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시골 학교
이번 구정 연휴동안 인도엘 다녀왔었는데 우리 가이드님의 특별 서비스로
인도의 한 시골 학교와 그 인근 마을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록 교실 안에는 책걸상도 없고 바닥도 흑으로 다져진 맨 바닥이었지만 벽면에는
교육 자료들이 가득했습니다. 창문이 작아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 좀 어둡고 냉기가 도는 교실을 피해 아이들은 햇볕이 화사한 운동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방안을 살펴보니 쟁반과 물통이 들어있네요. 여기 아이들은 정부에서 주는 점심을 먹기 위해 꼭 쟁반과 물통은 가지고 다녀야 한답니다.
상급반인 듯한 아이의 공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글씨도 깔끔하고 공책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방정식을 푼 것들이 있었어요. 초등학생인데도 이곳 아이들의 수학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았습니다.
이 아이의 가방안에 쟁반과 물통이 들어있네요. 글씨도 잘 쓰고 공책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교장 선생님의 딸이 우리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뒤에 보이는 분이 교장선생님이구요.
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는 교장 선생님 집이어요. 부인이 우리를 보고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첫댓글 교육환경이 많이 낙후 된 시골이네요. 빈부의 차도 심하다고 하던데요.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다른 곳도 보여주세요 ~ ^_^*
시골이라 더욱 더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이 모인곳이 꿈동산이며 희망입니다~^^
오지여행을 하고싶은곳중 인도도 포함되었었는데 희망의 등불인 아이들의 미래가 보여지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인도 꼭 가고픈곳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