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거나 강의자료 만드실 때
지도, 탁본, 사진 등의 배경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어로
포토샵 레벨 배경 제거
이라고 치고 몇가지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hondimo/17237
http://degal903.blog.me/220666909296
을 이렇게 배경을 지웁니다.
고대 한자 사진이나 탁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따지면 외곽선(일러스트 벡터 그래픽)을 만들어 글꼴로 만들 수도 있고, 아무리 크게 키워도 깨지지 않으며, 온갖 필터를 줄 수 있게 됩니다.
Channel을 잘 사용하면 펜 도구를
쓰지 않고도 상품 이미지의 배경을
흰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상품이 흰색이거나 유리재질이면 난감하긴 하죠...)
1) 이미지 복사하기
준비된 이미지의 원본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이미지를 복사합니다.
2) 채널 패널 선택하기
레이어 패널과 같은 라인에
Channels 패널이 있습니다.
이 채널 패널을 선택하시면
어떤 이미지가 되었든지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웹이나 디스플레이에 구현되는
색상은 RGB 모드를 이용하는데요.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는 모든 이미지는
전부 RGB 즉 빨강, 초록, 파랑이 각각 섞여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위의 종이상자도 빨강, 초록, 파랑의 색상이
적절하게 섞여 있습니다.
포토샵은 이 3가지의 색상을 각각의
채널로 분류하여 채널 패널에 만들어 놨는데요.
보통은 회색톤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채널의 썸네일의 회색톤은 약간씩 다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Red 채널은 밝은 회색을 띄고
Blue 채널은 어두운 회색을 띱니다.
그 이유는 Red 채널은 종이상자에 Red 색상이 많이
섞여 있다는 의미이구요. Blue 색상은 많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운데에 검은 줄은 아무런 색상이 반영되지
않은 검정색이라서 그렇습니다.
3) 채널 선택하기
보통 채널을 이용해서 배경 제거 작업을 할 때는
명암이 가장 두드러지는 채널을 선택합니다.
여기에서는 Blue 채널의 명암이 가장 두드러지네요.
그렇다고 Blue 채널을 그냥 사용하면
원본의 이미지가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Blue 채널을 복사합니다만, Ctrl + J 가
먹히지 않습니다.
Blue copy라는 새로운 채널이 생겼습니다.
옆의 Ctrl + 6는 해당 채널의 단축키입니다.
4) 레벨 이용하기
Ctrl + L 단축키는 채널이 아니라
레이어에 주는 것이므로 역시나
메뉴에서 레벨(Levels)을 찾아줍니다.
위의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을 마우스로 끌어서
이렇게 만들어주면 이미지는 아래와 같이 변합니다.
이렇게 해 주는 이유는 배경과 상품의
경계를 명확하게 해주어서 선택영역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Alpha Channel 혹은
Layer Mask 같은 것이죠...
그리고 위와 같이 배경을
마술봉(Magic Wand Tool)로 선택하고
Select > Inverse를 눌러서 반전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쉽게 Ctrl + 2(RGB모드 선택)을
눌러서 채널 모드를 빠져나옵니다.
5) 선택영역 복사하기
원래의 이미지로 돌아와서
선택영역 부분을 확인하고 복사합니다.
그 다음에는 복사된 이미지의
아래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고
원하는 색상을 넣어주면 됩니다.^^
짜잔~ ^^
어떠세요? 채널을 사용하여 배경색을 바꿔봤습니다.
물론 배경이 복잡하면 채널로 작업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ㅜㅜ
하지만 배경이 좀 덜 복잡한 단색의 이미지라면
채널로도 선택할 수 있구요. 같은 방법으로
인물의 머리카락도 선택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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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포토샵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