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 지도자는 미래를 보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성직자가 필요하다.
의식있는 그리스도인 지도자가 묵은땅을 지경하지 않고, 좌우의 선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참된 예수님 선교운동은 이루어질 수 없다. 물론 그것은 신학적, 복음적 논리가 통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오늘날 한국교회 내부 조직과 문제점들은 한국교회 성장과 선교를 억제하고 있으나 개선되지 못하는 것들은 성경에서 답을 주고있다.
예수님은 필드에서 좌우나 상하의 구분없이 제자들을 선택하셨으며, 오순절 날 성령님은 무차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각각 임해주셨다.
만약에 좌우의 입장 때문에 예수님 선교운동을 함께 할 수 없는 성직자 이라면 그는 복음을 충분히 품지 못하고 있는 지도자일 가능성이 아주 높고 그런 지도자와 동역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이시대 지도자들은 모두가 제각각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시각을 버리지 못하면 예수님의 시각을 얻기 어렵다. 개 교회마다 현실적으로 걸림돌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이것을 뛰어넘고 용납하지 못한다면 예수님 사랑과 은총은 어디에도 존재할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진실한 성직자 그리스도인은 시각에 따라 복음적 사고가 좌우되지 않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된다면 나도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지도자는 사람을 볼줄아는 안목과 능력이 있어야 한국교회 변화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의 기독교인 블로거 에리카 카우딜(Erica Caudill)이 ‘교회가 나쁜 상태에 빠진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크리스천포스트(CP)에 최근 기고했다.
칼럼을 요약하면
1. 우리는 세상을 사랑한다.
사탄이 세계 체제를 지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궁극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지배하고 계시지만, 그분이 영원히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사탄이 세상의 체계를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
에베소서 2장 1-2절은 누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지 설명한다. 공중 권세를 잡은 자는 사탄이다. 우리는 구별된 백성이 되도록 부름받았다. 우리는 분명히 이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위해 온전히 살 때, 당신과 세상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적의가 생긴다. 어둠과 빛은 공존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의 것들과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갖는 것을 보면, 위험 신호를 보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부름받았다.
2. 우리는 더 이상 교회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은 언제 교회에 가는 것을 멈췄는가! 이제는 완전히 선택 사항인 된 것 같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온라인” 운동에 한몫을 했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은 지난 몇 년 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하찮게 여긴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는 너무나 명백하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당신은 구원을 받고 교회에 다니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교회 출석은 우리의 영적 안녕의 성공에 필수적이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신다. 같은 생각을 가진 신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존전에 있는 것만큼 상쾌하고 충만한 것은 없다. 우리는 채워져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과 성령, 그분의 자녀들의 사랑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런 일은 하나님의 집에서 일어난다.
3. 우리는 서로 싸우는 데 여념이 없다.
교회의 불화는 심각한 문제다. 교만과 질투, 독선은 교인 전체에 들불처럼 번지는 암이다. 잠언 6장 16-19절은 매우 강력하게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분명 이것은 주님이 매우 심각하게 여기시는 행위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면 생기는 일이다. 우리가 모두의 의견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을 반드시 좋아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을 사랑하도록 부름받았다.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 우리는 존중하고, 보호하고, 격려하며, 진리를 말한다. 우리 사이에 차이점이 있더라도, 우리는 공통의 목표가 있으며, 이는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를 사랑할 수 없다면, 불신자들을 얻는 데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4. 우리는 이름뿐인 기독교인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라인업(lineup)에서 뽑힐 수 없었다. 우리는 교회에 정기적으로 갈지 모른다. 우리는 교회에 십일조를 바칠지도 모른다. 심지어 우리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기도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성경을 읽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심에 대해 찬양할 줄 모른다.
우리가 세상의 것들로만 가득 차 있을 때, 우리의 초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기도로 하나님께 부르짖거나, 그분의 말씀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그분은 결코 우리의 초점이 되지 않는다. 그분이 우리의 초점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우리는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