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대회가 지난9월 23일 주민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낙동강 둔치에서
군민들의 기대속에 성황리에모였다.
왜관지역에는 초등학교 운동회들이 열렸는데 점심시간이되자 노인층을 중심으로 서서히
자리를 노래자랑장소로 옮기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군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예심에 나온 461명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 노래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설운도, 김상진, 한혜진, 서주경, 김용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이날 노래자랑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대단한 너'를 부른 백경람(23․ 석적면 거주)씨가, 우수상은 북삼읍 이경숙(31)씨가, 장려상은 왜관읍 신승학(47)씨-대구 북구 김현우(19)씨가, 인기상은 북삼읍 전승만(41)씨-왜관읍 윤종국(54)씨가 각각 차지했다.
배상도 군수는 주민들의 박수에 맞춰 현제명 작곡의 '희망의 나라로'를 불렀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노래자랑은 칠곡군과 KBS가 주최하고 왜관청년회의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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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은 역시 자애인에대한 배려로서 자애인들이 둔치로 내려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전동스쿠터와 휠체어장애인은 멀리서 볼수밖에 없었다 이날 참석한 한 장애인은 "막힐까봐
일찍 와서 맨 앞에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둔치아래로 내려가면 바퀴가 움직이지 못해
모처럼 가수얼굴 보고 싶었는 아쉬움을 표현" 하기도 했단.