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부산에 사시는 김달걸 선생님(닉네임 : sansam님)께서 야간버스를 타고 안산에 오셔서 새벽 6시에 만날 수 있었다.
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무궁화동산을 보여드렸으나 시기가 너무 늦어
꽃을 피운 무궁화동산을 보여드릴 수 없는게 아쉬웠다.
1시간 남짓의 짧은 대화였지만 한없이 소중한 대화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사항들도 선생님께서 조언을 해주시고
무궁화동산의 발전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천방송 개국을 앞두고
방송출연을 위한 녹화차 올라오셨는데
선생님께서는 차량용 미니 태극기 한 셋트와 무궁화 사진 액자를 선물해주셨다.
대단한 일을 하지 못한 무궁화지기에게 과분한 선물을 주시니 송구스럽기만 하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당부사항과 조언들을 오랜동안 기억하며 지켜나갈 것이다.
7시 반경에는 호수공원 중앙공원에서 마라톤 대회 장소에서 무궁화 사진전시회를 준비하는 바람에
먼 길을 오셨는데 대접도 제대로 해드리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김달걸 선생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미니 태극기를 차량에 장착했다. 늘 태극기와 함께할 수 있는 뿌듯한 마음^^
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액자에 담은 무궁화 사진
우리집 거실벽 결혼사진 바로 옆에 걸어놓았다.
첫댓글 넘 아름다와요? 빛과 색상 ............감동 그자체 !
사진 너무 잘 촬영했죠. 제가 김선생님 실력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