산, 유명산 등 해발 7백-8백m 안팎의 산으로 서울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곳이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요즈음은 광덕산, 두류산, 진악산, 등 조금 먼 곳으로도 산제산행을 떠난다

    그중 금산읍에서 4㎞ 떨어진 진악산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산행 후 오붓하게 산제를 지내기에 적격이다.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진악산은 높은 산이 흔치 않은 충청남도 내에서 서대산과 계룡산에 이어세번째로 높다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싼 아기자기한 기암절벽이 일품이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보석사·영천암·원효암 등의 고찰이 산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그리 높지 않지만 너덜지대를 끼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엔 의병 근거지로도 이용됐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금산터미널 앞에서 약 5㎞ 거리인 계진리 족실마을에서 시작해 보석사가 있는 석동리로 하산한다.그러나 산제를 지낼 목적이라면 석동리에서 산행을 시작해 원효암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지휘했던 영규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의선각이 보석사 대웅전 맞은편에 있다.입구에는 수령 1천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반긴다.높이 48m·밑둥둘레는 16.5m.천연기념수로 지정돼 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40여분 오르면 진악산에서 가장 오래된 영천암이 나온다.신라 정강왕 원년(886년) 조구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암자 뒤에 있는 굴 속에선 영천약수가 흘러나온다.2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는 높이 6m·직경 1.5m의 적갈색 자연석이 있다.마치 벼루에 먹을 세워 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 바위를 ‘도구통바위’라 부른다.이곳부터 본격적인능선산행이 시작된다.오르막길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7백37m봉에 닿는다

    정상에서 7백32m봉까지는 동쪽 아래로 절벽을 이룬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길이 이어진다.또한 멀리 운장산줄기가 시야를 떠나지 않는다.7백32봉에 서면 금산읍과 서대산이 확연히 바라보인다

    지척에 있는 빈대바위를 지나 왼쪽 길은 원효폭포-원효암으로 이어지며 오른쪽 길은 계진리를 거쳐 금산읍내로 바로 연결된다.계속해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금산읍에서 넘어오는 군도 1호선과 수리넘어재에서 만난다

    출처 [중앙일보 97.2.6]

     

    교통 안내

    도로
    경부고속국도 - 대전 IC - 금산, 경부고속국도 - 옥천 IC - 금산
    열차 : 서울-대전(새마을 1시간 35분소요, 부산-대전(3시간 30분소요)

    대중교통
    서울강남터미널 - 금산(06:30- 18:30, 1시간 30분 간격, 2시간 40분 소요)
    대전 - 금산(06:00 ~ 22:00, 5 -10분 간격, 동부터미널에서 50분 소요)

    현지교통 : 금산읍에서 남이 석동방면 시내버스(07:10-18:10, 1일5회, 20분 소요)와 금산읍에서 진악산 광장 및 원효암입구 도로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접근 용이

     

     

     

     

    진악산은 금산읍을 우뚝선 모습으로 내려다보고 있으며 그 우람한 모습은 위대함과 굳건함의 표상으로 금산고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다. 금산의 역사속에서 진악산은 크고작은 싸움을 지켜보았다고 할 수 있다. 옛날부터 나라의 안위를 봉화로 알리는 봉화대가 있었으며, 조선시대 임진년 8월(1592년)의 금산벌 싸움에서 중봉 조헌선생과 함께 싸우다 순국하신 기허당 영규대사는 진악산 남쪽기슭에 있는 보석사에서 수도를 했고 그 인연으로 보석사내의 의선각에 영규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보석사 들머리에 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는 위병 승장비가 세워져 있다.
    진악산은 해발 737m의 높이로 충남에서 4번째 높은산으로 주릉에 펼쳐지는 기암괴봉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금산쪽으로 깍아지른 높은 낭떠러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진악산을 감싸고있는 숲도 무성하며 영천암과 원효암 골짜기의 개울도 좋다. 특히 진악산 북편 관음봉 일대의 암애와 암봉들, 원효암 일대의 기암괴봉과 폭포는 일품이다. 명물명소로는 보석사 입구에 전나무 숲과 천연기념물 365호인 1,1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천년사찰 보석사와 영천암, 원효암이 있으며 이밖에 영천암의 영천약수, 도구통바위, 봉화대, 관음암과 관음굴, 원효폭포, 물골의 바위굴은 명소로써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진악사 정상에서는 속리산과 서대산, 천태산, 민주지산, 덕유산의 장쾌한 산줄기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운장산의 특이한 모습도 보이고 계룡산도 눈에 뛴다.

    ※산행안내
    ①제1코스(11.3㎞ 3시간 소요)
    금산읍 → 진악로광장 → 수리넘어재 → 정상 → 737봉 → 도구통바위 → 영천암 → 보석사주차장

    ②제2코스(11㎞ 3시간 소요)
    금산읍 → 음지리 → 복천암 → 정상 → 능선안부 → 성곡리

    ③제3코스(7㎞ 2시간 30분 소요)
    족실(금산읍 계진리), 위어둥굴(음지리) → (선공암) → 골짜기 길 → 기도터 → 관음봉 → 주릉→ 정상 → 737봉 → 도구통바위 → 영천암 → 보석사

    ④제4코스(2시간 소요)
    원효암 입구 - 원효암 - 바위능선 - 정상(732m)

     

     

     

     

    코   스 : 수리넘어재-진악산-735봉-도구통바위-영천암-샘물바위-보석사-주차장(도상거리 9.5km   3시간30분소요)

     

    금산을 수호해주는 진산인 진악산(732.3m)은 태고적부터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금산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삶의 터전이다. 진악산 이름은 '깊고 큰 풍류가 있는 산' 이라는 뜻이다.

     

    전설에 의하면 진악산은 원래 큰 배였다고 전해진다. 태초에 천지개벽이 되어 큰 물난리가 났을 때 금산을 지나다가 물에 잠기지 않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그만 눌러앉아 산이 되었다고 한다.

     

    육백고지(654m)를 지나 북으로 이어지다가 590m봉에 이르러 방향을 북서로 트는 금남정맥은 인대산(662m)~대둔산(878.9m)으로 이어져 나아간다. 590m봉에서 북동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식장지맥이다. 이 식장지맥이 약3km 거리, 490m봉에 이르면 남동으로 분가시키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이 약4.5km 거리에다 들어 올린 산이 진악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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