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오봉산- 소래습지생태공원 걷기

[삼삼]

★2013. 12. 21. 토요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오봉산- 소래습지생태공원 걷기.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주의 단계라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아침에 해가 뜨는 좋은 날씨이기에 가볍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찾아 갔다. 소래포구에서 가까운 곳에 봉우리가 다섯개인 산으로 산책하기 좋다고 알려진 오봉산으로 갔다.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다섯개로 아주 산책하기 좋은 산이었다. 도림동에서 오르면 1봉부터 차례로 오르게 되어 있으나, 소래포구역에서 내려, 소래포구 쪽에서 오르면, 5봉부터 역순으로 오르게 되어 있어서 역순으로 걸었다. 1, 3, 5봉이 조금 높고, 2, 4봉은 낮은 산이었다. 5봉을 다 걸어도 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봉산만 걷고 돌아오기에는 너무 아쉬어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갔다. 지난번에  공원의 남문으로 들어가서 서문을 거쳐 북문으로 나가서 인천대공원까지 걸었고, 오늘은 동문으로 들어가서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정문으로 나왔다.  공원 안의 볼거리도 관찰하면서 더욱 자세하게 알고 왔다. 습지공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늘게 되었다.

멀리 보면 미세먼지가 뿌옇게 있는 것 같았으나, 가까이에서는 느껴지지 않은 좋은 날씨에, 한가하게 4시간 반 정도 걸었다. 어린아이들을 대동한 젊은이들도 있었고, 자전거로 공원 주위를 달리는 사람, 그냥 걸어서 다니는 사람 등 제법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습지생태공원의 산책로들이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아주 걷기에 좋았다.

울타리를 따라가다가 터진 곳이 있어서 들머리인줄 알고 갔다.

오봉산 들머리가 되는 곳이 따로 있었다.

5봉 정상.

5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5봉에서 4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

4봉 정상.

오봉산의 정상인 3봉 정상.

2봉 정상.

1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1봉 정상.

1봉에서 하산 길.

1봉에서 하산하여 소래습지 공원으로 가는 길은 좌측 길인데, 직진하여 다리를 건너 갔다가 되돌아 왔다.

소래습지 공원으로 가기 위해 자동차도로와 함께 건너는  다리.

소래습지공원으로 접어들어 먼저 만난 공원지역.

공원의 동문을 통해 공원 일주로로 접어 들었다.

바다를 건너 공원 밖으로 나가는 다리(부인교).

부인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에 철새들이 많이 있었다.

공원 정문쪽에 있는 안내판.

공원 정문쪽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