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손질법
귀 속은 평상시 면봉이나 포셋, 핀셋의 앞에 솜을 감아 붙인 것 등으로 닦아 청결하게 해둔다.
귀의 청소를 시작할 때에는 개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알코올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청소는 보이는 범위만 하고 귓속의 안쪽은 건드리지 않는다.
청소를 할 때는 귀 덮개를 강하게 잡아 당기지 않는다.
귓속 털을 방치해 두면 분비물이 털에 붙어 산화된 악취를 내기도 하며, 세균 감염도 많아진다.
특히 긴 털의 개나 늘어진 귀를 가진 대다수의 강아지는 귀염이 걸리기 쉬우므로 핀셋(앞이 둥근 것)이나 포셋을 사용 해서 귓속 털을 뽑아 낸다.
이어 파우더를 소량 귓속에 털어 넣어 미끌리지 않게 하고 두개의 손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털을 제거한다.
한번에 광범위하게 털을 뽑으면 염증을 일으킬 우려도 있으니 조심한다.
귀의 때가 황색, 다홍색, 검은색을 하고 있을 때에는 잡털을 제거한 후 올리브 기름 등을 스며들게 하고 솜을 사용해서 오물을 닦아낸다.
★항문
항문의 주위에는 배변의 찌꺼기나 기생충 알이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붙 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문 주 위선. 항문 주도관(직장에서 항문으로 연결되는 관) 등의 기관 기능이 정 상이고
변의 형태가 정상이라면 항문 주위가 극단적으로 더러워지는 일은 없지만 부드러운 변 또는 설사를 했을 때
나머지가 묻기도 하고 앉았을 때에 먼지나 진흙이 더해져서 오물이 증가한다.
부드러운 변이나 설사로 항문 주위가 더러워질 시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양질의 물이나 자극이 없는 물로 씻고서 곧 드라이로 말린다.
항문부를 땅에 문지르는 행동이 있을 때에는 개 촌충의 기생이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와 상담하여 구제약을 투여한다.
★항문낭 짜는 법
항문낭이란 항문의5시와 7시의 외복부 측에 위치하고 있는 일종의 낭으로 제각기 얇은 도관을 가진 항문피선의 부위에 열려있다.
① 긴털을 가진 견종은 항문 주위 털과 꼬리 시작 부분의 안쪽 털을 짧게 잘라 놓는다.
② 꼬리를 꽉 잡고서 등 쪽으로 올리고 항문을 돌출시킨다.
③ 손가락으로 항문 5시와 7시 방향의 부분을 누른다.
④ 티슈를 사용할 때 라든가 강아지 샴푸시에 수행하면 손가락이나 피모를 더럽히지 않는다.
⑤ 항문낭의 위치를 확인하여 될 수 있는 한 부드럽게 누른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낭을 상하게 하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내용물은 낭벽에 발달한 지선 아포릭링 대간선(분비선 혹은 기름선) 의 분비물이나 끈적 끈적한 진흙 상태나 물 같은 것으로서 이런 분비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악취가 있는 낭으로 충만해지므로 이것은 항문낭염, 항문낭종을 일으키는 원인도 되기 때문에 주의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